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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159. 우리 몸으로 보이는 것 / 고린도후서 4:11, 로마서 8:10 궁조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도 있고 보이는 것도 있다. (한문) 흑이라 속일 수 없이 보여진다. 우리 믿는 자도 반듯이 자로 보여지는 것 같다. 믿는 자가 술을 먹으면 불신을 보이고 성경을 읽으면 믿음을 보인다. 믿는 다는 말은 주님의 사랑을 믿는다. 그의 사랑이 나의 죄를 대속하시고 나의 죽을 것을 대신하셨으니 어찌 감사치 않을까> 감사의 표가 몇 가지 있으니


첫째는 주의 죽으심이라. 그는 나를 위하여 죽으셨으니 주가 죽으셨으나 실은 내가 죽음이라. 그런고로 나의 몸으로 죽음을 보여야 한다. 부모가 죽으면 아들이 상복을 삼년동안 입는 것같이 우리는 주의 죽으심을 평생 동안 기억하고 죄에 대하여 죽을 것같이 되어야 한다.


누가 듣기 싫은 소리를 들어도 구타를 당하여도 손해를 보아도 대항하지 않고 도리어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며 보기 좋은 물건을 보아도 욕심이 나도 금전을 보아도 좋은 의복과 집을 보아도 조금도 탐심이 동치 않고 죽은 것 같아야 한다. 우리 몸으로 보이는 것이 죽음뿐이다.


만일 다시 죄를 범하면 주를 못 박는 것이다. 고로 교회에 오는 것은 살려고 오는 것 아니고 죽으려고 오는 것이다. 사는 법을 배우는 것보다 죽는 법을 배우려 함이니 잘 죽으면 잘 살 수 있다. 하나님이 당신 아들을 죽게 하시고 다시 살리심 같이 우리를 죄악에 죽게 하시고 하나님 의로 유하여 다시 살리신다. 이것을 가르쳐 중생이라 한다. 이때에 주님의 부활의 생명을 소유할 수 있고 또 영생에 들어갈 수 있다. 그런고로 우리 몸으로 주님의 죽음을 나타내고 또 주님의 다시 사심도 나타낼 것이다.


생명이 말씀에 있으니 생명은 사람의 빛이라. 이 빛은 무엇인가 조목의 산 것은 청록의 빛을 보임같이 우리도 주의 생명을 소유하였다 하면 우리 몸으로 빛을 보여야 한다. 마태복음에 보면 빛은 선행이라 하였으니 주의 생명은 곧 사랑이다. 사랑을 소유한 자는 사랑의 빛을 보인다.


혹 사마리아 사람의 여리고 사람을 구제하는 것도 되고, 무덤에 있는 나사로를 다시 살림도 되고, 불과 구름기둥을 볼 수도 있고, 때때로 반석에서 나오는 생수도 마시고, 하늘에서 내리는 만나도 먹게 된다. 범사에 감사하여 항상 기뻐할 수 있고 산제사를 드릴 수 있다. 어느 때는 혹 미쳤다고 조롱도 받고 어느 때는 혹 칭찬도 받을 수 있다. 사람들이 혹 평론하기를 저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하며, 저가 우리를 핍박하던 자가 아니냐 하는 소리도 듣게 된다. 이것이 모두 산 것을 증거 하는 중 듣는 소리이다.


고로 예전 죽은 생활은 다 버리고 산 생활로 들어와야 한다. 구 생활은 일절 고쳐야 한다. 물에 놀던 생선이 육지에 산다면 모든 것을 고쳐야 한다. 교회의 풍속과 세상의 풍속이 다른 까닭이다. 어떤 농부가 학자의 행세를 부러워 때로는 미꾸러 앉기 시작하여 견디지 못하여 도로 물러갔다 하니 이것은 참지 못한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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