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05 10:22
207. 하나님의 사람아 디모데전서 6:9-16
디모데는 소년이라 잘 믿기 어려운 때 사도가 하나님의 사람아 하고 부르신 것 보면 얼마나 잘 믿고 당에 속한 사람이 아니요 하늘에 속한 사람인 고로 이렇게 칭찬하시며 부르니 사랑함과 칭찬함과 귀엽게 생각함이 그 말씀 가운데 나타났다.
장년이 잘 믿는 것 보다 청년이 잘 믿는 것이 더 귀엽고 청년보다 소년이 잘 믿는 것이 더욱 귀엽다. 디모데가 만일 정치나 문학이나 법률이나 출신하였더라면 누가 디모데를 알리오. 주께 헌신한 후로 이런 찬란한 역사를 끼치게 되었으니 어찌 아름답지 않으리오.
디모데는 하나님의 사람아 부를 만한 것이 무엇인고. 무엇은 피할 줄 알고 무엇은 좇을 줄 아는 것이다. 하늘에 속한 사람이 아니고는 땅의 정욕을 버릴 수 없다. 마귀의 유혹과 사람의 정욕이 우리 믿음을 빼앗아 가는 중 그것을 능히 거절한다는 것은 주 안에 사는 사람이라야 된다. 시편 제일 편에 복있는 자는 악한 자의 의논대로 행치 않고 이것이 하나님의 사람이 행하는 것이다.
그리고 좇을 줄 아는 것이니 하나님의 말씀 외에는 나를 살게 할 것 없다고 디모데의 전 생활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 그 말씀이 살이 되고 피가 되고 맘이 되고 생각이 되고 그 말씀이 나의 양식이요 나의 생명이요 나의 사업이다.
사람의 생활은 싸워야 된다. 그 사람이 싸움이 악인가 선인가. 국가를 위하여 사우는 자는 충신이 되고 하나님을 위하여 싸우는 자 의인이 되고 자기 몸이나 집을 위하여 싸우는 자는 소인이 된다. 디모데는 어릴 때부터 싸움을 배웠다. 주님을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성신의 검을 들고 용맹스럽게 싸워 지금 에베소를 지키고 있는 요장이다.
바울은 세계를 지키려는 이상 중 디모데 같이 믿음직한 장수 얻었으니 감사하다. 주의 말씀이 항상 그 마음 가운데 힘써 움직임으로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아름다운 증거를 나타내었으니 어느 법률 청년같이 연약하여 싸우지 못하고 얼굴에는 근심 빛이 가득한 자와 비하여 얼마나 차이가 있는가.
악행인 소년들이여. 디모데와 같이 용장되어 하나님 위하여 국가 위하여 싸워 이기는 자가 되어 영생을 취하기 바라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 말씀 안에 사는 자는 신이라 하였으니 사람이 어찌 신이 될 수 있습니까.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자는 곧 신이라 하였으니 역시 하나님의 사람아 함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