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23 20:52
237. 아(我)는 세(世)의 광(光) 요한복음 8:12
이 말씀은 장막절에 한 주간 등불을 켜 그 조상 적에 하나님이 불기둥으로 앞길을 인도하던 역사를 기념하던 중 주께서 그 불기둥이 곧 자기를 가르친 것을 증거 하시려고 나는 세상의 빛이라고 증거 하셨다. 그리고 그 빛이 곧 생명의 빛이라고 말씀하셨다.
과연 주는 이 어두운 세상의 빛이시다. 이 세상은 죄악으로 물들고 검은 장막으로 둘러 사람으로 광명을 보지 못하게 마귀가 가리워 보지 못하게 한다. 이 가운데 헤매이고 사는 사람들이 알고 보면 얼마나 답답하랴.
나는 두 달 동안 빛을 보지 못하고 지하실에 갇혀 보았습니다. 빛 보지 못함이 인간에 제일 답답한 문제올시다. 종교심이 없이 국민이 무식할 때 그 나라가 얼마나 답답하며 농가에 돈을 드려 자제를 교육함이 자기의 무식하였던 것을 반성함이외다.
아간의 교육이 구비하여도 종교교육이 부족하면 나라가 어두운 나라가 되고 다른 과학교육이 넉넉하여도 술 먹고 아편 먹고 첩 두는 것은 종교교육이 없는 까닭이외다. 그런고로 참 빛은 과학에서 나는 것 아니요 종교에서 난다. 현미경으로 세균을 보아도 자기 죄는 보지 못한다. 죄를 보지 못한 자는 죽음과 멸망을 보지 못한다.
주는 세상의 빛이라 함은 예수를 믿는 자는 죄를 보고 죽음을 본다. 죄가 무서운 줄 알고 죽음이 무서운 줄 안다. 고로 주는 금세에만 빛이 아니라 내세까지 빛이 된다.
특히 상업의 지식 정치의 지식 공업실 없이 지식은 과학에서 얻되 특히 죄에 대한 지식 천당과 지옥에 관한 지식은 예수로 인하여 얻는다. 특히 미래를 분명히 가르쳐 내세의 벌을 면케 한다. 이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사람을 죽여도 도적질을 하여도 죄로 알지 않고 짐승과 같이 깨닫지 못한다.
이 세상에 사람은 짐승보다 천하게 여기는 것은 이 빛이 없는 까닭이다. 짐승도 죽는 소리를 듣고 참이 그 고기를 먹지 못하고 항상 짐승 죽이는 장소를 멀리한다 하거든 하물며 사람은 짐승 죽이듯이 죽이니 이 세상은 빛이 없는 것을 증명함이다.
주는 하늘의 빛을 받아 인간에 내려오시고 사람에게 비치며 빛이 되시고 우리는 예수를 믿어 그 빛을 받음으로 빛 노릇을 할 수 있는 고로 주께서 믿는 자를 가르쳐 너희는 세상에 빛이라 하시니 참 감사함이다. 이 빛은 세상의 죄를 폐하시고 죽음을 폐하시고 영생의 생명을 얻게 하는 빛이 됩니다.
요즘 이 빛을 미워하는 경향이 이 사회에 가득하였다 선을 보고 악이라 하고 배척하니 큰 근심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