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LOGIN

회원로그인

ID/PW 찾기회원가입

Favorite
"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004. 산 자가 주를 찬송 / 이사야 38:19

2013.11.27 12:01

aesan 조회 수:1286

004. 산 자가 주를 찬송 사 38:19

 

노래는 자기의 감정을 표하는 것인데 슬픈 자는 슬픈 노래를 발하고, 기쁜 자는 기쁜 노래를 발한다. 우리는 외인과 같이 슬퍼하지 않는다. 외인들은 소망이 없는 고로 슬퍼하거니와 우리는 풍부한 소망이 있는 고로 항상 기뻐한다. 그러면 이 노래는 어느 때 부르는가 또는 누구가 부르는 것인가. 산 자가 부르고 살아있을 때 부른다.

 

생명이 충만하고 천진한 어린아이가 호산나라 부를 때 제사장들이 시기하여 저 노래를 듣는가 묻는다. 주께서 대답하시기를 어린이의 노래를 완전케 하고 나무와 들이라도 노래한다고 답하였으니 천국은 이런 어린이 같은 자가 들어가고 어린이 같은 자가 노래할 수 있다 함이다.

 

이사야의 말씀은 우리가 음부에 가서 능히 주를 찬송치 못하고, 사망이 능히 주를 찬양치 못하고, 무덤에 가서 능히 주를 바라 볼 수 없다. 오직 산 자라야 주를 찬송할 수 있다하니 산 자란 말은 우리는 죄에 죽었다가 주의 피로 다시 산 자란 말이요 이런 사람은 육신으로도 다시 산자이니 살아 세상에 있을 때 주를 찬송할 수 있고 죽을 때까지 그 입에 찬송이 끊어지지 않는 자이다.

 

주의 공로를 알지 못한 자가 주의 은덕을 노래할 수 없다. 감사의 노래가 그 입에서 떠나지 않는 자는 그 노래와 같이 감사의 은혜가 그 생활에 비와 이슬같이 내린다. 내가 살았다 생각하면 마땅히 하나님을 찬송할 것이다. 그 이유는 하나님 외에는 생명을 주는 이가 없다.

 

박물학자들은 동식물의 생명이 태양이 주는 것이라 한다. 태양이 자라는데 보조물은 될지언정 어찌 생명을 점지하여 줄 수 있을까. 식물학자가 아무리 재주가 있다 해도 꽃한송이 만들 수 없다.

 

아볼로는 물주고 김매고 하나님은 자라게 하신다. 가인은 실과와 곡식을 갔다가 하나님 앞에 놓고 자랑하기를 감사합니다. 제가 잘 가꾸고 김맨 고로 잘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제물을 받지 않으셨다. 자기의 재주가 좋아서 잘되었다 하는 데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고로 그 제물을 받지 않으셨다.

 

그런 고로 내가 하루 살면 하루 감사하고, 이틀 살면 이틀 감사한다. 날마다 감사, 달마다 감사, 해마다 감사, 종신토록 감사이다. 감사가 없는 자는 은혜를 더 받을 수 없다. 저 공원에 있는 꽃은 하나님을 감사하는 뜻, 공중에 나는 새도 하나님을 감사하는 뜻을 노래한다.

 

유대인이 70년 동안 바벨론에 잡혀 있다가 다리오 왕 원년에 별안간 해방되어 고국에 돌아와 시편 126장을 노래하였다. 우리도 36년 동안 고생하다가 이제 해방이 되었으니 우리는 마땅히 노래해야 할 것이다. 누구에게 영광을 돌릴까. 어느 사람은 자기의 공이 많다고 하며, 어느 사람은 나의 고생한 까닭이라 하지만은 오해이고 다만 하나님이 하실 일이다. 노래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