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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108. 전절 / 마태복음 5:48

2015.10.12 13:12

aesan 조회 수:960

108. 전절 / 마태복음 5:48


주님의 말씀에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와 같이 온전 하라 하셨으니 온전이란 말은 변함이 없고 고침이 없다는 말이다. 하나님은 변함이 없고 고침이 없으니 그와 같이 온전 하라 함이다.


사람은 온전하여야 참사랑이다. 금도 섞인 것이 있으면 정금이 되지 못하고 사람도 섞인 것이 있으면 온전한 사람이 되지 못한다. 예수를 믿으면 끝까지 믿어야 온전한 믿음이다. 안부인은 우리 교회에 다니다가 석교로 가서 다니다가 또 변하여 천주교로 갔다. 일전에 세상을 떠났으니 온전한 믿음이 아니다. 온전이 오로지와 같으니 한 곳에 오로지 하여야 성공이 있고 또 옳은 사람이 된다.


공자 왈 부모생지자지위효라 하니 참 진리의 말이다. 예수가 우리 구주되신 것은 죄가 없이 온전한 까닭이다. 무서운 핍박 중에 뜻을 고친 적이 없고 재판할 때에도 한 번도 말이 변한 적이 없다. 십자가에 못을 박아도 조금도 변함이 없다. 고로 우리 구주가 되셨다. 저가 십자가에서 내려오면 우리가 믿겠다 하나 내려오시면 구주가 되지 못할 것이다.


충신이라 함도 전절을 의미함이다. 절의를 굽히게 되는 경우는 어떤 때인가. 혹 권세에 눌리거나, 생활에 위협을 받거나, 혹 부귀를 탐하거나, 재물을 탐하거나, 그런 때에 당하여 생각하되 옥이 되어 깨어질지언정 기와가 되어 있지 않으리라 하고 죽어도 그 절의를 고치지 말아야 한다.


우리 감리교인은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심히 부끄럽다. 다른 교회보다 더욱 심하게 굴어서 부끄럽다. 이때에 우리 교인뿐만 아니라 천국 백성들이 다 신사참배 하였으니 누가 깨끗한 사람이 있으리오. 주기철 목사 외에는 누가 있으리오. 나는 범하지 않았다 해도 거짓말이다. 그 백성 되고야 누가 면하였으리요. 그러나 잘하였다고 자랑할 수는 없거늘 오늘날은 친일이 당연하다고 선전하는 자가 있으니 더욱 부끄럽다. 나는 죄가 있다고 자복할지언정 당연하다 선전함은 불가하다.


기절이 분명하지 못하면 무엇으로 세상 사람에게 모범을 보이리오. 세상 사람들이 무엇을 보러 오리요. 심히 부끄러운 일이다. 기재라는 나무가 조금 썩은 곳이 있어도 깎아 버리면 완전한 재목이 되고, 옥이 하자가 있어도 쪼아 버리면 완전한 옥이 된다.


고로 천국은 불구자가 많습니다. 손 없는 사람도 있고, 눈 없는 사람도 있다. 눈이 범죄 하게 하는 고로 눈을 뽑아 버리고, 손이 범죄케 하는 고로 손을 자른 자가 천국에 들어왔다. 이런 일을 행하였는가. 절개를 온전히 지키려고 함이다. 사람을 모범하면 온전하지 못하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배우면 그와 같이 온전할 수 있다. 고로 우상에게 절하지 말고 오직 너희 하나님께 경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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