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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107. 보는 것이 죄인가 / 요한복음 9:41


사람은 보는 것으로 죄를 많이 범한다. 여인을 보고 음욕을 품기 쉽고, 물건을 보고 탐하기 쉽고, 실과를 보고 따먹기 쉽고 또 잘못 봄으로 죄를 범한다. 아비를 미워하거나, 자식을 보고 미워하거나, 아내를 보로 미워함은 다 잘못 봄이라.


이 세상에는 잘못 보는 이가 많다. 사람을 나무로 보고, 나무를 사람으로 보는 자는 다 병든 눈이다. 이 눈들은 다 병든 눈이니 예수에게 와서 고침을 받아야 한다. 먼저 심령에 있는 죄를 고치고 다음에는 얼굴에 가린 수건을 버려야 한다.


우리 눈이 얼마나 어두운가. 마귀가 우리 눈을 가려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하는 고로 어두워졌다. 복음보다 더 좋은 것이 있다고 세상 것으로 가려 세상 것 밖에 보지 못하게 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 여기에서 모든 죄악이 생기고 모든 착오가 생긴다. 보지 못할 것을 보게 하는 것과 보아도 잘못 보게 하는 것이 다 마귀의 하는 일이다.


예수를 뜨뜻한 방에서 나시지 못하고 외양간에서 나게 하는 것과 하나님의 아들로 행하신 이적을 보고 영광을 돌리지 않고 도리어 미워하는 것과 하나님의 아들로 행하신 이적을 보고 영광을 돌리지 않고 도리어 미워하는 것과 뭇사람으로 주를 대적하게 하는 것이다. 마귀의 시킨 일이다.


오늘날도 유대인으로 주를 보고도 알지 못하게 하는 것과 보지 못하여 본다하는 그런 자만심도 마귀의 하는 일이다. 주의 꾸짖는 말씀을 보지 못하며 본다고 하는 그 교만과 무지를 책망하심이다. 사람들의 모든 실패가 이점에 있다.


가나안 정탐꾼을 보내었는데 모든 사람은 낙심하는 보고를 하였고 홀로 갈림을 칠 수 있다는 보고를 하였으니 이 두 사람의 본 것이 이렇게 차이가 있는 것은 믿음이 있고 없는 관계이다. 마귀는 치지 못하게 하려고 모든 사람을 낙심하게 하였으나 하나님은 갈렙에게 담대한 마음을 주시고 능히 칠 수 있다고 하였다.


모든 사람이 골리앗을 볼 때에 두려워하였으나 어린 다윗이 볼 때에 능히 잡을 수 있다고 보았다. 고로 보는데서 잘못 보는 것과 잘 보는 관계는 자기 마음속에 주장이 보는 것이니 우리 속에 마귀가 있으면 마귀가 보고, 성신이 있으면 성신이 보는 것이니 마귀가 보는 것은 전부 죄이다. 검은 것을 희다고 하고 선한 것을 악하다고 하고 의를 불의라 하여 주님의 세상을 전부 뒤집어 놓는다. 그러므로 주 말씀하시기를 마귀 보는 것은 죄이다. 내가 심판하러 왔다고 하시니 이 심판은 당신이 심판함이 아니라 사람들이 제가 저를 심판함이다. 자승자박이란 말과 같다. 제가 저를 심판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