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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088. 영의 기상 / 누가복음 12:54-59, 마 24:32-34


옛적 선지자들은 영적 기상을 잘 분별함으로 국가와 민중을 향하여 외치고 재난과 환란을 피하라고 권고하였다. 그러나 깨닫지 못하고 노아 때에 홍수에 죽었고 예레미야 때에 바벨론에 잡혀갔다. 수리아 애굽 러시아 로마 등 나라에 망한다고 예언한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않고 나라가 망하고 민족은 노예로 잡혀가도 깨닫지 못하였다. 예나 지금이나 다를 것이 없이 깨닫지 못함은 일반이다.


오늘도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우시고 암닭이 병아리를 품듯이 품으려 하나 자꾸 테밖으로 나아감을 보고 심히 슬퍼하셨다. 오늘 하두 답답하셔서 하시는 말씀은 너희들이 하늘의 기상을 잘 알면서 어찌하여 심령적 기후는 모르는가. 지금 유대민중의 심리는 말 못하게 부패하였고 종교로 말하면 유대는 법치국이 아니요 교법국이다. 종교가 여지없이 부패하고 바리새인 제사장들은 하나님을 안다하면서 속으로 하나님이 노여워하실 일을 행하여 성전은 창고가 충만하고 하나님의 물건을 도적하여 하나님의 창고가 비었고 형식만 남아 민중들의 원성이 가득하였다. 어찌 나라를 유지하리요.


그런 고로 빌라도의 사람 죽인 피가 물에 섞여 있고 실로암의 성이 무너져 18인이 죽은 것보다 심한 것은 너희들이 예배치 않음으로 이보다 더 큰 형벌을 받으리라 하였다. 너희들이 하나님께 제사하지 않고 산대에 올라가 몰록신에게 제사하고 어린아이를 잡아 제물로 드리니 이런 해괴한 일을 행하고도 편할 줄 아는가. 아비가 자식을 치고, 자식은 아비를 치고, 어미는 딸을 치고, 딸은 어미를 치며,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치며, 며느리는 시어머니를 치니 강정을 유지할 수가 없다.


조선에도 이런 죄악이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회개하고 돌아와 주를 의지하면 혹 용서할 것이다. 니느웨 사람이 죄를 무릅쓰고 회개함으로 하늘의 유활불을 거두시고 유대사람이 금식기도 함으로 아하수로의 사형선고도 걷혀지고 꺼진 저 등이 스위치를 틀면 전기가 들어오는 것같이 너의 심령을 돌이켜 주를 향할 때에는 진노가 걷혀지고 평화가 돌아올 것이다. 심령이 마비되어 감각이 없으니 주의 눈에 눈물이 나지 않을 수 없다. 사람마다 말하되 내가 그리스도라 하여 무리를 속이고 백성이 일어나 백성을 치고 나라가 일어나 나라를 치고 흉년과 지진이 나서 가증한 물건이 성전에 있었으니 어찌 망하지 않으리요. 너희는 선지자를 죽인 자손이 아니냐? 독사의 종족들아 지옥의 심판을 피하겠느냐? 이렇게 이 박수한 것도 말씀하였으니 듣지 않으니 어찌하리요.


고대에 악을 지은 자는 곧 벌이 있었는데 지금은 백성이 죄를 범하고도 죄인 줄 모르니 이것이 정죄함이거늘 하나님이 맡겨 주시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기도가 부족함으로 이루어 주실 시기가 아직 되지 못한 줄 알 것이다. 오-주여 언제까지 참으시며 어느 때까지 피하시나이까. 아벨의 피로부터 세관사이에 죽은 스라랴의 피까지 이 피의 값을 누가 담당할 것인가. 저들이 소리 질러 말하되 이 피의 값을 우리와 우리 자손까지 담당 하겠다 함으로 저들은 여러 수천 년 동안 앙화를 받았으니 참 무지한 민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