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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082. 우리의 부활 / 로마서 8:10-11

2015.10.10 06:50

aesan 조회 수:550

082. 우리의 부활 / 로마서 8:10-11


우리는 해마다 부활절을 만나 정신이 새로워지고 또 감상도 있다. 춘초는 연연녹 (春草年年綠-봄풀은 해마다 푸르건만)하되 왕손은 불라함같이 우리의 부활절은 해마다 만나 것만 임의 세상을 떠난 사랑하는 부모형제자매님은 한번 가면 다시 돌아오지 못하고 다시 살리지 못하니 한심한 일이 아닌가. 스스로 느껴진다.


유대사람이 광야에 있을 때 해마다 유월절을 만나 감사도하고 축하도 하건마는 유대인의 생활은 해마다 광야를 면치 못하고 고생이 심하니 무슨 까닭인가 하고 백성들의 원망까지 하는 소리가 들려진다. 고생하는 까닭은 우리의 알 바가 아니요 다만 주의 교훈을 따라 순종할 것뿐이고 기다릴 것뿐이다.


오늘 우리도 해마다 부활절을 만나 축하도 하고 감사도 하지만 어찌하여 우리의 생활은 광야 생활과 같이 이렇게 고생이 심한가 하고 때때로 원망스러운 소리도 들린다. 나라가 없어 40년 동안 고생하다가 이제 겨우 해방이 되어 독립이 되어도 이렇게 고생이 심하니 쌀 한말에 2200원이 가니 어찌 살 수 있을까. 곳곳에서 살 수 없다는 소리뿐이다. 이제 무슨 변이 나지 않을까 하고 두려워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면 우리의 생복이 영이냐? 육이냐? 에 영육을 다 말하여 그리스도가 우리 마음에 계시면 우리의 신을 의를 인하여 살고 하나님의 신이 우리 속에 있는 신으로 육신도 살게 하신다 하였고 또 믿음은 금생과 내생에 다 유익하다 하니 금생은 육신을 가르친 말이요 내생은 영혼을 가르친 말이다. 영혼과 육신이 다 구원을 얻어 복을 받는 것이니 우리가 지금 육신은 미국의 원조를 받아 살고 영혼은 하나님의 원조로 살터인데 어찌하여 영혼생활은 지금 파산지경이다. 그러나 육의 일과 영의 일은 다 하나님께 맡기고 우리는 순종과 기다릴 것뿐이다.


그런 고로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나라 회복하실 때가 어느 때입니까 물을 때 주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알 바가 아니요 성신이 이르면 너희는 땅끝까지 나의 증인이 되리라. 손바닥 만한 유대뿐 아니고 땅 끝까지 너희의 나라가 되리라 하시었다.


앞으로 될 일은 우리가 알 바가 아니요 영의 일이나 육의 일이나 어찌 될 것은 우리의 알 바가 아니요 다만 주의 말씀을 순종 기다릴 것뿐이다. 성신이 임하시면 우리 생활부터 부활이 되어야 합니다. 그 다음에는 이웃사람과 부활의 기분이 있어야 합니다. 그 다음엔 국민에게 부활의 기분이 있어야 합니다. 그 다음엔 세계 사람과 부활의 기분이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세상에서 부활의 기분으로 사는 자에게 부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