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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080. 시몬의 십자가 / 마 27:32

2015.10.07 10:28

aesan 조회 수:580

080. 시몬의 십자가 / 마 27:32


사람마다 십자가를 져야한다. 주 말씀하시기를 내 제자가 되려면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으라 하였으니 사람마다 져야할 십자가이다. 그러나 오늘 시몬은 억지로 지우고 원치 않는 십자가이다. 그러나 오늘 시몬은 억지로 지우고 원치 않는 십자가이다. 처음 믿을 때 감심으로 지는 십자가는 없지만 시몬의 십자가 같이 지는 십자가는 흔치 않다.


이 십자가는 결과가 어찌될까? 지기 싫은 십자가 무엇 때문에 지는가? 원망하여 지는 십자가는 결과가 좋지 못하다. 무엇 때문에 진 십자가는 때문의 이유만 변하는 때는 사정없이 팽개친다. 교회학교 교원들의 십자가가 교원 때문에 지는 십자가 교원이 갈리면 팽개친다.


시몬은 어찌 되었는가. 억지로 지고 그 후에 감심으로 졌는가. 알고 싶지만 알 길이 없다. 마가, 요한은 십자가를 지기 무서워 바울을 떠나갔다. 그 후에 베드로를 좇아 도와주고 바울도 다시 도와주어 감심으로 십자가를 졌다. 처음에는 억지로 졌으나 사랑의 줄로 제단에 비끄러 매어서 아니질래야 아니 질 수 없이 진다.


처음부터 감심으로 진 자는 없다. 차차 은혜를 깨닫고 짐을 지게 된다. 나는 처음에 십자가를 질 생각이 없었지만 차차 은혜가 깊어질수록 교회에 사명을 받는 것보다 주의 은혜의 보답을 위하여 지게 된다.


어느 때는 곤란할 때 벗을려고도 몇번 생각하였지만 알될 일이라 하시는 고로 벗지 못하였다. 감독이나 감리사가 맡기는 것이 아니라 주께서 맡기시는 것이다. 아니질래야 아니 질 수 없는 십자가이다.


정춘수 씨는 천주교로 가고 김창준은 공산당으로 갔으니 그 십자가는 무슨 십자가인가? 지기 싫은 십자가이다. 이때 시몬은 아니질래야 아니질 수 없는 십자가이다. 우리가 지는 십자가도 아니질래야 아니질 수 없는 십자가가 많다.부형이 명령하는 십자가 지기는 싫지만 부모의 명령을 어길 수 없어지기도 하고, 생활의 신세를 지고 주인으로부터 지워주는 십자가 아니질 수 없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오랜 후에는 그 짐을 벗으려고 해도 벗을 수 없게 된다.


백희철은 그 아버지의 명령을 따라 목사가 되고 지금은 감리사가 되었으니 전덕기 목사는 스크랜톤 의사의 은혜를 받고 그 대부인의 사랑으로 인하여 목사가 되었다. 그도 역시 처음엔 감심으로 진 십자가가 아니지만 아니질 수 없게 지게 되었다.


이때 시몬의 당한 경우는 어떤 로마군인들이 억지로 지라고 하니 누구의 명이라 거스를 수 없이 지게 되었고 한 옆으로 기운이 없고 연약한 죄인이 지기 힘에 지나치는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넘어지는 것을 본 시몬은 얼만큼 동정심도 났을 것이다. 동정에 움직여진 십자가이다.


아니질 수 없는 십자가는 전도인에 한해서만이 아니라 온 교회에 입교 세례인은 다 같습니다. 그들은 다 십자가를 져야 하지요. 주님 앞에서 맹세하였으니 아니질 수 없지요. 집에 어른이 되어도 그렇고 학교교장이 되어도 그렇고 병원장 어느 자리든지 주관하는 자이레 앉은 자는 다 십자가를 져야하지요. 주님의 제자가 되려면 아니질 수 없지요. 주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고도 하고 주라고도 하니 그 말이 옳다. 참 주가 되고 참 선생이 되려면 십자가를 져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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