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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070. 사랑은 사선을 넘는다  요한복음 19:28-30

세상에 강한 힘이 무엇인가. 톨스토이의 말에 송은 물보다 굳고, 송보다 강한 것은 나무요, 나무보다 강한 것은 금철이요, 금철보다 강한 것은 믿음이라 한다. 믿음보다 굳은 것은 사랑이다. 사랑은 믿음을 경하여 더욱 굳은 힘이 있다.

우리 주님은 당신 앞에 큰 문제를 믿음과 사랑으로 해결하기를 작정하였다. 한번 작정한 후에 변하지 않고 일직선으로 나아갈 뿐이다. 십자가라는 무서운 고개가 앞에 가리워졌다. 이 싸움은 가장 맹렬하였고 가장 위험하였다. 저 38선에는 무서운 감시병이 있어 월남하는 자를 쏘와 죽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 동포는 그 무서운 경계선을 뚫고 넘어온다. 무슨 까닭인가요.

첫째는 자기 생명을 사랑하고 둘째는 남한의 자유 천지를 바라고 온다. 감시병의 총에 죽는 자도 많지만 넘어 오는 사람이 다 많다. 그 사람을 누가 막을 수 있으리요. 우리는 살아야겠다고 삶을 요구한다. 이 사람을 누가 금하리요.

 이 삶의 요구는 첫째가 나라가 있어야 살고, 둘째 집이 있어야 살고 먹을 것이 있어야 산다. 이 요구에 대한 사랑은 사람마다 있고 남녀노유 물론이다.

이전 쇄국주의 시대에는 나라 없어도 살 수 있는 줄 알았다. 그러나 나라가 없고 보니 집도 없어지고, 먹을 것도 없어지고, 자기까지 없어진다. 그러므로 삶의 요소는 나라가 있어야 하는 것이 제일 조건이다. 고로 지금은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사람마다 간절하고 사람마다사상이 있다.

사랑으로 이 죽음의 고개를 넘어 간 자가 누구인가요. 의인과 어진 사람을 위하여 죽은 자가 많지만 오직 죄인을 위하여 죽은 자는 예수 뿐이다. 주님은 한 나라와 한 민족을 위해서가 아니고 온 세계를 당신의 나라로 정하시고 이 나라를 얻기 위하여 싸우셨다. 십자가 고개가 가로 막혔다. 이 고개를 넘어야겠다. 이 고개를 넘으려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눈물을 흘려 기도하셨다.

우리는 나라를 위하여 사선을 넘어야 합니다. 누구는 나라를 타국에 바치려고 죽음을 헤아리지 않고 달겨 들지만 우리는 우리가 살 나라를 위하여 싸웁니다. 일선에 나서서 싸우는 장병을 위하여 기도하고 이 나라에 먹을 것이 없어 배고파 줄을 지경이다. 이 고개도 나라를 위하여 넘어가야 한다. 가장의 불화로 싸우면 형제 불복으로 싸우는 이 어려운 고개도 나라 위하여 넘어가야 한다.

우리는 먼저 하나님 나라를 얻은 후에는 우리의 어려운 문제도 해결된다. 도산소가 가로 놓였으니 어찌할고 자저 할 것 아니요 넘어가기로 작정하고 주의 손을 붙잡고 놓지 맙시다.

아펜셀라 목사는 학생을 구하려고 바다에서 죽고 그 딸은 조선 강단에서 죽었으니 그는 사랑으로 사선을 넘었고 죄인을 위한 사랑이 참 위대하다. 죄인은 약한 자를 가르침이다.

고려나라가 약할 때 정호은이 죽고, 조선이 약할 때 이충우가 죽고, 신라가 약할 때 박제상이 죽었다. 죄인은 멸망을 의미한다. 어느 여학생의 어머니는 얼굴이 몹시도 꾸여매고 못생겼다. 그 딸은 어머니를 보고 저렇게 못생겼소 한다. 어머니는 말한다. 우리집에 화재가 났을 때 네가 불속에 있는 것을 보고 구원하려 갔다가 데어서 이렇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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