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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066. 이인일신(裡人日新) / 고린도후서 4:16
2014.09.03 19:53
066. 이인일신(裡人日新) 고린도후서 4:16
위생을 모르는 자는 건강을 말할 능력이 없고 싸움에 패한 자는 도략을 말할 힘이 없다. 믿음을 모르는 자는 영의 건강을 얻지 못하고 육신만 위하는 자는 육신의 건강을 힘쓰고 영의 건강을 위하는 자는 영의 건강을 힘쓴다. 영의 건강은 무슨 식물로 약으로 안되고 영의 건강은 영에 대한 양식이 있다. 영의 사람이 날마다 새로워지는 법은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다.
어린아이가 사랑하는 부모님 앞에 가까이 있으면 날마다 새로워지고 부모가 없으면 잘 기르지 못함으로 새로워지지 못한다. 다른 사람이라도 부모노릇을 하면 아이가 새로워진다.
그와 같이 우리 속사람이 아버지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아버지로부터 합당한 식물도 주고 아무쪼록 영양이 잘 되도록 보호하신다. 가지가 나무에 붙은 것같이 아버지에게 붙어야 산다. 진액을 먹을 수 있고 몸에 더 영과을 준다. 꽃도 주고 잎도 주고 열매도 준다.
가까워지는 방법은 기도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지 못하는 자는 기도가 약하고 마음이 항살 송구하여 진노가 머리 위에 있다. 그러나 아버지를 가까이 하고 항상 기도하는 자에게 성신이 오신다. 성신이 오신 후에는 새로워진다. 공원에 봄바람이 불어오면 모든 초목이 무성해지고 새로워지는 것같이 우리 마음에 성신이 오시면 그때는 가장 기쁜 때이다.
가을에 농사를 지여 곡식을 많이 쌓아 놓으면 기쁨과 같이 성신의 열매가 주렁주렁 맺어지면 자연 기뻐진다. 겉 사람은 헐벗거나 배고프거나 다 문제가 아니요 속사람만 건강하면 모든 일이 평화스럽다. 그 예는 나사로와 부자를 두고 비교해 볼 것이다.
세상에서는 그렇게 현격한 차이가 있지만 며칠 후에 보니 세상에 있던 지위가 도로 바뀌어 졌다. 세상의 즐거움이 고생이 되고 세상의 고생이 도로 즐거움이 될 줄 누가 알았으리요.
육체는 무엇을 먹어야 새로워진다. 우리는 항상 성경 말씀이 영의 양식이니 하늘에서 내린 떡이요 생명의 양식이다. 이 말씀을 배불리 먹고 외우고 묵상하고 읽으면 여기서 양분이 생겨 살이 찌고 근육이 건강하여 지나니 우리는 이 생명의 양식을 주리지 않게 듣고 읽고 지키는 자는 복이 있다.
계 1:2 영양이 부족한 자는 먹지 못함이니 육의 양식은 배급이 없고 쌀값이 높아서 먹을 수가 없지만 영의 양식은 항상 넉넉하다. 잘 믿는 자는 항상 설교를 듣고 주일 아침 저녁 삼일 저녁으로 듣고도 오히려 부족하여 부흥회가 된다면 불원천지 쫓아가서 듣지요. 이것이 속사람이 새로운 증거이다.
먹기를 싫어하는 자는 빼빼 말라서 피골이 상연하게 되면 어찌 불쌍치 않은가. 영양이 많은 주의 말씀을 꿀보다 달고 젖보다 달다는 것은 이것을 즐겨 읽는다는 말이다. 감심으로 읽고 의무로 읽고 손에서 놓지 말고 입에서 쉬지 말로 상목할 것이다. 이것이 속사람이 새로워지는 증거이다. 이상한 음식을 먹고 구미가 변하면 곧 약을 써서 고쳐야 한다. 저 문학 철학같은 것을 읽으면 구미가 변하기 쉽다. 내가 경험한 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