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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170. ()**(구름이 가림) 누가복음 9:34


구름은 성신의 영광을 가르침이라. 구름이 변화가 많아 **에 변화를 말하였다. 항상 장막위에 덮어 하나님이 장막에 거하심을 보이시고 시내산에 모세를 부르실 때에도 산을 덮었고 백성들이 광야에 길을 모를 때에도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대략 두 가지 길로 보여 주신다.


어느 때는 하나님을 보지 못하게 하시고 어느 때는 하나님을 보게 하신다. 오늘 변화산상에서는 두 가지 뜻을 보이신다. 베드로가 주께 여쭈되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으니 장막 셋을 지어 주와 모세와 엘리야를 계시게 하겠다 할 때 구름이 와서 가리였다.


베드로의 말은 육신의 뜻이라. 육신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는 고로 하나님을 볼 수 없다 함이라. 그런고로 주를 보지 못하게 가리웠다. 우리 기독교는 저 불교와 같이 세상 밖의 교가 아니라 가루 서말 속에 누룩 두는 것과 같이 세상 속에 들어가 천국운동을 일으킨다. 할 수 있는대로 교회당을 대도시와 대로변에 지어 많은 사람이 들어오도록 함이 맞거늘 베드로의 산상 장막은 *교의 독선주의이다. 우리는 세상과 싸워 왕왕 수명자가 생하고 오늘 세계 **들이 그리스도의 문명을 맛보는 것이 이 싸움으로 유함이다.


또 한 가지는 구름으로 하나님 볼 수 있도록 하신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무엇으로 하나님 계신 것을 보았는가? 장막에서 시내산에서 광야에서 다 구름을 보고 하나님이 계신 것을 보았다. 이곳에서도 구름이 가리었어도 그 속에 주님이 계신 것을 볼 수 있고 이 후에 다시 오실 때도 구름타고 오실 것을 믿는다.


구름 있는 곳에 비가 오는 것 같이 구름 있는 곳에 율법도 내리고 구름 있는 곳에 길도 인도하시고 구름 있는 곳에 나팔소리를 듣게 된다. 우리가 이 후에 구름 위에 인상될 것을 믿고 기다리며 그때에 올라갈 사람도 있고 못 올라갈 사람도 있다. 올라가는 사람은 믿고 기도하고 기다리는 사람이요 올라가지 못하는 사람은 믿지 않고 기도도 않고 방탕하던 사람들이다.


땅을 내려다보는 사람들은 마음에 검은 구름이 가리어 수심이 되어 지옥에 침륜할 것이요 하늘을 쳐다보는 사람은 빛난 채색구름이 가리어 직접 주는 보지 못하여도 구름 속에 주가 계신 것을 믿고 다시 오실 때 그름 타고 오실 것을 기다린다. 하여튼 의심의 구름과 욕심의 구름이 가리운 사람은 보지 못할 것이다.


바람 같은 성신이 오셔서 그 구름을 다 헤치고 새로워진 후에 주를 볼 수 있다. 우리는 주를 보는 것이 소중(小中)에 달을 보는 것과 같다. **이 움직이고 소*이 거칠어질 때는 해를 볼 수 없고 하늘에 구름이 없고 바람이 잔잔할 때는 해를 밝히 볼 수 있는 것 같이 우리 마음에 원심이 다 없어진 후에야 주를 밝히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