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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063. 자기를 인식하는 때 누가복음 16:19-31


지식 중에 자기를 아는 것이 가장 귀하다. 사람마다 자기를 살피는 일이 중요하다. 마귀가 우리 눈을 어둡게 만들고 마음을 약하게 만든다. 어두워지는 이유는 허영과 욕심이 가리어 흐려졌다. 수건을 가리어 복음의 빛이 비치지 못하게 한다.


행 13 무당이 감사로 믿지 못하게 하고 사도를 대적한 것이 그 이유이다. 이 부자의 어두워진 것은 재욕, 허영, 오락으로 되었고 나사로의 밝은 것은 이 세 가지의 죄가 없는 고로 비록 걸인이 되어도 맘이 청백하고 주를 진실히 의지한다.


하나님을 아는 발람도 어두워 실수할 뻔 하다가 당나귀의 말을 듣고 돌이켜 화를 면하였고 로마시대 사람과 소돔 고모라의 사람들은 화를 입은 것을 깨닫지 못함이다. 년 전 앵도의 화산 터질 때 사건을 연상한다. 소크라테스가 말하기를 네가 너를 아느냐 함의 뜻이다.


우리가 오늘 이렇게 살면 장래에 어떻게 될까 돈만 있으면 그만이라 하지만 돈이 나의 화를 면케 함이 아니다. 천진 황종국의 일을 보든지 요사이 반민 자에 걸린 자를 보면 그들이 돈으로 화를 입었고 구원을 얻지 못하였다. 이 부자가 한창 돈을 모을 때 체면도, 의리도 모르고 돈으로 해서 남에게 원통한 일도 했고 불의의 일을 많이 범하여 가며 전도 인이 와서 믿으라 권하면 반대하고 그리고 홍포를 입고 영광을 나타내었으며 날마다 풍악으로 즐거워하였다. 이것은 모두 심령을 흐리게 하였다.


공로를 따라 세상을 떠나고 보니 전에 있던 집도 음식도 의복도 다 없어지고 그 떨어진 곳은 유황불 붙은 곳이다. 쳐다보니 자기 집의 문전에 걸인이던 나사로는 아브라함의 품에 안겨 있는 것을 보니 더욱 마음이 답답하였다. 그때 비로소 자기가 어떤 사람인 것과 또 자기의 잘못을 인식하게 된다.


방탕한 자식의 버릇을 고치자면 먼저 배가 고파 보아야 한다. 홍포 뿐 아니라 부자는 가난해 보아야 가난을 알고 벼슬하던 자가 낮아져야 잘못을 알고 교만하던 자가 남에게 욕을 보아야 잘못을 안다.


불가에 명경대가 있는데 누구든지 한번은 명경대 앞에 이르러 보면 자기 평생 행한 일이 그때 다 들어난다고 자복하지 않을 수 없다. 감옥에 든 죄인이라도 죄 있다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다. 사람은 속일 수 있는 까닭이다. 그러나 이 명경대 앞에는 숨길 수 없다. 숨어지기 전에 자기를 인식하는 자는 누구인가.


성경이 곧 명경대인데 이것을 보고 믿는 자는 명경대인 성경과 제단 앞에 와서 기도할 때 자기가 다 드러난다. 이때는 마귀가 물러가고 성신이 오신 때이다. 혹 잠이 다 걷혀지고 수건도 걷혀진다. 이 다 걷혀진다. 밝히 자기를 볼 수 있고 잘못은 깨달아진다. 면 이라 하여 자기를 아는 자는 승리의 생활을 할 수 있다. 이렇게 살면 장래에 받을 것 무엇인가 아는 자가 믿는 자이다.


겨울눈이 올 때 새의 덫을 놓고 그 밑에 새 먹을 것을 뿌려두면 새가 와서 먹는다. 착고가 내려져 다수한 새가 잡히고 죽는다. 다시 착고를 괴어 놓으면 다른 새가 죽는 것을 보고도 자꾸 날아든다. 이렇게도 위험을 인식하지 못한다. 아-세상 사람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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