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 기독교인의 사상 골로새서 3:1-17

사상은 마음의 동작이요 마음의 동작은 인격을 대표한다. 고로 사상이 높으면 인격이 높아지고 낮으면 인격이 낮아진다. 외면을 아무리 아름답게 할지라도 마음의 표시가 불결하면 그 불결로 그 인격을 표시하고 아름다움을 인정치 않는다. 고로 사람의 마음은 약하여 흔들리기 쉬운지라 믿을 수 없고 마음보다 더 큰 하나님이 마음에 주장하여 계시면 마음의 전부가 다 하나님의 주장이 된다. 고로 바울도 마음보다 크신 하나님이라 하였다.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인은 그 사상이 어떤가?

첫째로 위엣 것을 생각한다. 당초에 입지가 높지 못하면 그 소행이 다 낮은 데 있나니 예전 장자가 종에 피할 새 종상이 위를 빼앗길까 하여 입국을 방지하니 장자가 썩은 쥐에 비유하여 네가 나를 *하는 자로다 하니 장자의 뜻은 얼마나 높고 종상의 뜻은 얼마나 낮은가? 우리 소망이 땅에 있지 않고 하늘에 있는 고로 항상 하늘을 쳐다본다 하니 믿음을 주장하사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바라봄이다.

둘째로 땅의 것을 생각지 않는다. 그 종류는 **, **, **, 우상 등이다. 이것들은 다 땅에 속함인데 다 인격을 매장하고 이상을 썩게 한다. 삼손이 음욕으로 죽고 유다는 탐욕으로 멸망하고 가인은 동생을 죽이는 것이 모든 악이 다 땅의 것이니 이것을 내려다보지 말라 함이다. 독수리가 땅의 썩은 쥐를 얻으려고 내려왔다가 어느 사냥꾼의 화살에 맞아 떨어졌다. 이런 위험이 있는 세상을 보지 말고 만지지도 말라고 하셨다.

셋째로 하나님의 인류에 대하여 사랑하시는 뜻을 생각할지라. 이것이 높은 생각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구원하시려고 아들을 아끼지 않음 같이 남의 불행을 항상 생각하는 것이 높은 생각이다. 돈 많이 벌어 잘 살자는 뜻보다 고상하다. 이 세상에 교육 종교 자선 봉사 등이 다 이에 속하였다. 나는 어느 빈곤한 자매자녀의 교육하는 것과 어느 *상의 자녀교육에 등한한 것을 보고 오늘 와서 그 사람의 생활이 **의 분별이 있다 어찌 가엾지 않은가.

넷째는 신앙생활이다. 세상에서 볼 때 종교가 무가치한듯 하지만 이후 결과가 크게 다를 것을 미리 아는 이가 기독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