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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056. 숨 쉬는 종교 / 요한복음 5:16

2014.04.11 21:48

aesan 조회 수:1001

056. 숨 쉬는 종교 요한복음 5:16


사람은 잠시도 종교를 떠날 수 없다. 예컨대 사람이 숨 쉬는 것 같다. 숨 쉬지 않으면 죽은 것같이 잠시라도 종교가 없으면 죽는 것 같다. 사람에게만 관계가 있는 것 아니라 우주 만물이 한 가지도 종교를 떠나서는 큰 고장이 생긴다.


개천물이 흘러가다 막히면 고장이 생기고 새가 날지 못할 때 고장이 생긴다. 사람이 움직이는 것과 땀 흘리는 것이 다 종교로 된다. 이것을 순종하면 살고 이것을 어기면 살지 못한다.


이때 주님이 양문의 병자를 안식일에 고쳤다 하니 말썽이 생겼다.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버지께서 지금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고 사람이 죽기 전에 일하여야 한다고 가르쳤다.


안식일에는 안식의 일을 해야 하고 그 외에는 육신의 일을 행하여야 한다. 이 세상에는 절대 안식이 없다. 역행가는 쉬는 법이 없다. 하늘의 안식이라고 쉬는 일이 없고 물이 안식이라고 쉬는 법이 없다.


안식일은 안식의 일을 행하므로 보통 날보다 더 바쁘다. 사람은 영의 날에 영의 일을 하고 육의 날은 육의 일을 하므로 이 세상이 하나님의 세상이 될 것이다. 대개 우리 신앙생활을 보면 말의 종교도 있고 의식의 종교도 있고 우(구)복의 종교도 있어 다 참 종교의 뜻을 잃은 것 같다. 다만 혼동하지 말고 일하라는 것이다. 영의일, 육의 일 섞지 말라는 것이다.


숨 쉬는 저 생선을 보면 물속에서 숨 쉬고 살다가 가끔 주둥이를 물 밖으로 내밀고 놀다 도로 물속으로 들어간다. 우리가 일주일동안 세상 속에 살다가 영계의 공기를 호흡하지 않으면 복된 생활을 얻을 수 없다. 우리는 숨 쉬는 사람이다. 영계에도 호흡하고 육계에도 호흡한다.


우리 의로써 믿으면 된다고 이 말은 미신에 가깝다. 실과나무 밑에 입을 벌리고 있는 것과 같다. 감에 구멍을 뚫고 입에 대로라도 있어야 될 것 아닌가.


일전 어느 형제가 예수님 믿으면 그만이지 왜 매국이니 반민이니 할 필요가 있는가 한다. 이것은 죽은 믿음이다. 나라를 팔아도 교회를 팔아도 예수만 믿으면 그만이란 말인가. 이것은 미신이다.


그러면 주님이 자고로 바리새교인을 책망하실까. 종교에 숨을 막는 것은 불의 곧 마귀이다. 비록 육신은 죽게 하여도 영의 숨은 끊지 못한다고 주는 십자가 위에서도 숨 쉬고 무덤 속에서도 숨 쉬셨다. 우리 주님을 믿는 자들도 주님을 인하여 숨 쉰다. 배속에 있는 아이가 어미가 숨 쉬는 대로 숨 쉬는 것같이 우리 속에 주님이 계시면 언제든지 주님으로 인하여 숨 쉰다. 아버지께서 창조하신 뒤 오늘까지 숨 쉰 것같이 주님도 오늘까지 숨 쉬신다. 우리 신도들은 주님으로 인하여 숨 쉰다.


동아교에서는 성신을 주님이라 하니 그 뜻은 성신은 숨 쉬는 신이라 하여 주님이라 한다. 숨 쉬는 신이 우리 속에 계시면 우리는 숨을 머물 수 없이 쉰다. 바람같이 임한다 하시니 바람은 우주에 숨 쉬는 것이다. 바람이 임의로 분다는 것은 성신이 역시 임의로 은혜를 주신다. 누구는 사도가 되게 하고 누구는 예언자가 되게 하시고 누구는 전도사로 누구는 장로로 되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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