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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185. 성경에 들어가라 디모데후서 3:14-끝 궁삼


우리 생활이 성경을 비추어 볼 때 실로 부끄러운 적이 많다. 그대로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어느 때는 세상 사람보다 못할 때도 있다. 성경은 성경대로 있고 나는 나대로 있어 모순투성이다. 우리는 동방예의지국이라는데 흔적도 찾아 볼 수 없고 또 30세의 운명시인이라는데 역시 찾아 볼 수 없다.


이렇게 탄식하면서 행세건으로 체면상 아니 다닐 수 없이 다니는 교우가 있다 하면 그것은 우상 까닭인가. 내가 성경 속으로 들어가지 못한 까닭이다. 주는 육신은 말씀으로 된 육신이다. 그래서 아버지의 것은 내 것이라 하심같이 아들이 부모의 육체를 받고 또 그 말씀을 순종함으로 좋은 아들이 됨같이 우리가 좋은 신자가 되려면 먼저 자기의 생활을 가지고 주의 말씀가운데로 들어가야겠다.


내가 주의 말씀 가운데로 들어가지 않고 성경을 내 생활 속으로 들어오라 하는 이가 있으니 그것은 자기 마음대로 성경을 해석하고 자기 마음대로 성경을 이용하려는 자이다. 거기에는 위안도 없고 감사도 없다. 그러나 내가 의로우려 하면 나대로 의로우려 하지 말고 나의 생활을 가지고 그 속으로 들어가 숨어야 된다.


내가 죄를 범치 않겠다하기 보다 내가 주 안으로 들어가면 저절로 죄가 없어지고 주밖에 있으면서 이래서는 안 되겠는데 하고 부끄럼을 억지로 참고 믿으니 수박 겉을 핥는 것 같다. 목욕하는 사람이 물속으로 들어가지 않고 내 몸이 깨끗했다면 누가 고지 듣겠는가? 그래서 주 말씀하기를 너는 내 안에 있고 나는 너 안에 있겠다는 뜻이 이렇게 일체가 되라는 뜻이다.


성경은 구원의 도리를 실은 그릇이다. 내가 구원을 얻으려면 그 그릇에 담겨야 하는데 내가 담기지 않으니 그 이유는 내가 너무 큰 까닭이다. 그 그릇을 적게 여기고 담기지 않는다. 노아가 배에 담기고 바울이 광주리에 담겨야 구원을 얻습니다.


성경의 문은 험하고 좁으니 내가 크고 뚱뚱하면 어떻게 들어갈 수 있으며 큰 짐을 가지고 차에 오를 수 없는 것 같다. 차에 오르려면 짐도 가볍고 몸도 가볍게 만들어야 합니다.

또 겸손하여야 합니다. 그리하여야 이 문에 들어갑니다. 사람들이 너무 큰줄 생각하는 고로 구원을 얻지 못한다. 또 의심하여도 들어가지 못합니다. 노아 때에 입이 아프도록 들어오라 하였지만 한 사람도 들어간 사람이 없고 노아 식구 팔인 뿐이다.


이 후에 우리가 주를 만날 때 그 문에 좀 들어가게 해 달라 함에 뜻밖에 주가 모르신다 하시니 무슨 뜻인가? 주여 내가 주와 같이 음식 먹고 전도하고 같이 모시고 다녔는데 어찌 모르십니까? 네가 인간에서 나를 모른다 하였으니 나도 너를 모른다. 이보다 더 원통한 일은 문안에 우리 조상이 다 있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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