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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194. 완전할 때까지 고린도전서 13:9-13


우리 종교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같이 온전하기를 목적한다. 우리의 원하는 나라가 그때 이루어지고 우리의 최대 행복도 그때 이루어진다. 이것이 우리 기독교인의 미래관이요 목적이다. 기독교는 기독의 창립이 아니오 기독의 생명과 대 정신을 받은 신도들이 믿음으로 건설한 것이다. 그들이 믿고 체험하여 얻은 도리는 교회 안에 영구불변이다.


종교가 역사상으로 보면 흥할 때도 있고 쇠할 때도 있으나 교회 안에 있는 진리는 자약하다. 로마 황제가 기독교를 학살하고 진시황이 유생을 무찔러 죽였으나 오늘까지 교도가 있고 오늘까지 유생이 있다. 대원군이 그렇게 학살하여도 오늘 교도 거의 백만 명이 있다. 그런고로 기독교가 지상에 건설한 것 아니요 교도의 마음 곧 반석 위에 건설하였고 성경말씀이 종이에 쓴 것 아니라 교도들의 마음에 기록되었다.


완전은 하나님이요 사람의 것이 아님으로 교회가 사람에게 있는 고로 아직은 완전치 못하고 미성품이다. 그런고로 오늘 교회가 그리스도의 정신을 유감없이 실현되었다 할 수 없다. 인간의 교회가 하늘의 일을 행하는 것인데 완전케 하는 공장이다.


소 가정들이 모여 대 가정을 이루는데 이 공작이 인류의 한가정이 될 때까지 우리는 최선의 노력을 하 할 것이다. 이 지상에 있을 때까지 한꺼번에 대 가정을 이루겠다 하는 것은 망상이다. 성경에 그때가 온다 하였으니 아무쪼록 그리스도의 사랑을 외쳐 하나 둘씩 모아 들이는 중이다. 성경에 하늘에 잔차 자리가 만원 될 때가 있다 하니 그때는 절뚝발이 앉은뱅이 소경 귀먹어리 도 다 참예하고 같이 즐겨할 것이라.


오늘 교회 안에 있는 자 이 뜻을 알고 참 소망 중에 즐거워하는 자 누구뇨 심히 적다. 공자의 제자가 삼천이로되 신통육예자 72인 뿐이요 기독의 문도자 심히 많아도 깨달은 자 11인 뿐이다. 듣는 자는 많되 믿는 자가 적으매 읽는 자는 많되 행하는 자가 몇이뇨?


오늘 교회는 지식화 직업화가 걱정이다. 이것은 다른 사회와 다름이 없다. 교회 파송 때 좌천을 원망하고 큰 교회를 원하니 참 완전치 못하다. 지식과 직업은 저 까치 집짓는 것 같이 진보가 없다. 몇 천년 양식 그대로 있다. 지식과 직업을 버리고 믿음으로 나아가야 진보가 있고 도 완전한 곳에 나아갈 수 있다.


이 완전한 은혜 받는 것은 오랜 시간에 받는 것 아니오 곧 찰라 간에 받는 것이다. 사람이 사람에게 받는 것은 시간이 있지만 사람이 하나님에게 받는 것은 찰나간이다. 실로암에 눈먼 자 사마리아 우물가에 있는 여인이 그이다. 베드로의 생선잡이 할 때 야곱이 사닥다리가 그 때이고 이것이다. 그 완전한 나라의 새 소식을 듣고 보았다.


순전치 못한 자의 행할 것은 믿고 기도함과 믿고 예배함과 믿고 성경 읽는 것과 믿고 예물 바치는 것 다 온전 하려고 힘쓰는 것이니 온전한 것이 올 때는 때에서 행하는 것 다 폐할지라 제일 지키고 나아갈 것은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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