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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196. 기독의 삼성(三聲) 마가복음 1:15


이 소리는 대지의 침묵을 깨트리고 지옥이 무너지는 소리이고 세계를 다시 만드는 제 2창조의 소리이다. 봄이 오기 전 지중에 우뢰가 움직임은 봄 오는 소식이다. 지중해 언덕에 한 고목이 있어 몇 천년 만에 꽃이 판다고 소식이 전하였다.


조선도 고목이다. 꽃핀다는 소식이 왔다. 그 소리는 곧 기독의 절규의 삼성이다. 이 소리가 지구를 울리고 조선도 울었다. 이 소리에 예전 하늘과 예전 땅은 없어지고 새 하늘과 새 땅이 되어 진다.


제 일성은 나라이 임한다 하니 곧 새 땅이다.


우리는 새 땅을 만드는 장식하는 일군이다. 괭이를 들과 호미를 잡고 지층을 뒤집어 놓아라. 지층이란 말은 태초부터 오늘까지 동식물의 변천으로 매몰 되여 이루어진 것인데 이 지층을 인하여 그 시대생활 상태를 짐작한다. 이것은 고고학 지질학상에 표본이요 종교학에도 관계가 있다.


우리가 만들려는 새 땅은 고인돌의 이룬 지층이 아니요 우리의 정신으로 개혁하고 죄악을 소멸하여 새사람들이 사는 땅이다. 새사람 있는 당은 지층도 새로워지고 이후에 지질학자들이 당을 팔 때 새사람들의 살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땅위에 이 새 땅을 건설한다.


예를 들면 불 때지 않은 냉방에 사랑의 어머니는 젖 먹는 유아를 가슴 위에 얹고 재우니 자기는 찬방바닥에 눕고 아이는 따뜻한 어머니 가슴위에 잔다. 우리의 봉사정신이 이것이요 기독의 외치는 나라는 곧 봉사의 나라이요 곧 봉사는 사람들이 사는 땅이다.


세상나라는 인류의 욕심을 다라 자구 변하여지나 우리의 건설하는 나라는 빼앗을 자도 없고 엿볼 자도 없고 삼천대불입사선천이란 말과 같이 이 나라 움직이지 않는다. 금일 신자는 내세의 천국만 희망하고 지상에 천국을 건설치 못하고 다만 지층만 더럽히니 기독의 외치는 기쁜 소리가 도리어 시내산의 무서운 소리로 되었다.


그 다음은 회개하라는 제 2의 소리이다.


새 나라에 살 자는 누구인가? 예전 묵은 사람 가지고는 그 나라에 합당치 못하니 예전 행실을 고쳐라. 회개는 순경이 아니요 역경이다. 살려하지 말고 죽어야 된다. 누가 죽기를 원하리오. 강하지 말고 약하여라. 누가 약한 것을 원하리오. 높아지지 말고 낮아져라. 누가 낮아지기를 원하리오. 그러나 이것은 기독의 외침이다.


노아시대에 시집하지 말고 장가들지 말고 이 배로 들어오라 할 때 누가 좋은 집을 버리고 배로 들어가기를 원하리오. 진실로 회개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회개한 자는 살고 죽지 않으니 다 탕자가 도야지 우리에서 내 아버지 집에는 하고 생각하는 것이 회개의 시초이다. 우리는 소리를 듣는가? 니느웨 사람같이 들어야만 산다.


제 3의 소리는 복음을 믿어라.


이것도 비위에 거슬리는 소리이다. 과학을 믿어라 철학을 믿어라 하면 이것은 듣고 좋아해도 복음을 믿으라는 소리는 참 듣기 싫다. 유대 사람들이 소리를 듣지 싫어하여 반항운동을 일으켰다. 듣기 원하지 않거든 그 집에 나올 때 발의 먼지를 털어 버리라 하였으니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부지중 천사를 대접한다 하였으니 이는 복음을 순종하는 자이다.


이때 우리 조선 사람들은 천사를 영접하였는가? 반항하였는가? 70년전 조선은 천사를 핍박하였고 오늘은 반항하니 조선이 흥할까 패할까. 이 소리를 듣고 안 듣는 곳에 분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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