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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197. 종교는 지식이 아니다 고린도전서 1:18-끝


믿음은 사람이 주는 것 아니요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다. 이것을 알지 못한 유대인이 주를 가르쳐 말하기를 저가 어디서 배웠나 하였습니다. 또 바울도 말하기를 나의 사도된 것은 사람이 준 것 아니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받은 것이다 하였지요. 하나님이 사람을 지켜 줄 수 있어도 사람이 직접 주지 못한다. 예컨대 사람이 꽃을 심을 수 있어도 꽃을 만들지 못합니다.


나를 죄에서 속하고 죽음에서 건져내는 것을 믿는 것은 사람이 설명할 수 있어도 믿음은 주지 못합니다. 고로 믿음에는 선배도 없고 관원도 없고 변사도 없습니다. 믿음 자체가 하늘의 것이요 당의 것 아니며 하나님의 것이요 사람의 것이 아니다. 고로 믿음은 묵시로 되고 교수로 되는 것 아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만드실 때 애굽의 고등학술도 하지 않으시고 시내산 가시덤불 그 속에서 만들어 놓았습니다.


근일 세계종교가 지식화 되었습니다. 목사가 되려면 신학을 거쳐야 하고 할 수 있으면 미국이나 영국에 가서 공부하지 않으면 좋은 목사가 될 수 없는 줄 자신도 그렇게 알고 교인들도 그렇게 압니다. 신학교에서 반드시 중학졸업자만 받는 것이 그것입니다. 그것이 불가하다는 것은 아니올시다. 그의 믿음을 보지 않고 지식만 보는 것이 종교가 지식화 되었다 함입니다.


그래서 파송 시에 좌천되면 감독을 원망하고 봉급 많은 교회에 갈 것을 운동하고 목사가 시작하면 교회까지 절적합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받는 것은 시간도 있고 공간도 있지만 사람이 하나님께 받는 것은 시간도 없고 공간도 없습니다. 찰라 간에 받고 섬광적으로 받는 것이올시다.


이렇게 받는 것이 없고 지식으로만 된 신자는 위험성이 많습니다. 바울 같은 간증을 얻을 수 없습니다. 누가 능히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오. 그리하여 신학교에서도 신 신학이니 구 신학이니 하고 떠드는 것이 모두 지식화 중독이올시다. 고로 십자가의 오묘가 지식 자에게는 미련한 것이 되고 믿는 자에게는 권능이 됩니다. 고로 종교는 지식이전과 선악이전의 것이요 그 후에는 죄악이올시다.


거듭났다는 말은 이 세상에 지식으로 덮어놓은 습관을 벗어 버리고 지식이전 선악이전의 것 곧 진생명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올시다. 거기는 죽지 않음이 있고 눈물 없고 병이 없는 즐거움이 있고 썩지 않는 영광이 있습니다. 바울이 이 세계를 보고 세상에 얻은 지식의 물건을 다 분토와 같이 버렸습니다.


홍포의 부자와 율법청년이 다 지식이 넉넉 세상에 모를 것을 없건만 자기가 음부에 떨어질 것은 몰랐다. 그 곳에 떨어지고 보니 세상에서 배운 지식은 하나도 맞지 않고 다 쓸데가 없었다. 그리하여 세상에 있는 가족을 생각하고 다시 나갈 수만 있으면 자기 집에 가서 쓸데없는 지식은 그만두고 전에 우리가 천대하던 전도의 말을 순종하라고 이곳에 와보니 이곳 일이 다 그 말과 틀림없다고 하였다. 그런고로 비행기타고 천국을 가지 못하고 원자탄을 가지고 지옥을 깨트리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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