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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198. 취미의 종교 / 골로새서 3:12-17

2014.03.26 21:23

aesan 조회 수:963

198. 취미의 종교 골로새서 3:12-17


믿음은 취미로 얻는다. 취미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 기독교만이 아니라 다른 종교도 그러하다. 배워서 때로 익히면 즐겁지 않느냐 하였으니 유교도 이런 취미가 있어 나아가거든 하물며 오묘한 우리 종교이랴.


믿음이야 말로 취미가 많다. 믿음으로 하늘의 새 소식을 듣고 마음에 새 소망을 가질 수 있게 되고 항상 기뻐할 수 있으니 참 위미가 진진하다. 고로 종교는 이지로 되는 것도 아니요, 도덕으로 되는 것도 아니라 다만 취미로 되는 것이다. 바울이 취미생활에 들어간 후에 세상 것을 분토로 보았다. 높은 문벌도 높은 학문도 다 쓸데없는 고이다.


공중의 새와 들의 꽃을 보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음이 역시 취미의 생활이요 여우도 굴이 있고 새도 보금자리가 있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함도 또한 취미의 생활이다. 양해황이 맹자를 보고 홍안이록을 가르쳐 현자도 이것을 즐거워합니까? 맹자가 대답하되 현자라야 즐거워합니다. 불현자는 즐거워 할 줄 모른다 하니 이것도 역시 취미의 도를 말함이외다.


무엇으로 취미를 삼는가 항상 새로운 발견이 있습니다. 기지(己知)의 세(世)에는 발견할 것 없고 곧 미지의 세(世) 곧 신을 대할 때 무한의 발견이 있습니다. 신으로 좇아 새 세상을 발견합니다.


다니엘이 본 묵시와 바울이 본 삼층천이 그것이올시다. 바울과 다니엘 같은 묵시는 못 보아도 자기 믿음대로 각각 묵시를 얻습니다. 경건자에게 이런 오묘가 있습니다. 자기 생활 가운데 날마다 새것을 발견하여 깨닫는 때 무한의 취미가 있습니다.


그 다음은 신성한 자아를 발견합니다. 자아는 참으로 거룩한 자아도 있고 거룩지 못한 죄의 자아도 있습니다. 죄와 사망에 눌려 사는 자는 불교와 같이 인과설에 매여 죄이면 죄뿐이고 죽으면 죽음뿐입니다. 다른 도가 없지만 우리 종교에는 죄인은 성인으로 만들 수 있고 죽음에서 다시 살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런 자아를 발견할 때 이에 더 큰 지식이 없고 이에 더 큰 복이 없습니다. 이에 서문한의 취미가 있습니다.


영원히 올려지는 진리를 찾습니다. 세상과 사람에게 있는 것은 변함도 많고 일정하지 않습니다. 오늘 옳다 하던 것이 내일은 글러집니다. 주님은 옳으면 영원히 옳습니다. 알파와 오메가입니다. 나는 이런 진리 속에 들어가 살므로 비애가 없고 후회가 없고 눈물이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종교는 예하다가도 아니라 하고 또 교리는 옳은데 나의 양심에 허락지 않는 고로 교리를 외면으로 지키고 내용은 불인(不認)하니 그 가운데 무슨 취미가 있으리오.


진리가 예하거든 나도 예하고 진리가 아니라 하거든 나도 아니라 하여 성경말씀이 나의 양심에 비치여 보아 아무 고통이 없어야 이것이 취미의 종교이다. 취미에는 모험도 있고 쾌락도 있다. 이런 진리를 소유함에 누가 막을 수 있으리오. 바울의 간증같이 끊을 자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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