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 신앙에 입각하라 마태복음 11:2-15, 고전 10:12

입각은 곧 입지니 입지가 든든하여야 거기에 따라서 모든 일이 성공된다. 입지가 없는 사람은 경쟁에 서지 못할 것이다.

고대에 위대한 성인들과 위대한 성공자들이 다 입지로 유하여 이루어졌으니 먼저 우리 주님을 보아 알지라. 40일 금식과 광야에 시험과 모든 악마를 앞에 한번도 당신의 듯을 굽힌 일이 없으니 그 입지가 얼마나 굳으신가. 주께서 입지가 든든치 못한 제자들을 보시고 너희는 왜 바람에 갈대와 같이 흔들리느냐? 높은 선배를 보고 고운 옷 입은 사람을 보고 동심이 되느냐? 저 세례요한같이 먹는 것은 메뚜기와 석청이요 옷은 약대 털이오 거처는 광야인데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주를 증거 하였으니 그 얼마나 입지가 든든한가?

오늘은 전 세계와 조선 사람들이 사상에 흔들리고 불안에 싸여 삽니다. 이때에 입각이 든든치 못하면 모래 위에 집같이 무너지리니 어찌 두렵지 않으리오. 입각지는 곧 중심지라. 중심지가 어디인가 곧 신앙입니다. 물리학자의 말과 같이 중심지를 얻으면 지구라도 움직일 수 있다 하니 과연입니다.

믿는 자는 능치 못함이 없다. 믿는 자가 천국을 움직이고 보좌를 움직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같이 믿고 법궤를 메고 같이 나아갈 때 요단강이 갈라지고 법궤를 메고 여리고성을 돌아가며 같이 소리를 외칠 때 성이 무너졌으니 믿음이 이런 위력을 가져오는 고로 백성들은 다른 마음 없이 한 목소리로 외쳤다.

우리 조선 사람들은 어느 곳에 입각하려는가? 우리 눈으로 이적과 기사를 보고도 믿지 않고 쓸데없이 허영에 흔들리고 쓸데없이 무슨 주의에 흔들리고 돈 마귀에게 흔들려 사람을 죽이는 것과 불을 놓는 것과 심지어 독약을 우물에 던져 무수한 사람이 죽게 하니 이것은 다 마귀 유혹에 흔들려 이런 참혹한 일들을 행하니 **악행으로 믿음 없이 흔들리는 자가 스스로 섰다 믿고 함부로 하다가 하루 동안 삼천 명씩이나 죽었으니 이런 참혹한 일이 어디 있습니까?

믿지 않고 흔들려 사는 사람들 생활을 보고 어찌 그런 험지에 서서 마귀의 계교에 넘어지는 위험을 피하지 않으리오. 믿음에 입각한 자는 반석 위에 지은 집과 같으니 비가 오고 바람이 불고 물결치되 넘어지지 않고 우뚝 서 있을지라. 여러분은 집짓는 자입니다. 모래 위에 지으렵니까? 반석위에 지으렵니까?

또 집짓는 재료는 어느 것을 취합니까? 금과 철로 지은 것도 있고 풀과 나무로 지은 것도 있습니다. 지은 공력이 나타날 때에는 불로 보일 터인데 풀과 나무로 지은 것은 흔적도 없어지고 금과 철로 지은 것은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느 것을 취하시렵니까? 나무로 모래위에 지은 집과 금철로 반석위에 지은 집과 모양은 똑같습니다. 모양은 보지 마시고 내용을 보시오.

지금 우리의 사상이 공중에 떳습니다. 공중에 나는 새와 같습니다. 편히 쉴만한 큰 나무를 만나야 위험을 면할 것이다. 편히 쉴 나무는 어디인가 노아의 배가 아란대삼을 만난 것같이 만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