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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051. 가서 깨우자 / 요한복음 11:11

2014.02.14 14:33

aesan 조회 수:826

051. 가서 깨우자 요한복음 11:11


이 말씀은 친우 나사로가 죽은 것을 들으시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친우 나사로가 지금 잠을 자고 있으니 가서 깨우자. 이 말씀은 당신은 곧 생명인 것을 알리기 위함이고 죽은 사람 살리는 것이 잠자는 자 깨우는 것과 같이 할 수 있다는 것도 보임이다.


이 말씀은 비단 나사로만 깨우는 것 아니요 온 인류가 잠자는 중에 있으니 깨우자 함이다. 먼저 사람이 잠자는 형편을 생각해 보자. 밤이면 잠자는 것을 말할 것 아니요 대략 잠자는 것을 네가지로 나누어 보자.


육신의 잠, 영혼의 잠, 죄악의 잠, 사망의 잠 등이 있는데


육신의 잠은 생활의 감각이 없다는 것이다. 장차 배고프고 추울 것을 모르고 편히 놀고먹는 자 장기 바둑 두고 술 마시고 허송하는 자가 다 잠자는 자이다. 서울의 벼슬하던 사람들 부귀가 항상 있을 줄 아는 사람들은 다 흔적도 없이 없어졌다.


영혼의 잠은 예수를 믿노라 하고 주일을 지키지 않으며, 성경을 읽지 않고, 기도를 게을리 하여 맘속에 균이 생기기 시작하여 죄를 범하게 된다.


그 다음은 죄악의 잠이다. 죄를 범하고 죄인 줄 모르는 사람들은 다 죄에 잠자는 자이다. 요사이에 와서 인심이 돌변하여 여수사건, 순천사건을 죄로 알지 않고 오히려 당연하다는 자가 많다. 이 사상이 전국을 휩쓸어 청년들의 맘이 고혹하여졌다. 저 소련사람은 병정이 장관의 집에 들어가 외투를 가져갔는데 장관이 잡지 못하면 찾지 못한다. 그 나라사람들은 그것을 죄로 알지 않는 고로 자꾸 도적이 성하여 금할 길이 없다.


그 다음은 사망의 잠이니 이것은 깨울 자가 없다. 내가 감옥에 있을 때 김현욱이라는 사람이 감옥에 갇혔는데 이 사람은 재판 갔다 오면 얼굴이 새파래지고 죽은 사람의 얼굴이다. 그 이유를 물으니 나는 죽습니다. 자기는 숙원군의 면장으로 그 면의 어떤 순사를 백성들이 죽였는데 그 죄를 다 제가 덮어 썼습니다. 낙심하지 말고 기도하라 권하니 나와 같이 기도하는 중 나는 먼저 나오고 김군은 수월 후에 찾아왔다. 어찌 되었느냐 물으니 석방이 되었다고 한다.


주님이 사망의 잠자는 자에게 일어나라 하신 사람이 한번 숨이지면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서 부를지라도 대답이 없습니다. 사랑하는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보니 살 길이 망연한지라. 통곡하며 남편을 부릅니다. 슬픈 사정을 해가 물으나 어디 대답이 있습니까. 그러나 주님은 할 수 있는 고로 가서 깨우자 하십니다.


주님은 어디서 능력을 얻었을까요. 직접 아버지로부터 받은 권능이지요. 주님을 알고 죽은 자는 언제든 부터서나 어디든 떠나든 곳에서 다시 부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희망이요 우리의 믿음이지요. 나사로의 집에 울음소리 베다니 동리 사람들의 슬픔은 말할 수 없이 비참하였고 나사로의 누이까지도 절대성의 믿음이 없었다. 장사한지 4일 냄새가 나는 송장을 누가 살릴 수 있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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