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05 10:23
206. 해골곡에 묵시 요한복음 5:24-25, 시 37:1-
우리 종교는 갱생의 종교이고 희망의 종교이다. 죽은 자도 다시 살 수 있고 넘어진 자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
이때 이스라엘 만족에 사로잡혀 바벨론에 가 있을 때 무슨 희망이 있으리오만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인도하여 한 골짝이로 들어가니 이름은 해골곡이라. 여호와 말씀하시기를 네가 저 해골 무더기가 다시 살 것을 아느냐. 주여 당신이 아십니다. 너는 이 해골에 대하여 다시 살 것을 예언하여라.
선지가 명을 좇아 아멘 할새 먼저 소리가 있거늘 해골 무더기가 서로 접촉하여 소리가 난다 함이라. 마른 뼈다귀가 서로 닿을 때마다 소리가 난다. 사람이 없고 마른 해골 민족이 서로 어우러져 싸움하는 소리이다. 둘만 모여도 셋만 모여도 싸움 뿐이다.
유대민족 뿐 아니라 조선 민족을 가르침이다. 그 소리가 서로 연한 뒤에는 없어졌다. 전에는 맞지 않는 고로 소리가 나지만 서로의 합하고 맞는 고로 소리가 없다. 팔은 팔대로 다리는 다리대로 뼈가 서로 제대로 맞아 아무 충돌이 없다. 다리를 팔에 맞출 수 없고 손을 발에 맞출 수 없는 고로 소리가 난다.
그 다음엔 힘줄이 엉키었다. 힘줄은 지체를 얽어매는 줄이니 힘줄이 없으면 연락할 수 없고 힘을 쓸 수 없다. 힘줄은 곧 믿음의 줄이다. 믿음이 없으면 연할 수 없다. 조선 사람이 무엇으로 힘을 얻을 수 있을까? 과학으로도 정치로도 무슨 주의로도 다 힘을 얻게 하는 방법이 아니다. 오직 주를 믿는 마음으로 곧 기독교로 연할 수 있다. 믿음으로 힘을 얻고 힘으로 서로 억매인다. 우리의 힘은 믿음을 통하여 하늘로부터 온다.
그 후에는 살이 생긴다. 살은 움식을 먹고 혈액이 순환되어 살이 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소화되면 그것이 곧 살이 된다. 살은 곧 마음의 희락이다. 음식을 먹지 못하고 소화불량이 생기면 살이 없어지는 것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먹지 못하고 또 들어도 소화되지 못하면 마음에 기쁨이 없고 항상 고통이 잇다. 우리는 살이 없는 해골같이 민족적으로 희락이 없다. 이것은 마귀의 장난이다. 이 백성이 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으면 전 국민은 기쁨이 충만할 것이다. 그때는 우리 국민은 마음에 저절로 노래가 나올 것이다.
그 다음엔 가죽이 덮인다. 힘줄 있고 살이 있어도 가죽이 없으면 안 된다. 이것은 사랑이다. 사랑이 있어야 모든 죄를 가리고 사랑이 있어야 모든 것 몸을 보호한다. 그러나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 이것은 곧 생명이다. 사람됨에 모든 것이 구비하여도 생명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에스겔이 기도함으로 동편에 바람이 불어 각 해골이 사람이 되어 움직이게 되어 큰 군대가 되었다. 해골 무더기가 변하여 큰 군대가 되고 군대가 되어 능히 나라를 지키고 도적을 막고 그의 세상이 변하여 천국이 되었으니 이것이 선지가 본 해골곡의 묵시이다. 이 묵시는 유대의 묵시뿐 아니라 곧 우리 조선의 묵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