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29 10:32
214. 허인(虛人)이 되지 않는 수고 고린도전서 15:끝절
주 가라사대 나와 같이 아니한 자는 헤친다 하시니 과연 그러하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사업은 아무리 굉장하게 만들어 놓아도 헛된 것뿐이다. 집은 크게 지어도 나라를 만들어 놓아도 아무리 수고의 떡을 먹어도 다 수포가 된다. 아방궁을 지어도 만리장성을 쌓아도 무슨 소용이 있는가.
이 사람은 50년 동안이나 서울 살며 눈으로 본 바가 많다. 그러나 하나도 남아 있는 것 없다. 다 벽해상전이다. 일본이 조선에 대한 시선이 굉장합니다. 많은 수고를 드렸습니다. 오늘 와서 수포가 되었으니 무슨 까닭인가요. 다른 까닭이 없고 다만 하나님이 계시지 않음이다.
내가 본 바 50년 말 모든 사회가 다 없어져도 오직 교회만이 무사하게 있는 것이 무슨 까닭인지 아십니까? 기독교는 기독이 설립한 것이 아니오 기독의 생명인 진리가 교인들의 마음속에 깊이 심어 있는 고로 사람의 힘으로 유지함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계신 연고이다. 사람이 이것을 눈으로 보고 믿지 않음은 마귀의 방해이다.
여러분은 육신을 위하여 썩어질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주를 위하여 힘쓴 것은 하나도 없어지지 않습니다. 이 교회 설립할 때 누가 이렇게 큰 교회 될 수..손단철이란 학생이 그때 청년회장과 같이 힘썼으나 대단히 미약하였습니다. 이관식, 이용순, 김동혁 여러분이 같이 힘썼습니다. 그때 기억되는 것은 김동혁 장로 사는 동리 사람들은 병들면 고리짝극는 것이 여사인데 김동혁 씨는 병들면 기도하여 병이 낳음을 보고 몇 집이 믿기로 작정되었고 그 아들이 결혼 할 때 택일 않고 정하였는데 동리 사람들이 모두 위태하다 하여도 혼인을 지내고 아무 일이 없고 도리어 복스러워 졌다. **는 헛된 것 같아도 실상스럽고 세상일은 실상스러워도 헛된 것뿐이다.
마귀는 처음 아담을 속일 때 하나님이 거짓말 한다고 하며 실과를 따먹으면 눈이 더 밝을 것이라는 말로 유혹하였다. 오늘도 이 수단으로 인류를 유혹하여 복음을 보지 못하게 하고 하나님의 일이 헛된 것으로 선전하고 방해가 많다. 그러나 핍박이 잇을 수록 점점 일어나고 누룰수록 뿜기는 힘이 더 한 것은 하나님이 계신 연고라.
오늘도 조선 사람은 눈으로 해방을 보고 또 하나님을 거스리던 자가 멸망함도 보고 헛된 것 다 헛되지 만은 증거가 무엇인 것을 밝히 보지 않는가. 믿지 않는 사람도 이것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계시면 김을 매도 망치를 두드려도, 규탄을 드려도 배달부도 교원도 목사도 그 일에 취미 있고 열매가 있으려니와 하나님이 계시지 않으면 대학 총장도 은행총장 총리대신 대통령도 황제도 그 자리에서 고통이 많고 그 일이 헤치는 것 뿐이요 아무 열매 없을 것이올시다. 여러분 주의 하시고 헛된 일에 수고하지 마시고 주를 위하여 힘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