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 무궁한 생명 히브리서 7:16, 롬 8:16-25

사람은 오랜 것을 좋아하고 잠간된 것은 원하지 않는다. 물건도 질기고 오랜 것을 좋아하고 사람도 오래 살기를 원한다. 괴로운 세상을 족히 떠나면 하는 사람도 있지만은 그것을 진정이 아니다. 물건이고 사람이고 다 오래 사는 것을 원함은 봉용상성이다.

부모가 어린 아들을 잃고 슬퍼함은 오래 살지 못함을 슬퍼함이다. 사람마다 오래 살기를 원하지만 오래 갈 수 없는 것은 세상에 있는 것은 오래 가는 것이 하나도 없다.

파리가 수 천리를 가지 못하나 기마 꼬리에 붙으면 천리를 가는 것같이 우리는 오래 살 수 없지만 오래 계신 이를 따르면 갈 수 있다. 주는 몇 천 년 후에 말씀하시기를 나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이라 하시니 나는 오랫동안 없어지지 않는 하나님이라 함이니 그 하나님께 속하여야 오래 갈 것이다.

속하는 방법은 바울도 나무와 붙이는 것을 말하였으니 우리가 예수를 통하여 하나님께 접붙인다. 그의 생명을 가져와야겠는데 주님의 피를 마시고 살을 먹어야 한다. 그리하면 그의 생명의 신이 우리 속에 들어와 그 속에 부정한 것을 다 소제하여 버린다.

그 후에 그 속에 머물러 그 사랑으로 거듭나게 한다. 이것이 영원한 생명을 얻는 시작이다. 그 후에는 롬 8장에 말씀같이 죄와 사망에서 떠난다. 사망의 공포는 이 두 가지로 되는 것인데 죄로 두려움이 잇고 사망으로 두려움이 있다. 이 두 가지가 관계없으면 두려움이 그 마음에 떠나가고 주님의 사랑이 그 마음속에 보금자리를 찬다. 그 사람은 항상 평안하고 항상 즐겁다. 이것은 남이 알지 못하는 기쁨이라 빼앗지 못하는 복이다. 이 평안이 일시가 아니요 영원이고 무궁이다. 오늘 살리라.

비록 곤란할지라도 장래 소망을 바라보고 찾을 수 있고 금생에 이런 소망 있는 자는 주 다시 오실 때나 시말에나 주를 공중에서 명령하면 무궁한 생명의 나라로 들어갈 것이다. 이것은 주님의 사랑으로 또는 나의 사랑으로 이루어진다.

이 후 불로 심판할 때 다른 것은 다 타버려도 오직 사랑만은 그냥 남아 있다. 다른 쇠도 풀무에 녹아 없어져도 순금은 타지 않는다. 세상에 있는 이가 탐심 분쟁 노염 사기 범죄 등은 하나도 흔적이 없지만 오직 사랑만이 영원불변이다. 영원불변자들만은 법은 주님의 피로 된다. 우리 친척이 화장할 때 화인에 들어가는 것 보고 다 놀라고 슬퍼 운다. 그러나 믿는 사람은 그렇게 놀라거나 슬퍼하지 않는다. 이후 하나님이 다시 그곳을 좇아 다시 일어나게 할 것을 믿는 고로 안심하고 기다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