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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235. 너의 지(地)는 성지(聖地) 사도행전 7:33 궁삼


성지가 어디인가? 하나님이 계신 곳이니 이때 모세가 양을 몰고 시내 산에 올라가 양을 치더니 모세는 목양자이면서 목민자이다. 고센에서 도망해 올 때 걸음마다 머리를 돌이켜 생각한 것은 자기 동족이다. 벽돌구이 하는 것도 고생이지만 독한 애굽 놈들의 채찍에 동족들의 몸에 피 흐르는 것은 참 잊을 수 없는 일이다. 내가 애굽 궁중에 좋은 음식과 좋은 의복을 버리고 양을 몰고 산중에서 고생하는 것은 무슨 까닭인가. 이런 생각이 그 머릿속에 떠나지 않았다.


이때에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호소가 상달되고 이 백성을 구원할 구주를 택하실 때 모세 이외는 없다. 모태로부터 택한 사람 모세를 부르셨다. 먼저 가시덤불 불꽃 속에 나타나시고 가시덤불이 불타도 없어지지 않는 것은 당신 백성이 비록 가시덤불 같고 불같은 시험을 당하여도 없어지지 않는다 함이라. 모세가 이것을 보고 주님의 소리를 듣고 산에 올라감에 너의 섰는 거룩한 땅이라 하심은 어디든 하나님이 계시면 거룩하고 또 못할 것 없다는 권능을 보이심이다. 모세 뿐 아니라 우리도 어디에 있던지 하나님이 같이 계시면 성지가 될 수 있고 또 못할 일 없다.


교회가 아무 것 하지 않고 싸우고 추태만 보이는 것은 교회가 성화되지 못한 까닭이다. 교회에서 하지 않는 것 있고 하는 것 있어야 할 터인데 교역자들이 교회에서 당연할 것은 아니하고 하지 못할 것을 함부로 하는 고로 교회가 모두 속화되고 거룩하지 못하여 죄인을 구원할 능력을 잃었다. 오늘 교회가 다시 나지 않으면 교회에 싸움이 쉬지 않고 성지를 이루지 못하고 예루살렘 성전과 같이 되고 말 것이다.


교회가 성화되려면 버리는 것 있어야 함이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네가 선 땅이 성지니 신을 벗어라 함이 이 뜻이다. 신을 사람의 발밑에 눌리는 것이니 남을 누르고 자기가 높아지려는 마음이 주 앞에 합당치 못합니다. 조선교회가 전부 이 마음이 가득하였습니다. 교파고 자기교파가 제일이요 신앙도 자기 신앙이 제일이요 할 수 있는 데로 자기가 높아지려고 하여 도처에 시기 분쟁뿐이다. 이 마음을 신같이 버려야 됩니다.


그 다음은 신은 발을 담는 것인 고로 사람이 신을 의지함이다. 하나님 앞에는 의지하는 마음이 우상이다. 혹은 자기를 의지하거나 남을 의지하거나 또 물질을 의지하거나 다 주 앞에 합당치 못하다. 우리는 이 땅의 것을 의지하는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그 다음은 신을 항상 더러운 것을 밟고 다닙니다. 우리 마음은 항상 더러운 것을 버리지 못합니다. 물욕 정욕 안목의 정욕 세상의 사랑이 다 더러운 것뿐이니 주 앞에는 합당치 못합니다. 이것을 버려야 성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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