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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247. 신앙의 회고(回顧) 고린도후서 11:16-33


회고는 무익한 것 같으나 기실은 유익이 많습니다. 왕사에 잘못된 것은 반성하고 잘한 것 거울삼아 더 힘쓰게 되나니 회고가 무익한 것 아니오 도리어 공부에 도움이 됩니다. 우리도 작년 재작년 믿어 온 것을 한번 회고하여 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도 반성할 조건이 있을 줄 믿는 동시에 이 사람은 이번 두 달 동안 앓는 중 왕사가 많이 생각이 나서 간증하겠습니다.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신령과 진리로 예배하는 사람을 찾는다 하시는데 나는 진실 되지 못하였고 진리가 부족하여 항상 세상일을 많이 생각한 것이 주 앞에 합당하지 못한 것을 꾸짖기 위하여 이번 무서운 병을 주시고 깨닫게 하신 줄 믿습니다.


앞으로 좀 더 진실하고 좀더 참되어 주의 일을 보아야겠습니다. 나 개인 뿐 아니라 우리 감리교 전체가 신앙에 반성해야 됩니다. 우리 감리교 뿐 아니라 장로교 성결교 다 그러하외다.


그 증거는 교인들이 아니 할 일을 감히 행하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첫째로 우리 교회 전체가 이렇게 믿어서는 아니 될 줄 압니다. 죄를 범하고도 죄인 줄 모르는 믿음에 마비가 생겨 감각이 없도록 되었고 그들에게 교훈을 받은 교우들이 다 마비가 되었습니다. 구원을 어디 가서 찾아 볼 수 있습니까.


지금은 이 결정을 알았으니 다시 올라가 주의 말씀대로 믿고 맑고 깨끗한 생명수를 근원에 가서 마시고 빨래한 물 세수함으로 그런 더러워진 물은 다 내어 버리고 이 맑은 물 나오는 근원을 찾아 가봅시다. 이 물을 누가 흐리었습니까? 교우가 흐린 것 아니고 모두 고등교육을 받은 교역자들입니다. 그런고로 신학교도 개혁하고 교회도 개혁하여야 합니다. 이 흐린 물은 교우들에게 먹여 병들게 하는 이보다 다른 물을 찾는 것이 옳지 않을까 합니다.


술 담배만 안 먹으면 교인이요 안수만 받으면 목사로 아는 그릇된 인식을 버려야 합니다. 우리는 과거의 부족을 회고하여 새로운 개혁이 나지 않으면 조선을 구원하기 어렵습니다. 우리 종교 안에 너무 잡것이 많이 섞여 있어 무슨 주의 무슨 학설 심지어 목사가 공산자가 있고 범죄자가 생기는 것은 과거 우리 믿음의 부정한 것을 증명함이라.


마틴 루터가 과거 종교를 회고하고 새 교회를 창설하였고 요한 웨슬레가 과거 종교를 회고하고 감리교를 창설함 같이 우리도 과거의 모든 잘못을 회고하고 개혁하여 새 종교를 건설하기 전에는 참다운 구원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웨슬레 선생이 바다에서 모라비안 교인들의 믿음을 보고 다시 배운 것 같이 우리도 다시 배워 새로운 종교를 만들고 앞으로 다시는 그런 그릇된 길을 밟지 않도록 새 출발이 있어야 합니다. 신앙의 개혁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닌 고로 바울도 예전 고난을 말하여 새로 용감한 싸움을 시작함이라. 여러분 그렇게 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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