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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250. 광(光)의 자(子) 데살로니가전서 5:5


광의 자라 함은 신의 자라 함이 신의 속성이 광이다. 세상에서는 알지 못하나 천국에서는 가장 존귀한 칭호이다. 성도들이 영접하고 천사가 수종을 든다. 이렇게 귀한 칭호를 우리 같이 천한 인간들이 가지게 됨은 실로 감사할 일이다. 우리는 이 귀한 명분을 잘 지켜 신에게 영광을 돌리도록 함이 우리의 직분이다.


우리가 주를 믿을 때 주의 속성인 빛을 받았으니 우리도 빛이라 할 수 있는 고로 주께서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함이 이 뜻이다. 주에게 빛을 받았으니 너희는 세상에서 빛 노릇을 하라는 뜻이다. 빛이라는 것은 어두운 것을 증거 함이다.


대구 감사가 있는 증청각에 대낮에 어느 친구가 촛불을 켜가지고 들어오니 이는 감사의 마음이 어둡다는 것을 가르침이라. 이 세상이 주를 알지 못하고 반대하니 빛보다 어두운 것을 증거 함이라.


우리가 빛 노릇을 하려면 항상 주의 안에 있어야 하고 성신이 항상 우리 안에 거하여야 합니다. 성전 안에 항상 등불이 켜 있는 것은 기름을 계속하여 부어둔 까닭이다. 우리에게 항상 빛이 있게 하려면 성신이 계속하여 우리 안에 계셔야겠습니다. 성신이 들락달락 함은 무슨 까닭인가요. 나의 신심 부족과 기도 부족이다.


성신은 믿는 자와 기도하는 자에게 오심은 마땅한 일이다. 다 믿음으로 통하고 기도로 오게 하신다. 골방은 교실이요 실험실이다. 골방에 오셔서 우리를 가르치시고 깨닫지 못하는 것 깨닫게 하시고 믿음을 실험하신다. 어느 때는 눈물도 흐르고 어느 때는 웃음도 나온다. 허실생벽이란 말과 같이 이 마음을 비어 신을 영접할 때 빛이 난다.


모세가 시내 산에서 하나님의 빛을 받은 것 같이 우리도 골방에서 빛을 받아 양자의 명분을 얻는다. 모세도 그의 양자요 바울도 그의 양자이다. 빛을 받아 예전 육체와 피와 정신이 없어지고 새로 지음을 받아 빛의 아들이 되었다. 이것은 혈육으로 된 것도 아니요 사람의 뜻으로 된 것도 아니요 하나님의 뜻으로 곧 성신의 인도로 되었다.


나는 경험이 없으니 잘 얻지 못하나 싼다송의 말을 들으니 이것은 황홀 찰나 간에 되는 일이요 오랫동안 시일을 허비하는 일이 아니라 한다. 우리는 다 이런 경험은 없어도 다 빛의 아들이다.


아들이 된 후에는 믿지 않은 사람같이 캄캄한 생활이 아니요 항상 빛 가운데 살며 도적같이 임하는 환란을 면할 것이다. 닥쳐오는 환란, 몰래 오는 재난 다 염려 없다. 빛이 나의 생활을 휩싸서 안에 있는 고로 도적이 구멍을 뚫지 못하고 어느 한자리 빈곳이 없이 다 지키고 다 막히었다.


이 빛을 가지고 있는 자는 북방성이 있어 천지가 다 뜨거운 불이 녹아 없어져도 이 빛은 자양하다. 빛의 아들이여 빛의 딸들이여 노래하고 노래합시다. 고로 골방은 기도실이요 실험실이요 또 산실이다. 산파역을 하시는 여러 목사님들 더 노력하시고 빛의 아들들을 많이 산출하시어 우리 조선이 빛의 나라가 되도록 만드소서 하고 기도하는 소리가 은은히 들려지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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