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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252. 신(神)의 기(技)와 절(節) 시편 20:3


* 시각의 심판

요한복음 9:39-41, 1:36, 4:40, 4:45

* 면민

1. 그리스도의 사랑이 고후 5:14

2. 하나님의 말씀이 살전 2:13


우리가 믿을 때 하나님은 사랑이란 말을 믿고 하나님은 사랑만 하시는 하나님이요 벌하시는 하나님은 아니신 줄 알기 쉽습니다. 하나님은 노상 사랑만 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요 때로 잘못이 있을 때 막대기를 드시고 때리시는 일도 있다.


다윗을 보아 알 수 있다. 다윗이 무서운 간음죄를 범하고도 깨닫지 못함으로 하나님이 막대기를 드시고 네 집에 칼이 끊이지 않으리라 하시고 그 아들 압살롬으로 큰 난을 일으켜 큰 곤란이 있게 하시고 회개한 후에 이 시를 짓게 되었다. 다윗 같은 선지도 이런 막대기를 면하지 못하였거든 하물며 우리 범상한 신자야 어찌 막대기가 없으랴.


고로 바울께서 말씀하시기를 환란은 인내를 낫고 인내는 연단을 낫고 연단은 소망을 낫는다 함이 이 뜻이다. 막대기로 실컷 두들겨 맞은 뒤 회개하면 그제야 막대기를 놓으시고 지팡이를 주신다. 지팡이는 위안을 가르치신 말이니 우리는 움파같이 자라는 믿음 아니요 반드시 태양을 쪼이고 갖은 시험을 겪은 후에 위안과 평안이 온다.


고로 다윗 선지는 이 막대기를 만날 때 조금도 원망하지 않고 도리어 나를 안위하신다 하시고 노래하였으니 참 좋은 믿음이다. 우리는 교역자란 이름을 가지니 하나님이 정문으로 복음만 맡기시고 다른 것은 상관치 말라 하시기도 한다. 다른 일을 하면 반듯이 막대기가 온다.


나는 경험하였다. 청진 있을 때 도청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친 것이 이것이다. 이것이 교역에 방해되는 줄 모르고 행하였더니 하나님은 소련 사람의 독한 막대기로 때려 거의 죽을 뻔하였다. 고로 교역자는 다른 일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내 마음 속에 작정하였다.


그러나 이 가운데 가장 귀한 것은 잘못을 회개함이다. 다윗이 그런 무서운 죄를 범하면서도 석연히 깨닫고 회개함으로 하나님의 용서하실 뿐 아니라 도로 나라와 위를 맡기시고 그 자손 중에 그리스도가 나게 하신 것을 보며 하나님이 회개 한 자를 도와주시고 죄 없던 자와 같이 축복을 주신다. 원수 앞에 상을 베풀고 기름으로 머리에 부으신다고 찬양하였다.

고로 이 막대기가 없는 자는 참다운 인격을 얻지 못하고 참다운 성공을 이루지 못한다. 경성에 있는 고령 자제의 무능함이 그 까닭이다. 매 맞아 보지 못한 사람은 영달 있는 사람과 상대할 때 대항할 능력이 없다.


십년 후이면 남쪽 사람과 서북사람의 생활이 판이 할 것이다. 서북사람은 막대기를 많이 맞았고 남쪽 사람들은 안일의 사람들이라 상대가 아니다. 그뿐 아니라 우리 상대는 일본사람들인데 그들은 길을 만들고 복구노력중인데 조선 사람은 서로 시기하고 분쟁만 일삼고 이후 문제가 일본과 조선 사람 이에 또 무슨 불행이 있을 제 어이할고 하는 생각이 있다.


과거의 모든 죄와 현재에 짓는 죄를 다 통회자복하고 다윗과 같이 회개치 않으면 조선 장래가 가장 위험합니다. 우리 죄를 미워하사 무서운 일본 사람의 막대기를 맞았는데 이제 우리가 회개치 않으면 그보다 더 무서운 막대기가 올는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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