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LOGIN

회원로그인

ID/PW 찾기회원가입

Favorite
"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254. 통회(痛悔)하는 자의 영혼(靈魂) 이사야 57:15


이 세상에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이는 자 누구인가. 권력으로나 지식으로나 하지 못하고 무슨 공로도 무슨 도덕도 다 상관이 없고 다만 죄를 뉘우치고 통곡하는 눈물이 능히 보좌를 움직인다.


바알선지가 종일 기도하여도 아무 대답이 없고 도망하여 다니던 엘리야의 한마디 기도로 큰 비가 쏟아졌다. 나는 의인이라 할 때 불의 한 자가 되고 나는 죄 없다 할 때 죄가 있다. 주 앞에 누가 죄가 없으리오.


주는 지고지상 무시무종의 신이로되 만인간의 영혼을 살피시고 인도하시는 신인 것을 이 성서를 읽고 더욱 배웠다. 인간은 높을수록 하정에 어둡고 살피지 못하되 우리 주는 어느 때 어느 시간을 물론하고 비록 죄에 빠졌을지라도 당신 모양 같은 사람 잊지 않으시고 늘 살피시며 마음 문 앞에 가서 문을 두드리며 열어 달라 하시는 사랑을 가지셨다.


그러다 누구든 죄를 자복하고 통곡하는 자에게는 특별 위로하시고 그 영혼을 부흥시키신다고 허락하셨으니 우리 인류가 살길은 오직 이 길 밖에 없는 것을 알지 못하고 각각 자기가 의롭다고 모든 죄를 함부로 범하니 세상은 점점 멸망의 길로 들어간다. 그 증거는 니느웨 사람들이 통회함으로 유황불을 면하였고 유대인들이 금식기도 함으로 사형을 면하였으니 우리의 사는 길이 오직 회개뿐이오 복 받는 길이 또한 회개뿐이다.


누구든 말하기를 우리는 믿을 때부터 죄가 없어졌으니 회개할 필요 없다 하나 그것은 주 앞에 교만함 말이다. 고로 회개는 능히 천국 문을 열고 능히 보좌를 움직입니다. 이 세상에 누가 천국 문을 열 자가 누구며 보좌를 움직일 자가 누구인가 오직 회개의 눈물뿐이다.


어느 신자가 꿈에 천국문에 당도하여 들어가기를 원하니 문지기가 말하기를 누구인고 답하기를 나는 성공자라 함에 허락지 않는지라. 그 후에 한사람이 와서 들어가기를 원하니 나는 문학을 잘함에 또한 불허하고 또 한사람은 나는 군공을 많이 세운 자라 함에 또한 허락지 않고 또 한사람이 와서 들어가기를 원함에 너는 누구인고 나는 청년과 부모 수절하고 온 자라 함에 또한 허락지 않고 나중에 한 사람은 나는 죄인인데 예수를 믿고 구원을 얻었으나 내가 어찌 이 문에 들어가기를 감당하리요 하는지라. 문지기는 두말 서슴치 않고 문을 열어 들어 보내었다 하니 하나님 앞에서는 공로 절개 다 문제 아니고 다만 회개하는 자가 주 앞에 설수 있다.


설 수 있을 뿐 아니라 영혼을 부흥케 한다 하니 불같은 믿음은 얻어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는 것을 의미하였다. 주께서 세상 계실 때에도 죄인들만 위로하시고 동정하셨다. 우리 영혼은 죄의 가림으로 감각을 잃고 능력까지 잃어 주님과 멀어졌다. 성신의 책망으로 죄의 담이 무너지고 주를 보게 될 때 주께서 어루만져 주시고 위로하시는 것은 이것이 처음 주신 형상을 회복하심이라.


당신의 보내신 수호신은 언제든 이런 기회를 옅보고 기다리다 통회하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곧 돌아보시는 하나님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로 회개라는 것은 날마다 새 은혜를 받을 때 되는 일이요 한번 믿으면 회개 할 것이 없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걸음은 나팔소리를 맞추어 앞으로 나아가는 걸음이다. 나팔은 전진을 재촉하는 곡조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무화과 한글설교에 관하여 aesan 2013.09.25 5598
공지 001. 숨 쉬는 동안 / 요한복음 5:17 aesan 2013.09.19 8969
118 336. 지혜의 영 / 에베소서 1:16-18 aesan 2013.10.01 1126
117 279. 사(死)는 생(生)의 길 / 요한복음 4:47 aesan 2013.11.17 1125
116 248. 신전금물(神前禁物) / 고린도후서 12:10, 출 20:3(계명 제1) 궁삼 aesan 2013.12.17 1124
115 231. 가시덤불 / 마태복음 13:22 진조 aesan 2013.12.23 1121
114 306. 내시의 환희 / 사도행전 8:39 aesan 2013.10.23 1118
113 261. 위임(委任) / 베드로전서 5:7 aesan 2013.11.29 1115
112 232. 복의 기관 / 창세기 12:2, 사 52:7, 나 1:15, 엡 6:15 궁조, 삼청 조 aesan 2013.12.23 1107
111 189. 여성들의 모험 / 누가복음 7:36-50, 24:1-12, 고린도후서 12:1-3 전영택 목사 aesan 2014.04.03 1105
110 166. 복스러운 예배 / 요한복음 4:23-24 aesan 2015.10.07 1104
109 214. 허인(虛人)이 되지 않는 수고 / 고린도전서 15:끝절 aesan 2014.01.29 1104
108 161. 신앙과 희열 / 빌립보서 2:17-18 aesan 2015.10.07 1103
107 234. 산하(山下)교회(敎會) / 마가복음 9:9-29 궁삼 aesan 2013.12.23 1098
106 301. 시각의 심판 / 요한복음 9:39-41, 1:36, 4:40, 45 막 8:22-26, 사 6:9 마 13:14,16 aesan 2013.10.23 1096
105 302. 우리는 무엇을 줄까 / 사도행전 20:35 aesan 2013.10.23 1096
104 335. 의지적 신앙 / 요한복음 15:4 aesan 2013.10.03 1095
103 209. 아의 대우(大憂, 나의 큰 근심) / 로마서 9:2- aesan 2014.02.05 1093
102 277. 시견위죄(恃見爲罪) / 요한복음 9:41 aesan 2013.11.17 1093
101 244. 제자가 되려면 마태복음 16:25 aesan 2013.12.17 1089
100 346. 무엇으로 보답할까. / 요한일서 4:7-21 aesan 2013.09.26 1088
99 218. 무궁한 생명 / 히브리서 7:16, 롬 8:16-25 aesan 2014.01.17 1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