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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045. 후여불후 사도행전 13:36-37, 고전 15:33


우리는 썩는 것을 원치 않고 썩지 않는 것을 원한다. 물건도 썩는 것은 귀하지 않고 썩지 않는 것이 귀하다. 저 초목은 썩고, 금철은 썩지 않는 고로 금철을 더 귀하게 여긴다. 금철 중에도 금을 더 귀하게 여김은 영원히 썩지 않는 까닭이다.


몇 십년 전에 경주 농민이 밭 가운데서 파낸 신라왕의 금관을 보지 않았습니까. 천년 후에도 금빛이 찬란합니다. 신라왕의 번화와 사치하였던 것을 지금도 볼 수 있으니 감사합니다.


사람도 썩은 사람이 있고, 썩지 않은 사람이 있다. 바울이 이 오묘한 이치를 안디옥과 고린도 교회에 말하였다. 이 지방 사람들이 부활이 없다는 사람이 있고 육신의 호흡이 없으면 아무 자취 없이 사라질 뿐이다 라고 주장하여 신도들의 믿음을 약하게 만드는 자도 있다. 고로 바울이 이 진리로 설명한 것이다. 이것은 믿음으로 아는 것이지 철학으로 과학으로 아는 것이 아니다.


여러분이 천주교의 순교한 남종삼선생을 생각하시오. 죽을 때 그렇게 고초를 겪고 조금도 변치 않고 주를 부르고 떠난 것은 무슨 이유인가요 그는 죽지 않는 것을 확실히 믿었다. 손양원목사의 두 아들을 보시요, 총살을 당할 때 어쩌면 그렇게 조용하게 떠날까요. 그는 죽음이 없다.


썩을 것이 썩지 않을 것으로 변한다는 그 이치는 참으로 묘하다. 이것은 주님의 피로 되는 것인데 나는 그 피를 믿고 죄 속함을 받는 자가 썩지 않는다. 무슨 이유로 그런가 그 피가 하나님의 썩지 않을 생명을 가져오는 까닭이다.


그 관에 부어 오는 기름을 인하여 하나님의 등이 밝은 것같이 우리의 믿음은 금관이요, 기름은 성신이다. 성신으로 믿어지지 않고는 피의 공로를 알 수 없고 성신이 아니고는 하나님의 생명을 가져올 수 없다.


이 변화는 나팔소리 날 때 변한다. 나팔은 복음의 소리이다. 우리는 복음의 소리로 변화를 받는다. 그때에 썩을 몸이 썩지 않음을 입는다. 사망과 썩음이 간 곳 없이 삼킨바 된다. 그때에 모든 믿는 자의 노래는 사망아 너의 미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쏘는 것이 어디 있는가 하리로다.


내가 고분 연례 할 때 보니 여러 백년 후에도 관중에 있는 성술은 썩지 않고 그대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불에 들어갔다가 나온 것은 균이 범치 못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 죄의 몸도 성신 불속에 들어가 죄를 다 태워버린 자는 썩지 않을 것을 생각하였습니다. 썩지 않는다는 말은 죽지 않는다는 말인데 흰돌에다 이름을 쓴 자는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세상에 있을 때 하얀 피 같은 마음으로 썩지 않음을 예비합시다. 세상 사람들은 착한 일을 하면 이름이 썩지 않음을 알아 주를 믿으면 영혼과 육신이 다 썩지 않는 것을 모른다.


죽은 시체를 방부제 물에 담겨서 썩지 않도록 하지만 방부제보다 더 귀한 주님의 피는 영원히 썩지 않는 약이다. 삼신산물 사약을 구하연 진시왕도 죽고 승로반에 이슬을 마시던 한무제도 죽었다. 이 세상에 썩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는가. 오직 주님의 피로 거듭난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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