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 생사간 주를 위하여 빌립보서 1:21

사생간에 대하여 사람들이 생은 행이라 하고 사는 불행이라고 하지만은 하나님은 보시고 도리어 사를 생보다 더 영광스럽게 하고 더 복스럽게 여기신다.

이제 야고보은 헤롯의 칼에 죽었으니 불행이라 하고 베드로는 천사의 인도로 인하여 살았으니 행이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생각하시기를 야고보의 죽음이 더욱 영화롭고 하늘나라의 높은 자리에 앉으시며 또 그 죽음으로 인하여 교회의 큰 부흥이 있으며 또 베드로는 살아서 크게 전도하여 천국이 확장되었다.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고,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산다는 그 정신이 바울에게 집중되어 바울이 이방교우에게 권고한 것은 믿는자 마땅히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고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 것이라고 교훈하였다.

우리 몸이 곧 성전이라고 말씀하셨으니 성전을 다른데 쓰는 것이 아니요 다만 주를 위하여 쓴다. 주 앞에 예배와 기도하는데만 쓰고 다른데 쓰지 않아야 성전이라 한다. 성전에서 장사하거나 돈을 바꾸거나 하면 주께서 채찍을 드시고 쫓아 내셨다. 고로 우리 몸도 성전이면 하나님을 봉사하는데만 써야 한다. 늘 예배와 기도와 봉사가 아니라 어디 가든지 어디 있든지 하나님과 같이 하시면 또 예수와 같이 하시면 그 곳이 곧 성전이 된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신을 벗으라 이 곳은 곧 성지라 하시니 당신에게 고로 선지라 이름하셨다. 어디든지 주님이 계시면 곧 성지가 된다. 우리 몸이 곧 성전이라 하면 주님이 우리 마음속에 계심을 의미하심이다.

하필 전도함이 주를 봉사함이 아니라 무엇하든지 주님이 맡기신대로 살터인데 농사를 지어도 주님을 모시고, 장사를 하여도 주님을 모시고, 공장에 있어도 주님을 모시면 곧 천국이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은 것 같다. 떠나면 생명이 없다.

주님의 생을 보아도 살아서 주를 봉사하였고, 죽어서도 주를 봉사한 것 참 위대하십니다. 주의 죽음은 자기를 위하여가 아니고 곧 죄인을 위하여, 남을 위하여 대신 죽으셨으니 이것이 아버지의 뜻이요 아버지를 봉사하심이다.

우리의 일생을 두고 사는 의미가 어디에 있는가. 일평생 자기만 위하여 사는 사람도 있고, 남을 위하여 사는 사람도 있다. 자기만 위하여 살다 죽은 자는 어찌 될까. 구원문제는 의론할 바 아니요 천당을 갈 수 없는 것이다. 또 세상 사람도 그를 가리켜 선인과 현인이라 할 수 없고 죄인 아니면 악인이란 이름을 면치 못할지라.

고로 이왕 살려면 남을 위하여 살고, 죽을 터이면 남을 위하다가 죽은 것이 떳떳지 않는가. 우리는 사생문제를 주로 인하여 해결지으면 아무 고통이 없습니다. 죽을 때 기도 제 의가 알지 못합니다 라는 말씀은 천고에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이 사람은 죽을 날이 가까왔는데 죽을 때 마귀의 시험을 받을까 염려입니다. 마귀는 나의 주를 위해 죽는 것을 시기합니다. 끝까지 하고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