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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041. 나의 친구 / 요한복음 15:14

2013.11.29 14:42

aesan 조회 수:1106

041. 나의 친구 요한복음 15:14


그 친구를 보고 그 사람을 안다. 친구로 인하여 인격과 도덕이 표준 된다. 술 좋아하는 자는 술친구가 있고, 시를 좋아하는 자는 시의 친구가 있다. 종교를 좋아하는 자는 믿음의 친구가 있고, 실업을 좋아하는 자는 실업의 친구가 있다. 사업의 종류를 막론하고 좋은 친구를 요한다. 고로 익자 삼우요 손자 삼우라고 하였다.


나는 믿기 전 친구가 많았는데 믿음 후에는 저절로 그 친구들이 추풍낙엽처럼 떨어진 자도 있고 떨어지니 않고 계속 교제하는 자도 있다. 상고하여보면 떨어진 자는 정치운동 혹 사교적으로 된 자는 떨어졌고 도의적으로 된 친구는 지금까지 교제를 계속한다. 믿지는 않아도 도의로 된 교제이다. 그러면 그가 나의 진정한 친구인가. 아니다.


나의 진정한 친구는 오직 예수이다. 도의적 혹은 학식으로된 친구는 필경코 변할 때가 있지만 나의 택한 친구는 변함이 없고 영원한 교제 예전 관포지교를 말하는 것은 관중이 호숙을 속이고 옳지 못한 일을 많이 행하였으나 호숙이 전부 용서한 고로 관중의 말이 지아자도 호숙 생아자도 호숙이라. 고금에 드문 친구이다.


그와같이 예수님은 나를 친구로 택하시고 나의 잘못이 산같이 많되 전부 용서하시고 오히려 사랑하시니 세상에 어디 이런 친구가 있으리요. 나의 죽음과 죄를 대신한 친구이다.

미국 남북전쟁 때 어느군대 병사인 이청년 몸이 몹시 약하였다. 그 어머니가 그 더운의 같이 가는 군인에 부탁하고 수고를 같이 좀 도와 달라 하였더니 한번 군행이 빨리가고 저녁에 유진하여 진군을 지키는데 고생을 도와 준 군인이 문직이가 되었다. 종일토록 구보하고 또 병자인 짐까지 지고 가느라고 몸이 피곤하였다. 진문을 지키다가 졸음이 와서 졸았다. 이 문직이가 군법에 잡혀 사형을 선고하엿다. 이 군인의 누이가 그 동생의 편지를 가지고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 관사에 들어가 그 사유를 말하니 군법에 마땅히 죽어야 옳다고 하며 손을 흔들다가 그 누이가 동생의 편지를 대통령께 올리니 아 그러냐 남을 도와 주다가 범한 죄니 용서하라는 전보를 보내 그 군인은 살았다. 이런 친구는 목숨을 아끼지 않고 친구를 도와 주는 자이다.


우리 친구 예수님은 우리 죄인 때문에 십자가 중한 형벌을 당하였으나 하나님의 용서를 받으셨다. 사생을 같이 하는 친구가 참 친구이다. 이 세상 친구는 조금만 위험이 있으면 도망한다. 그런 친구는 세상친구이고 오직 사생을 같이 하는 자라야 참 친구이다.


또 이야기 하나 어느 농부가 아들을 가르쳐 공부도 하고 모양있게 사는데 아들이 그 아버지를 항상 업신여기고 아버지는 친구하나 똑똑한 사람이 없다고 비방한다. 아버지는 그 말을 듣고 아들의 친구라는 것은 모두 술친구 노름친구 방탕의 친구 뿐이다. 그 아들을 가르치기 위하여 네 친구가 얼마나 좋은 친구가 있나 보라 하고 돼지를 잡아 사람 시체처럼 만들어 가지고 짊어지고 아들의 친구 집을 찾으며 말하되 오늘 내가 사람을 때려 죽여 매장할 터인데 자네 좀 같이 가자 함에 그 친구는 놀라며 어서 가라한다. 몇집을 찾아도 다 그렇게 박대를 받았다. 최후의 아버지 집에 가서 또 그 이야기를 하고 같이 가기를 요하니 그 친구는 서슴치 않고 가자 하여 따라 나온다. 어느 친구가 참 친구이냐고 그 아들에게 물으니 대답지 못한다.


참 친구는 죽음을 같이 하는 자이다. 이 세상에 어디 그런 친구가 있을까. 오직 예수뿐이다. 어느 이야기가 있다. 아내 세사람이 있는데 묻기를 나와 같이 무덤에 들어 갈 자가 누구뇨. 제일 사랑하는 아내에게 물으니 그는 죽어도 따라가지 못하고 또 두번째 아내에게 물으니 그도 역시 사절한다. 세째 제일 박대하던 아내에게 물으니 그는 서슴치 않고 따라 가겠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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