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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035. 인류의 착각 / 요한복음 9:41

2013.11.27 13:54

aesan 조회 수:913

035. 인류의 착각 요한복음 9:41


사람은 속아서 살고, 또 잘못 알고, 잘못 행하고 삽니다. 아는 체 하는 것이 도리어 어리석고 의로운 체 하는 것이 도리어 불의가 됩니다.


고로 바울 사도가 말하기를 되지 못하고 된줄 알고, 알아도 아는 법대로 알지 못한다고 하였다. 무슨 까닭으로 이런 차이가 있는가. 하늘과 땅이 다른 것 같이 하늘에서 땅을 볼 때 전부 모순이요, 땅에서 하늘을 볼 때 또한 알 수 없다. 이것을 알기 위하여 대성대철이 많이 오셨으나 땅에서 낳고 또 사람인 고로 아는 법대로 아는 이가 없다.


고로 주 말씀하시기를 하늘에서 내려온 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고 다만 인자 뿐이다 하였다. 또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 세상일을 말하여도 믿지 않거든 하물며 하늘 일이랴 고로 주님은 사람을 의지치 않는다. 혹 아는 자 있으면 칭찬은 하여도 의지는 않는다.


이제 눈먼 사람의 눈을 뜨게 하신 문제로 말썽이 되어 보는 사람으로 보지 못하게 하리라 하시니 저들이 답하기를 왜 우리가 눈이 멀었느냐 주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눈이 멀었더면 죄가 없으려니와 지금은 본다 함으로 죄가 되었다. 너희들의 사상이 모두 착각이다. 너희들이 주를 보고도 주로 알지 않으니 너희들이 무엇을 보려고 나왔느냐. 바람의 갈대냐. 좋은 옷 입은 사람이냐. 선지자냐.


어느 소경을 만지시고 보이느냐 하니 보입니다. 사람이 나무 같다고. 이 세상은 사람을 나무로 보는 사람이 많다. 아비를 바로 보지 못하고 송사하는 것을 보았고 아내를 바로 보지 못하고 이혼소송을 제기하는 자가 많으니 이것이 다 착각이요 사람을 나무로 보는 것이다. 헬라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 하니 이것은 착각 중에 있는 사람을 꾸짖는 말이다.


한번은 학생들과 여러 선생들이 같이 차를 타고 원산 방면으로 갔습니다. 김성호 선생이 한잠 자고 나더니 이제 서울이 몇 리나 남았느냐고 묻는가. 왜 묻는가 우리가 지금 서울서 차를 타고 원산으로 가는 도중이라 하여도 믿지 않고 서울로 오는 것 아니냐고 세우는데 원산 와서야 해혹되었습니다.


사람은 잠자는 중에서 착오가 생깁니다. 이 세상 사람은 다 죄 중에 잠자고 있습니다. 유대 사람은 영이 잠을 깨지 못하고 예수를 못 박었습니다. 동편에 해가 돋고 처마끝에 새가 재잘거리어도 아직 잠을 깨지 못하고 곤히 잠을 자고 있으니 고종황제가 그러다가 나라를 잃었습니다. 그렇게 자고야 무엇이 남아 있겠습니까.


눈이 복이 있음은 봄이라 하셨으니 보지 못하는 이에 비하여 보는 것이 얼마나 복인지 알아야 하고 그 보다도 예수를 보는 것이 가장 큰 복이란 말입니다. 예수를 본 자는 천국을 볼 수 있고 지옥과 천당을 볼 수 있습니다. 현미경으로 세균을 보아도 죄는 보지 못합니다. 죄를 보고 죄로 아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죄로 알지 못하고 가까이 하는 자는 복 있는 자가 아니요 그 앞에는 큰 화가 닥쳐옵니다.


노아의 눈에는 홍수가 보이는데 그때 사람 전부가 홍수를 보지 못함으로 다 수중에 죽었지요. 콜롬보스가 배를 타고 대륙을 찾으려고 할때 같이 항해하던 사람은 도로 가자고 합니다. 그러나 콜롬보스른 돛대 위에 새가 와서 앉은 것을 보고 담대함을 얻고 항해하였습니다.


우리는 천국을 향하여 가는 중 무엇을 보고 담대함을 얻습니까? 성신이 비둘기 모양으로 우리에게 임하십니다. 우리는 성신으로 임하여 천국을 봅니다. 하늘로서 사닥다리가 보이고 인자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고 기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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