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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031. 세모와 감사 / 골로새서 3:12-17

2013.11.27 13:48

aesan 조회 수:798

031. 세모와 감사 골로새서 3:12-17


청년이나 장년 때보다 노년에 와서 더 감사가 많고 봄이나 여름보다 해가 저물 때에 감사가 더 많습니다. 예컨대 새가 아침에 처마 끝에 재잘거리는 것보다 석양 해 저물 때 새들이 나무숲에 모야 무어라 지절거리며 하루를 무사히 잘 지내였다는 듯이 노래하는 듯이 즐겨 한다.


그와 같이 해가 이미 저물었고 또 교제의 나이 77이다. 떠날 때가 가까워 이때 감사한 것이 많습니다. 자손들을 모아놓고 이른 말은 "아비가 예수를 안 믿었더라면 너희들이 오늘의 지위에 있을 수 있느냐? 너희들은 다 잊어도 예수는 잊지 말아라. 아비에게 감사하기보다 하나님께 감사하여라."


이때 감사가 무엇인고? 믿고 은혜 받은 것은 물론이고 나의 원하던 바 두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죽기 전에 나라 독립을 보면 하였더니 선열들의 공로와 여러분들의 분투로 오늘 독립을 보게 되었으니 지금 지금 떠나도 한이 없습니다.


둘째는 교회왕성이니 내가 믿고 끝까지 정의를 지켜 끝까지 죄를 범치 않는 것이 올시다. 나 자신이 이런 원이 있는 동시에 나의 자식들과 나의 가까운 친구들이 한사람도 불의에 빠졌다는 말을 듣지 않고 다 건국에 분투하여 성공을 희망합니다.


자식은 상공부에 다니는데 또한 이 말은 무타하니 자식의 말이 말 한마디 거들어 주면 생활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도 못하는 첫째는 아버지가 목사인 고로 할 수 없고 제 자신을 돌아보아 못한다고 듣고 감사하였습니다. 큰 자식은 소사교회에 장로가 되어 제 부처가 잘 믿고 둘째 자식은 잘 믿지 않다가 제 형이 믿고 복 받는 것을 보고는 요사이 잘 믿으니 이것이 감사합니다.


여러번 병으로 죽을 뻔 하였고 전쟁난리에 죽을 뻔 하였는데 번번히 주께서 구원하시고 살려 주셨으니 이것이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어 기도하는 중 이 자식이 살아 무슨 소용이 있는가. 나의 부족한 지식으로도 아니요, 나의 사업으로도 아니요, 아무 소용이 없는데 무슨 까닭인가. 나는 복음 전하는 것이 나의 사명이니 이것이 주의 부탁하신 뜻인가 생각하고 너무도 감사하여 숨질 때까지 전도하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우리 교회가 두 파로 갈라졌다가 요사이 합하고 교회가 점점 발전이 되어 가니 감사야 말로 참 감사올시다. 우리 교인이 기뻐하고 또 하나님이 기뻐할 것이올시다.


금년에 성탄축하로 전적으로 구제하자고 결의되어 믿지 않는 사람 중 크게 가난한 자들 구제하게 되었사오니 감사합니다. 아무쪼록 믿는 사람은 남에게 구제 받는 사람 되지 말고 남을 구제하는 사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정부에서도 차차 조직이 완비하여 남을 의뢰치 않고 자립할 수 있게 되었으니 감사하며 앞으로 암이자와 밀수자가 없어지고 참으로 나라를 사랑하는 백성이 되기를 바라며 작년 예비하여 점점 안정에 들어감에 감사하며 공비가 점점 물러가고 민심이 점점 단합하여지는 것은 진실로 감사합니다. 아무쪼록 복스러운 새해를 의미 있게 맞이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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