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 진의 근원 요한복음 7:28

주 말씀하시 그를 너의 아버지와 같이 온전 하라 하였으니 어찌하면 온전할까. 차차 아버지의 뜻을 배워 행하는 것이 온전 하려는 공부이다.

이제 아버지는 참이라 하시니 이 허위 세계에 참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이때에 오직 하나님이 참이시오, 하나님 외에는 참이 없다 하니 이것이 나의 공부할 바요 나의 의지 할 바이요, 나의 걸어 갈 길이다.

이것을 알려하면 롬 1:18-23을 보면 알 수 있다.

첫째 사람의 양심에서,

둘째 역사에서,

셋째 만물로 알 수 있다 하니 거기서 참이 드러난다.

아무리 강도라 해도 강도를 행하고 양심이 편한 자는 한 사람도 없다. 아담이 선악과를 도적하고 곧 마음에 두려움이 생기고, 부끄러움이 생기고 가진 죄가 드러난다. 양심 그대로 행치 못함을 뉘우치지 않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이것이 하나님의 참이란 것이다.

그 다음은 역사로 보인다. 역사는 속일 수 없다. 또 거짓 할 수 없다. 당시의 권세 혹 힘으로 고칠 수 있어도 얼마 후에 본색이 드러난다. 관채와 왕만이 거짓을 꾸몄지만 그의 소인인 증거가 다 드러났으니 누가 역사를 속일 수 있으리요. 동인작악강하상가 동국통감을 무인덕이라 하였으나 윤필상의 행적은 그대로 드러났다. 참 무서운 것이 역사이다.

그 다음은 만물이다. 만물은 거짓이 없다. 인심은 거짓이 있어도 만물은 거짓이 없다. 참의 위대한 것을 만물이 증거한다. 참이 곧 만물의 신이라 하여 이 신을 찾기에 만고 철학들이 머리를 썩인다.

어떤 이는 물질에 있다하여 물질을 숭배한다. 예레미야 말에 나무를 아버지라 하고 돌을 할아버지라 한다고 책망하였으니 사람들이 이렇게 어리석다. 혹은 금전에 있다하여 황금만능주의를 주창한다. 그는 무신론을 주창하고 만민을 고혹한다. 무엇이든지 나의 생명을 기르는 것이 곧 참이라 하여 배로 하나님을 삼고 먹는 것외에 아무것도 모른다.

혹은 과학을 참이라 하여 과학 만능을 주장한다. 지금은 과학 만능시대이다. 공간을 정복하고 왕성 세계를 발견한다 하며 또 인종을 개량한다 하여 겸은 자가 희게 만들 수 있고 어리석은 자가 지혜 있는 자가 될 수 있다고 떠든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의 근원이 어디서 나는가. 저 만물이 참이라 하여도 그 만물을 만든 이가 누구인가. 과학이 만능이라 하여 과학의 원로는 누구인가 비행기를 타고 천국을 갈 수 없고 고로 과학을 만드신 이도 참이요, 사람의 양심을 만드신 이도 참이요, 역사를 만드신 이도 참이요, 인류를 만드신 이도 참이다. 이 참은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년전 루우즈벨트씨가 대일선전포고시 연설에 이제 참 하나님을 시험하는 때라고 일본의 하나님이 참인가, 미국의 하나님이 참인가 시험하는 때라 하였다.

이제 나를 보내신 이는 참이라 하였으니 예수를 세상에 보내신 이는 곧 여호와 하나님이라 하였으니 그 말씀을 참 믿어야 한다. 이제 참 사람이 되려면, 참 성공가가 되려면, 참 나라를 만들려면 이 참의 근원되신 하나님을 놓고는 아무 것도 없다.

우리는 참을 배우자. 참된 사람이 되자, 참된 나라를 만들자. 참된 종교가가 되자. 참된 정치가가 되자. 참된 교인이 되자. 지금 건설 도중에 참이 아니고는 성공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