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LOGIN

회원로그인

ID/PW 찾기회원가입

Favorite
"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50. 구원(救援) / 로마서 3:23-26


서태원(徐太源)


此救援, 吾敎會之宗旨也. 救援者, 卽人歸主也. 人否認上帝者, 無救援, 認上帝者, 有救援也. 人完離罪惡而歸主者, 可謂得救也. 눅十六章, 蕩子之譬, 足證其一般. 此蕩子, 初則甚愛其親, 人幼時, 不可離其親, 及其長也, 稍忘其親, 以吾壯成時, 對父母之觀念而足以證之也, 此蕩子離父之後, 蕩盡其財産, 及食豆皮, 欲歸其父, 則心切羞恥, 不能對其父, 不能對其兄弟, 苦痛在身, 不可堪耐, 此子乃忍恥而歸, 其父亦認其得救之意, 吾歸主云, 則其前必有離父之時, 今畧言其離主之形便, 吾等見萬物亦可證上帝心, 雖認之, 然心則厭惡取榮, 又厭感謝, 其心乃發虛榮, 其心自以爲明而神見則乃黑暗, 其心乃漸墜落 其心多有偶像, 智識也, 名譽也, 世欲也, 乃爲其人之偶像, 乃心無所不爲也. 主乃任之, 作惡亦無不爲也. 死乃合當, 而其若無生命, 無靈魂, 死亡在其前, 此人無所望, 人或勸之使改, 則此人反抗, 乃發言無神. 其次稍信者, 其心乃驕傲, 好貶論人, 好淫者貶人淫, 好貪者貶人貪, 知而不行亦罪也. 多有外飾, 暗中行邦, 明處乃晏, 掩其惡, 口是心非, 內非外是, 稍稍遠離, 亦上帝亦遠離於此人之心內, 由此觀之, 雖信之者, 稍稍墮落, 上帝無所居其中, 其中黑暗也, 死亡在其心, 救援安得而至也, 乃爲主所棄也. 此等人皆無所望乎! 然祈主則乃復救援也. 主乃慈悲, 如此得罪之人, 亦可得救援, 主之愛至, 遣其獨生子, 使人得救, 有罪者不可得掩, 至主前不可得掩, 乃自服于主前可得救, 釘死之絶望亦可得救. 主血臨我心內, 主血一點貴勝千金也. 以善行不可得救, 善業不可得救, 而至主血而後可得救援也.


구원은 우리 교회의 으뜸 교리입니다. 구원은 사람이 주께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부인하는 사람에게는 구원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인정하는 사람에게는 구원이 있습니다. 사람이 죄악에서 완전히 떠나서 주님에게 돌아오는 자는 구원을 얻었다고 이를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16장에 탕자(蕩子)에 비유되는 것이 족히 그 한 가지 증거가 됩니다.


이 탕자도 처음에는 그 어버이를 매우 사랑하였습니다. 사람이 어릴 때는 그 어버이를 떠날 수 없지만, 어른이 되면 점점 그 어버이를 잊게 됩니다. 내가 장성하였을 때 부모를 대하는 관념이 그것을 족히 증거할 수 있습니다. 이 탕자가 부모를 떠난 뒤에 그 재산을 탕진해 버리고, 주염열매 껍질을 먹게 되자, 그때에서야 아버지께 돌아가려고 하였으나, 너무 부끄러운 마음 때문에 아버지를 대할 수 없고 그 형도 대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몸에 닥치는 환난 때문에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마침내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아버지도 탕자가 구원을 바라고 있는 뜻을 인정해 주었습니다. 내가 주님께로 돌아간다고 하는 것은 그에 앞서 반드시 아버지를 떠날 때가 있었던 것과 같습니다.


이제, 주님을 떠났던 형편을 대강 말하겠습니다.

우리가 만물을 보면 역시 하나님의 마음을 증거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비록 하나님의 마음을 안다고 하면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을 싫어하고 또 감사하기도 싫어합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마음은 드디어 허영이 생겨나게 되고, 그 마음은 스스로 밝다고 하지만, 하나님이 볼 때는 깜깜한 어둠입니다. 그 마음은 점점 타락하여 마음에 우상이 생기는데 지식이나 명예, 세상의 욕심이 모두 마음의 우상이 되어, 그의 마음에는 못 할 것이 없게 됩니다.

주님께서도 그가 하는 대로 맡겨두게 되니 역시 못할 것이 없어서 죽는 것이 합당하게 됩니다. 그것은 마치 생명도 없고 영혼도 없이 죽음이 그 앞에 있는 것 같이 되어 그 사람에게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어지게 됩니다. 사람들은 간혹 고치기를 권장하지만 이 사람은 도리어 하나님이 없다고 반항을 합니다.


그 다음으로 신앙을 조금 가진 자는 그 마음이 교만스러워져서 사람들을 깎아내리기를 좋아합니다. 간음을 좋아하는 자가 남의 간음을 욕하고, 탐욕을 좋아하는 자가 남의 탐욕을 깎아내리며, 알면서도 실행을 하지 않는 것도 역시 죄가 됩니다.

밖으로 장식을 많이 한 사람이 어둠 속에서 돌아다니며, 밝은 곳에서는 쉬며, 그 악을 감추기 위하여 하는 말은 옳으나 마음은 그르고, 마음은 그르나 밖으로는 옳은 체하며 점점 멀어져 갑니다. 하나님께서도 역시 이 사람의 마음에서 멀리 떠나고 맙니다. 이렇게 볼 때, 비록 신앙을 가진 자라도 점점 타락하게 하나님이 그 사람의 마음속에 있을 곳이 없어지고 그 마음은 암흑만 있을 뿐입니다. 죽음만이 그 마음에 있으니, 어떻게 구원에 이를 수 있겠습니까? 마침내 주님의 버린 바가 됩니다.

이런 사람은 전혀 바랄 것이 없습니까? 주님께 기도하면 다시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주님은 사랑이기 때문에 이러한 죄를 진 사람도 역시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주님의 사랑은 독생자를 보내주시어 사람들에게 구원을 얻게 해 주었습니다.

죄가 있는 자는 가릴 수가 없습니다. 주님 앞에서 가릴 수가 없으나, 주님 앞에 자복하면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못 박혀 죽게 된 절망에서도 역시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주님의 피가 나의 마음속에 임하게 되면 주님의 피 한 방울은 천금보다 귀한 것입니다. 선행을 했다고 해서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좋은 일(善業)을 베풀었다고 구원을 받을 수도 없습니다. 주님의 피가 이르러야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인명부 및 원입 및 세례 aesan 2013.12.16 11210
공지 서평 - 전창희 박사 aesan 2013.10.12 9065
공지 무화과 설교집을 출판하면서 aesan 2013.09.27 8229
공지 김진호 셋째 아들 김희영 회고 aesan 2013.09.27 8574
공지 ‘무화과’ 간행에 참여하면서-오세종 aesan 2013.09.27 7991
공지 <무화과> 탈초 및 번역 후 소감-번역자 조면희 aesan 2013.09.27 8653
공지 출판 및 원본저자와 번역자 aesan 2013.09.20 7832
공지 무화과 노트설교 1권 원본표지 aesan 2013.09.13 8179
155 무화과 노트설교 1권 091 file aesan 2013.11.25 1411
154 무화과 노트설교 1권 090 file aesan 2013.11.25 1615
153 무화과 노트설교 1권 089 file aesan 2013.11.25 1248
152 무화과 노트설교 1권 088 file aesan 2013.11.25 1546
151 무화과 노트설교 1권 087 file aesan 2013.11.25 1314
150 무화과 노트설교 1권 086 file aesan 2013.11.25 1267
149 무화과 노트설교 1권 085 file aesan 2013.11.25 1298
148 무화과 노트설교 1권 084 file aesan 2013.11.25 1279
» 50. 구원(救援) / 로마서 3:23-26 / 서태원 / 078 aesan 2013.11.20 1491
146 49. 하나가 되라 / 요한복음 17:11, 2반(半) / 076-077 aesan 2013.11.20 1634
145 48. 사랑 / 고린도전서 13:1-끝 / 이시웅 / 075-076 aesan 2013.11.20 1582
144 47. 우리 안 / 누가복음 17:21 / 유영모 선생 / 073-074 aesan 2013.11.20 1479
143 46. 큰 구원 / 마태복음 1:21-끝, 히브리서 2:3 / 071-073 aesan 2013.11.20 1531
142 45. 죄를 사함을 받으라 / 사도행전 2:38 /이명직 / 070-071 aesan 2013.11.20 2551
141 44. 청년이여 / 전도서 11:9 / 이명직 / 069-070 aesan 2013.11.20 2174
140 43. 회개의 기도(悔改의 祈禱) / 야고보서 5:13-끝, 사도행전 8:23 / 김석규 / 068 aesan 2013.11.20 1507
139 42. 신앙의 경과(信仰의 經過) / 요한복음 14:1-14 / 임정섭 / 067 aesan 2013.11.20 1420
138 41. 내적 종교와 외적 종교(內的宗敎와 外的宗敎) / 마태복음 6:1-18 / 066 aesan 2013.11.20 1509
137 무화과 노트설교 1권 083 file aesan 2013.11.13 1292
136 무화과 노트설교 1권 082 file aesan 2013.11.13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