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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47. 우리 안 / 누가복음 17:21


유영모(柳永模) 선생


우리 禮拜時, 不必聞言, 主在此訓徒, 吾亦聞訓, 主訓徒時, 徒亦不知其奧妙, 其後門徒各言其志, 故各有派門矣. 我在此聞訓, 思其理, 則可禮拜矣. 요한八장, 有一犯淫之人捉而來矣. 其時바리새人, 發現罪人, 自以爲尙嘉, 而不知其內由矣. 主曰 無罪人, 先投石擊之云, 然後바리새人, 始自省其內則有罪, 故不能石擊矣. 故人貴自省, 不能責人明矣. 主曰 我世之光, 卽生命之光云, 猶太欲責吾主, 自以爲是, 曰 我無罪, 我無咎矣. 世人在晝則無力, 在夜則有力, 此時猶人於暗事, 自以爲尊大, 自以爲高等, 主視之, 則皆魔鬼之事也. 我入此室內, 不知何人, 不知敎人, 則我何能言志也? 不可不自薦, 此時猶大人, 皆暗黑, 皆不良, 不容 一點之光, 世之人, 欲知新伴, 欲嘗欲臭欲聞者, 皆新也. 近日露西亞之樂隊, 入國演藝, 朝鮮人如此困難之時, 不惜大金入賞, 今人不擇淸濁, 卽欲嘗矣. 幼兒皆欲嘗新, 而長老則不然, 솔노문曰 無新伴, 耳不飽聞, 目不飽視. 솔노문乃悟曰 無新事, 人不知救新, 神以新事示之, 則人不受. 人對新人, 則發好奇心, 欲其人幾何長幾何形, 欲解釋, 此欲知新乎? 新郞新婦非別人也, 皆舊人也. 非別人也, 人皆如是, 人欲知者, 影己而也, 非眞也. 材也財也, 皆影也, 非眞也. 人之內, 若有新者則人不知也. 此時世人 以舊知識, 見吾主故不知也. 人之內有新生命, 則以永生也. 父在內有生命, 朝夕變更, 門徒行天國何時惜乎? 主曰 天國不在此 不在彼不在東西, 可謂新也. 天國在各人之內, 不求遠方. 人入禮拜, 欲求學問, 欲求人物, 而入敎堂, 則非信徒, 各人之內, 各有光, 人自不知耳. 友者非以財非以學識非以外貌, 友者皆同志也. 主曰 我爲友捐生云何意也? 家族同志, 則天國在家庭, 社會同志, 則天國在社會. 猶人皆以外貌辦斷, 主之辦斷皆是也. 人若受主之光而視世, 則何等汚濁也? 若主之眼視世, 則又何等汚濁也? 我有信則欲父偕在, 人無條件則主不能偕人也. 人若慕以主意生活, 則其時父偕我矣. 我之光照爾, 則其時爾可見祥矣. 光不入則 未得, 然光照則敍救矣. 猶人行情事則爲奴, 爲耳奴爲目奴爲口奴, 其內則在在如也. 生命本地果何在? 猶人欲殺主, 吾人亦然 . 惡人猜人皆殺人也. 主則內也, 耳目口鼻皆奴也. 故主之道, 不能在爾內矣. 神無所不在, 然不信人之心內, 不能在矣. 然猶人同 神爲我父云, 而與主之父相異, 故我不知主之言者何也? 我內無眞理, 故不知神言也. 人守我言則可永生矣. 眞理在人內, 則死者何也? 俄者以强制的被動, 之東之西, 我在讐國, 而讐物難去者, 人曰 我死云. 主之光在我內, 則可以永生矣. 猶人以아보람已死, 而主則曰 不死, 嫁娶耕稼 皆服事天國, 不嫁不娶不耕不稼, 主則超越于時間, 其間猶人之死祖, 主則活視也. 人間福音, 面目灵魂有乎不有乎? 我內有生命之光, 人皆知之, 而曰不知, 與猶人何異也? 主則曰 我知之也. 以上 요한 八장을 해석.


우리가 예배드릴 때에 말을 들을 필요가 없습니다. 주께서 제자들을 가르치실 때 우리도 그 가르침을 듣습니다. 주께서 제자들에게 교훈하실 때 제자들도 그 오묘한 뜻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 뒤에 제자들이 각각 자기 뜻을 말했기 때문에 각기 다른 교파가 생겼습니다.

내가 여기 있으면서 그 교훈을 듣고 그 이치가 생각나면 예배드리는 것이 옳습니다. 요한복음 8장에 어떤 이가 간음한 사람을 잡아 왔습니다. 그 당시 바리새인들은 죄인을 발견하고 자기들은 깨끗하다고 생각하고, 그 연유는 알지 못했습니다. 주께서 이르기를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쳐라 하시니, 그제야 바리새인이 자기 마음속에 죄가 있음을 깨닫고 돌로 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사람은 스스로 반성하는 것이 귀중하고 남을 함부로 질책할 수 없음이 분명합니다.

주께서 우리는 세상의 빛이다. 바로 생명의 빛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유대인이 우리 주님을 질책하려고 자기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여 이르기를 나는 죄도 없고, 허물도 없다고 하였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낮에는 힘이 없다가 밤이면 힘이 있습니다. 이 때 유대인들은 어둠 속에서 일을 하며 스스로 크고 존귀하다고 생각하고, 스스로 다른 이보다 높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주께서 보실 때는 모두 마귀의 일이었습니다.

내가 이 집안에 들어 왔을 때는 어떤 사람이 있는 지도 모르고 교인도 모르면서 내가 어찌 내 뜻을 말할 수 있겠습니까? 불가불 스스로 자신을 추천하여 알려야 합니다. 이 때 유대인은 모두 암흑에 있고, 모두 불량한 사람들이어서 조그마한 빛도 용납하여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새로운 동반자를 알고 싶어 합니다. 맛보고, 냄새 맡고, 들으려는 것이 모두 새로운 것들입니다. 요즈음 러시아의 음악대가 입국하여 기예를 연주했습니다. 조선 사람들은 이와 같이 곤란한 때에 큰 돈을 아끼지 않고 상금을 들였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청탁(淸濁)을 가리지 않고 바로 시험해 보려고 합니다. 어린 아이들도 모두 새로운 것을 시험해 보려고 하지만 장로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솔로몬이 이르기를 새 짝이 없어 귀로 충분히 듣지 못하고, 눈으로 익혀 보지 못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솔로몬이 마침내 깨닫고 이르기를 새로운 일이 없으면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구할 줄 모른다. 하나님이 새로운 일을 보여 주어도 사람들은 받아들이지 못 한다고 하였습니다. 사람이 새로운 사람을 상대하게 되면 그 사람의 키가 얼마인지, 모양은 어떠한 지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이것이 새로운 것을 알려고 하는 것입니까? 신랑이나 신부는 별다른 사람이 아닙니다. 모두 옛 사람입니다. 별다른 사람이 아닙니다. 사람은 다 이와 같습니다. 사람이 알려고 하는 것은 그림자뿐입니다. 진실이 아닙니다. 재목이나 재물도 모두 그림자이고 진실이 아닙니다.

사람의 마음속에 만일 새로운 것이 있다고 하여도 사람은 모릅니다. 그 때 세상 사람들은 옛날의 지식을 가지고 우리 주님을 보았기 때문에 주님을 알지 못했습니다. 사람의 안에 새로운 생명이 있다면 영생으로써 있는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내 안에 생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변경하면 제자들이 천국에 가는 일을 어느 때까지 아끼겠습니까? 주께서 이르시기를, 천국은 여기에 있다 저기 있다 하지 못하리라. 동에도 서에도 있지 않으니 가히 새롭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였으니, 천국은 각 사람의 안에 있으며, 먼 곳에서 구하는 것이 아니고 예배로써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학문을 구하고 인물을 구하려고 교회당에 들어간다면 신도가 아닙니다. 각 사람의 안에는 각각 빛이 있으나 사람이 스스로 알지 못합니다. 친구는 재물로 되는 것도 아니고, 학식으로 되는 것도 아니며, 외모로 되는 것도 아닙니다. 벗은 모두 뜻을 같이 합니다.

주께서 이르기를 나는 친구를 위하여 내 생명을 버리노라고 하셨는데 이는 무슨 뜻입니까? 가족끼리 뜻을 같이하면 천국이 가족에게 있고, 사회가 뜻을 같이 하면 천국이 사회에 있습니다. 유대인은 모두 외모로 판단하였으나, 주님의 판단은 다 이러했습니다. 사람이 만일 주님의 빛을 받아 세상을 바라본다면, 얼마나 더럽고 탁하겠습니까? 만일 주님의 눈을 가지고 세상은 본다면 또 얼마나 더럽고 탁할 것이겠습니까?


내가 믿음이 있다면 아버지와 함께 있고 싶어 할 것입니다. 사람이 조건을 가지지 않으면 주님은 그 사람과 함께 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이 만일 주의 뜻을 사모하며 생활한다면 그 때 아버지는 나와 함께 있게 됩니다. 나의 빛이 너희를 비추면 그 때 너희는 상서로움을 볼 수 있습니다. 빛이 들어가지 않으면 빛을 얻을 수 없으나 빛을 비추면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유대인이 감정의 일을 행할 때면 종이 됩니다. 곧 귀의 종[耳奴]이 되고, 눈의 종이 되고, 입의 종이 됩니다. 그 마음 안을 가지고 본다면 곳곳이 이와 같습니다. 생명의 본바탕은 과연 어디 있습니까? 유대인은 주님을 죽이려고 하고, 우리 인간들도 역시 그러하여 남을 미워하고, 남을 시기하니 이는 모두 살인입니다. 주께서 안에 계시니 이목구비가 모두 종이 됩니다. 그래서 주님의 도덕은 너의 안에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없는 곳이 없습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사람의 속마음에는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유대인이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은 같으나 주님의 아버지와는 서로 다릅니다. 그래서 나는 주님의 말씀을 모른다고 하였습니다. 왜 그렇겠습니까? 내 마음속에 진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모르는 것입니다. 사람이 나의 말을 지키면 영생할 수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진리가 사람의 마음 안에 있으면 죽은 자는 어떻게 됩니까? 지난번에 내가 억지로 쫓겨서 동으로 서로 가서 원수의 나라에 있게 되니 원수의 물건을 버리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나를 죽었다고 이르나 주의 빛이 내 안에 있으면 가히 영생할 수가 있느니라 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이 아브라함은 이미 죽었다고 하나 주님은 죽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시집 장가가고, 씨 뿌려 농사하는 일은 모두 천국에 복종하는 일인데, 시집 장가가지 않고 씨 뿌려 농사짓지 않으며 주님은 시간을 초월하니 그 사이 유대인의 조상은 죽었지만, 주님은 살아 계신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인간의 복음에 있어서 면목이 영혼이 있는 것인가 없는 것인가? 나의 속에 생명의 빛이 있어서 사람들이 다 그것을 아는데 모른다고 한다면 유대인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주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나는 안다하셨습니다. (이상은 요한복은 8장을 해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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