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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45.죄를 사함을 받으라 / 사도행전 2:38


이명직(李明稙)


盖宗敎云者, 不經驗於身心, 則非宗敎矣. 故宗敎非理論也. 故主曰父之言眞理也. 人食飯者飽故也. 信者亦然, 信則心灵飽, 詩三十二편, 東洋詩人有名者, 大圍(다잇)王, 一朝失敗, 主之外 不可愛者愛之, 不可見者見之也. 故王犯罪 王甚善, 然一朝心變 爲獻物, 王犯罪後之一年謂曰 我骨枯, 我食無味云, 故罪者, 使人心不安, 責罪者, 惡之畏之汚之, 而昨日所云者, 使惡遠離之, 而今日則赦罪云矣. 三十二篇之言可證, 古者美國, 有大盜奪銀行庫盜 其大金至英國建大屋, 衣好衣, 取美女, 臥時坐時行時, 不可忘罪 , 何日行路, 自後聞有故云 捉彼盜云, 盜失意驚坐, 被捉自服. 見新聞, 金融組合理事長盜其金, 消費于風流後, 鐵道自殺, 盖犯罪後, 心不可安. 人若犯罪, 心不安, 必如牛馬也. 東京某新聞大書, 結項于電線自殺之女, 女卒業之日, 女欺驗試得一等題, 第而知識使自媿, 此女卒業後, 有開拓之路, 自然心不安心自媿, 乃發悲發汗, 乃思何處洗罪也. 我死則可洗罪矣, 乃結項而死也. 誰犯罪時, 心乃甘似好, 然犯罪後, 乃不安, 乃不眠, 故大圍曰 罪惡在我判云. 大圍一日, 乃白主曰 自服于主前. 石入水則浸, 沙入水則浸, 罪亦如是, 大罪小罪, 亦可心不安. 十萬円與五錢, 大小雖異, 至主前盜也 人可於八十年內行國法, 而一朝自溺于路邊, 可赦乎? 赦而後心始安. 世人曰 信者多有罪, 我盜盜人之物可乎? 人皆曰 罪而不爲罪乎? 人苦肉則痛, 痛不堪, 苦之不已, 我不知痛, 故不赦則不安也. 比如壞癰, 癰雖痛而壞之則乃安. 人若借人錢而我信後, 可贖云則可乎? 信者如是, 人多信而後, 我贖罪云甚誤矣. 人於鐘路賣物給錢, 加俸五錢, 乃心不安, 乃與乞人而尤不安, 故乃持五錢, 而往于物主而給之物主, 乃曰 信則如彼正, 眞乃發媿, 由此言之, 則主血乃發光也. 今日信者, 若不外信而不悔改, 此時乃重生之日, 主之血如是貴重, 人犯罪無處受安, 而惟主曰 罪人來, 我血赦矣. 推胸呼之 主必赦宥 主之憂洗我罪有餘, 故信則爾生 今日之否認贖罪 此未有信面, 故人若赦我罪, 何等愛之?


종교는 마음이나 몸으로 직접 경험을 해보지 않으면 종교가 아닙니다. 종교는 이론이 아닙니다. 주께서 이르기를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다라고 하셨습니다. 사람이 밥을 먹는 것은 배를 부르게 하기 위함입니다. 신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믿게 되면 심령이 배부릅니다.


시 32편에 동양 시인의 유명한 사람인 다윗 왕이 어느 날 아침에 실패했습니다. 주님 외에 사랑할 수 없는 자를 사랑하였고 보지 못할 것을 보았으므로 왕이 범죄 하였습니다. 왕은 매우 선하였지만, 하루 아침에 마음이 변하였습니다. 왕은 죄를 지은지 1년이 지나 말하기를 내가 종일 신음하므로 나의 뼈는 말랐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죄라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불안하게 합니다. 주님은 죄를 미워하고, 두려워하고, 더럽게 여겨야 한다고 죄를 책망하였습니다. 어제 말한 것은, 악을 멀리하도록 한 것이었나, 오늘은 죄를 사(赦)하여 달라고 이르는 것입니다. 32편의 말이 가히 증거가 됩니다.


옛날 미국에 대도(大盜)가 은행의 금고를 털어 그 돈을 가지고 영국에 가서 큰 집을 짓고, 좋은 옷을 입고, 미녀를 데리고 살았는데, 누워 있을 때나 앉았을 때나 걸어 다닐 때에도 그 죄를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느 날 길을 가다가 뒤에서 어떤 사고가 있었는데 저 도둑을 잡아라 하는 소리에 도둑은 놀라서 그 자리에 앉아버렸습니다. 그래서 잡혀가서 자백을 했다고 합니다.

신문에 보니, 금융조합이사장이 돈을 훔쳐다가 유흥비로 다 쓴 뒤에 철도에서 자살하였다고 합니다. 대개 죄를 지으면 마음이 편할 수가 없습니다. 사람이 죄를 지으면 마음이 불안하여 반드시 소나 말과 같이 됩니다.

동경의 모 신문에 전선에 목을 매어 자살한 여자라는 제목을 크게 썼는데, 그 녀는 졸업하던 날에 사기를 쳐서 문제를 풀어 일등을 했습니다. 그녀는 한편 지식에 있어서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었는데, 졸업한 후에 개척해 나갈 길이 있었습니다. 그러자 자연히 마음이 불안하고 부끄러워져서 마침내 슬픔으로 땀이 났습니다. 그래서 어디에 가서 죄를 씻어 버릴까 생각하다가 죽으면 죄를 씻을 수 있다고 생각하여 목을 매어 죽었습니다.

누구나 죄를 지을 때는 마음이 달콤하고 좋은 듯 하지만, 범죄한 뒤에는 불안하여 잠도 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윗이 이르기를 죄악은 나의 판단에 있다라고 하였습니다. 다윗이 하루는 주님께 주님 앞에 자백합니다고 자백하였습니다. 돌이 물에 들어가면 가라앉고, 모래도 물에 들어가면 가라앉는 것처럼 죄도 이와 같이 큰 죄든 작은 죄든 역시 마음을 불안하게 하는 것입니다. 십만 원을 훔치나 5전을 훔치나, 크고 작기는 다르나 주님 앞에 이르면 모두 도둑입니다. 사람은 80살을 살아도 국법을 따라야 하는데 하루 아침에 스스로 살아가던 길 가에서 빠지게 되었다고 사(赦)해 줄 수 있겠습니까? 사함을 받고 나야 마음이 비로소 안정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이 이르기를 신자들이 죄 있는 사람이 많다라고 하는데, 내가 도둑의 물건이라고 도둑질 하면 되겠습니까? 사람들은 모두 말하기를 죄를 짓고 죄가 아니라고 하는가라고 합니다.

사람이 육체를 괴롭게 하면 아픔을 견디지 못하는데, 괴롭힘을 계속한다고 내가 아픔을 알지 못하겠습니까? 그러므로 죄를 사하여 주지 않으면 편하지 못합니다. 비유하여 말해 본다면, 종기가 터지는 것 같아서 종기가 아무리 아파도 터지면 안정이 되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이 남에게 돈을 빌리고 내가 신앙을 가진 뒤에 갚아 주겠다고 한다면 되겠습니까? 신자도 이와 같으니 사람이 신앙을 많이 가진 뒤에 내가 속죄한다고 하면 매우 잘못 된 것입니다.

사람이 종로에서 물건을 팔고 돈을 받았는데 5전을 더 받았습니다. 마음이 불안하여 그 돈을 걸인에게 주려고 하였으나 더욱 불안하여 그 돈 5전을 가지고 가서 돌려주니, 물주가 말하기를 신앙을 가지면 저와 같이 정직하게 된다고 하여, 진실로 창피하였습니다.

이것을 가지고 본다면, 주님의 피가 빛을 발한 것입니다. 오늘 날 신자는 신앙을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회개는 하지 않습니다. 주님의 피가 이와 같이 귀중합니다. 사람이 범죄 하면 안정을 받을 곳이 없으나, 주님께서 이르기를 죄인이여, 오라. 나의 피로 사하여 주리라하였으니 가슴을 열고 호소하면 주님께서는 반드시 용서하여 주십니다. 주님의 근심은 나의 죄를 씻어주고 남음이 있으므로 믿으면 살게 됩니다. 오늘날 속죄를 부인하는 것은 신앙의 면목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나의 죄를 용서해 준다면, 얼마나 사랑할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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