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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43. 회개의 기도(悔改의 祈禱) / 야고보서 5:13-끝, 사도행전 8:23


김석규


人有罪而悔者易, 有罪而改者難. 余有七男妹, 子有罪自服, 余不聽者, 只有悔而不改也. 子屢屢懇請, 而余故不聽, 只見其自服, 其行甚非, 赦之何益之有也? 故悔改後, 懇請則父何可惜之也? 余有不得已之言, 祈禱時不可長時祈禱也. 此公祈時, 甚不可, 此妨公衆之時間, 重言復言, 易爲犯罪, 로八장 二十六절 口不能言, 不知祈禱之法而祈禱也. 只心祈時, 聖神代合祈禱也. 聖神已知信者之心, 而先爲祈禱, 神不以貌取人, 歎息者, 神已知人生之甚弱, 而必歎息也. 余祈禱而不能每每成功. 太二十장 二十끗절, 只言信而後祈禱可也. 故無信則不可祈禱也. 亦不可僞禱, 此無信故也. 눅二十장 四九, 祈禱時當去外面之僞善可也. 僞而後祈禱則甚不可. 敎會不可無尋訪, 敎會由此而進, 余有言尋訪妨祈도之法, 尋訪前先爲祈도, 入室之前, 必祈도可也. 門外先爲祈도可也. 余見各處敎會尋訪者, 或有個人事業, 或如巫覡者, 以主之敎會, 爲神人組合者, 然尋訪時祈도, 或成功, 或不成功, 或信者, 或不信者, 家皆祈도而不信者, 有病而請得送人祈之, 如問于巫医之人, 而皆不愈而後, 請得送人, 此往亦可, 不往亦可, 往者, 只爲病發憐悶故往, 不信者, 或病愈後, 不歸榮上帝, 認以爲巫覡, 故不往亦可, 不信者, 不榮主故甚危險, 愈之不榮主, 不愈則必辱之也. 信者有病, 必請長老而祈之, 或言病而不可服藥, 必求主而主受代賞, 此不過迷信也. 人與神相異也. 病愈神爲也, 服藥人爲也, 神爲及人爲, 合而成功也. 吾等若賤藥而只祈禱則不過迷神, 甚危道也. 僉位念之哉.


사람이 죄를 짓고 뉘우치기는 쉽지만, 죄를 짓고 고치기는 어렵습니다.

나에게는 일곱 남매가 있는데 자식이 죄를 짓고 자백을 해도, 내가 들어주지 않는 것은 다만 후회만 하고 고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식이 여러 번 되풀이 하여 간청하더라도 내가 일부러 들어주지 않는 것은 다만 그의 자백만 보았지 그의 행동은 매우 잘못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용서해 주어도 무엇이 유익하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뉘우치고 고치는 과정인 회개를 한 후에 간청한다면 아버지가 어찌 용서를 아끼겠습니까? 나에게 부득이한 말이 있으면 기도할 때 긴 시간을 기도할 수 없습니다. 이는 공(公)기도할 때에는 더욱 불가합니다. 이는 공중의 시간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수다스럽게 말하는 중언부언은 쉽게 죄를 범하게 됩니다.

로마서 8장 26절에 우리가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외모로 사람을 골라 취하지 않습니다. 탄식할 일은 하나님께서 인생이 매우 약한 것을 이미 아시고 오히려 탄식해 주십니다. 우리가 기도를 하지만 늘 성공적인 기도를 할 수는 없습니다. 마태복음 20장 20-끝 절에는 다만 믿음을 가진 뒤에 기도하는 것이 옳다고 하였으므로, 믿음이 없는 자는 기도할 수가 없습니다. 역시 거짓으로 기도하는 것도 옳지 못합니다. 이는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6장 5절에는 기도할 때에 마땅히 외면적인 위선을 버려야 옳다고 하였습니다. 거짓을 가진 뒤에 기도하는 것은 매우 옳지 못합니다.

교회에서는 심방이 없을 수 없습니다. 교회는 이로 말미암아 발전이 됩니다. 나는 심방이 기도의 법을 방해한다고 말하였는데, 심방 전에 기도하고, 입실하기 전에 반드시 기도하여야 하는데 문 밖에서 먼저 기도하여야 합니다. 나는 각처의 교회에서 심방하는 것을 보았는데 혹은 개인 사업을 하는 이가 있고, 혹은 무당 같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주님의 교회가 하나님과 사람이 조합된 것입니다. 그러나 심방할 때의 기도는 혹 성공하기도 하고, 혹 성공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신자나 신자가 아닌 집 안에도 모두 기도를 합니다. 신자가 아닌 사람이 병이 나면 사람을 보내어 기도를 해 달라고 하는데, 만일 무당이나 의원에게 물어보아 다 고치지 못하게 된 뒤에 사람을 보내어달라고 청하기도 합니다. 이런 곳에는 가도 되고 안 가도 되지만, 다만 병이 난 것을 안타깝고 불쌍히 여기게 됩니다.

믿음이 없는 자는 간혹 병이 나아도 그 영광을 하나님에게 돌리지 않고, 무당의 굿 때문이라고 하기 때문에, 그런 경우에는 가지 않아도 됩니다. 이렇게 불신하는 자는 주님을 영광스럽게 여기지 않으므로 매우 위험합니다. 그 병이 나아도 주님을 영광스럽게 여기지 않고, 또 낫지 않으면 반드시 욕을 합니다.


믿는 자는 병이 있으면 반드시 장로를 청하여 기도하는데, 간혹 병이 들었지만 약을 복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하고 반드시 주님에게 치료를 구하여 주님이 약품 대신 숭상을 받도록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미신에 불과합니다. 사람과 하나님은 서로 다릅니다. 병을 낳게 하는 것은 하나님이 하는 것이지만, 약을 쓰는 것은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이 하는 일과 사람이 하는 일이 합쳐야 성공을 하는 것인데, 우리가 만일 약을 천하게 여기고, 다만 기도만 하면 이는 미신에 불과합니다. 매우 위험한 방법입니다. 여러분은 이런 것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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