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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271. 마리아와 유다 / 요한복음 12:1-8

2013.11.17 19:36

aesan 조회 수:1448

271. 마리아와 유다 요한복음 12:1-8


‘나’라는 고개는 믿음의 분수령이다. 좌할까 우할까 좌우간 하나는 떨어지고 하나는 올라간다. 우리의 믿음을 반듯이 정의에 서야 한다. 정의는 예수를 바라보는 것이다. 저 해를 등진자도 있고 정면에 선 자도 있다.


이때 베다니 나사로의 집에 기름 향기로 인하여 마리아는 칭찬을 받고 유다는 꾸지람을 들었다. 예컨대 제물로 인하여 가인은 꾸지람을 듣고 아벨은 칭찬을 받았으니 그 무슨 까닭인가. 우리는 이에 대하여 연구할 것이다.


그러니 나라는 것은 우상으로 볼 수도 있고 재물도 볼 수도 있다. 자아를 부인하고 나의 소유가 다 주의 것이라고 생각하는 자는 그 몸으로 산 제물이 되고 주를 기쁘게 할 수 있다. 그만의 향기는 주의 맘을 움직이고 사람의 맘도 감화한다. 그러나 그 반대로 자아를 높이고 주의 은혜를 생각지 않으며 물질을 탐하는 자는 주의 마음을 기쁘게 하지 못하고 사람을 항상 괴롭게 하는 자라. 마귀는 항상 물질로 사람을 유혹한다.


유다도 근본은 좋은 사람이지만 마귀의 유혹을 받아 하나님보다 금전을 더 사랑하여 죄에 빠졌다. 그러나 금전을 저주할 것인가. 그렇지 않다. 잘 쓰면 마리아가 되고 잘 쓰지 못하면 유다가 된다. 마리아는 주를 만날 때 먼저 자기 죄를 깨닫고 주의 발 옆에 엎드려 한 없이 눈물을 흘렸으니 이것이 주께 드리는 향기요 그 다음에는 옥합을 열고 값진 기름을 주께 부었으니 자기 몸과 마음이 다 주의 것인 줄 아는 때 주께 드리는 것이 그리 아까울 것이 없다. 이것이 또한 주께서 받으실 만한 향기이다. 그런 고로 그 향기가 온 집에 가득하여 주도 기뻐하시고 사람들도 기뻐하였다.


그 반면에 유다는 탐심이 가리워 죄를 깨닫지 못하고 주를 보와도 감사한 마음이 없고 그러던 중 마리아의 기름 향기도 듣지 못하고 도리어 탐심이 생겨 그 기름을 판면 많은 값을 받아 자기 주머니에 들어올 터인데 이것을 못하고 보니 첫째는 마리아를 원망하고 따라서 주의 교훈을 듣고 또 주를 미워하는 마음이 생겼다. 욕심이 가리우면 죄도 모르고 주도 모르고 주의 말씀을 들을 때 도리어 반항하는 마음이 생긴다. 이것이 예라는 우상이 만들어 놓았다.


다 같은 물질이 어느 사람에게는 아름다운 향기가 되고 어느 사람에게는 더러운 냄새가 된다. 어느 재물은 나라를 팔아먹는 것 되고 어느 재물을 건국에 소용이 된다.


요사이 모 장관은 재물로 인하여 더러운 소문이 들리고 어느 장관은 자기 아들의 군수 된 것을 파면하였다는 좋은 소문이 들린다. 여러분은 마리아가 되렵니까 유다가 되렵니까.

성서가운데에서 *비루한 자라고 배척받는 것은 팥죽 한 그릇으로 인하였다. 배고픈 것을 참지 못하여 팥죽 한 그릇 먹고 장자의 자리를 팔앗으니 그런 비루한 인격이 어디 잇는가. 누가 이렇게 만들어 놓았는가. 곧 마귀의 유혹이다. 유다가 되어 돈을 많이 모와 수 십 억원이 되었도 마리아의 눈물 한 방울만 못하다.


홍포부자가 세상에 있을 때 전도인의 소리가 귀에 들어오지 않고 다만 이익에 관한 소리를 들으면 빨리 좇아갔다. 그러나 유부에 떨어지고 보니 전도인이 말이 그대로 이루어지고 세상의 소리는 하나도 맞는 것이 없다. 마리아의 기름은 주의 육체를 보호함이다 하니 교인들의 향기는 주의 몸 곧 교회를 보호하고 더러운 냄새는 교회를 썩게 한다. 요사이 교회를 썩게 하는 교역자가 많고 교우들도 따라서 영혼이 죽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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