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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275. 대희(大喜) / 사도행전 8:8

2013.11.17 19:26

aesan 조회 수:1307

275. 대희(大喜) 사도행전 8:8


우리 기독교는 희열의 종교이다. 주가 오실 때도 천사들의 노래는 기쁨을 전하였다. 주가 세상에 계실 때 모든 민중들에게 기쁨이 되었다. 이 기쁨은 어디서 오는가. 주님으로부터 오고 지금은 성신으로부터 온다.


기쁨은 두 가지 원인으로 얻을 수 있다. 롬 8:1절과 같이 죄와 사망에서 공포가 생기는데 우리 주로 말미암아 이 두 가지 큰 문제를 해결한고로 우리에게 기쁨이 온다. 사마리아 사람들은 이 무서운 두 가지 문제로 큰 고생 중에 있었다.


더러운 귀신에 참말은 더러운 죄를 가르침이니라. 더러운 귀신은 사람을 함부로 말하고 함부로 행하여 인민은 큰 공포 중에 삽니다. 남의 재물을 빼앗기와 아내를 빼앗기와 도적과 살인이 있어도 법에서 금하지 않고 그 뿐 아니라 차별이 심하여 수화를 상통치 않고 한자리에 음식을 나누지 않으며 모든 일에 부자유하여 고려시대 송에게 금 같이 되었다.


이 가운데서 무슨 기쁨이 있으리오. 이 때 빌립이 이곳에 가서 평화의 복음을 전하고 사람들이 더러운 귀신에 잡힌 것을 놓아주고 병든 자를 고쳐 자유로운 세상을 만들어 주니 빌립이 가는 곳마다 민중이 크게 기뻐하였다 하니 이것은 주님이 오신 것이다.


우리 감리교가 요사이 양파가 합하여 새 기쁨이 생겼으니 참 기쁨 되기 바라며 전에 독립협회를 보니 대중은 기뻐하여도 우두머리 사람들은 기뻐하지 않고 도리어 방해하였습니다. 우리 교회도 시골교회는 아무 상관없고 다만 경성에 있는 몇 사람으로 인하여 합하기도 하고 나누기도 하고 할 뿐이니 우리 교회 합동문제는 대중이 원합니다. 우리 정부도 몇 개인의 기쁨이 되지 말고 대중이 기뻐하는 정부가 되기 원합니다. 이후 주님이 다시 오실 때는 큰 기쁨이 올 것이올시다. 민중은 고통 없이 살기를 원합니다.


50 희년이 되면 그 때는 빚도 탕감하고 남의 종도 해방하고 추수하는 자는 밭에 곡식을 남겨 곡식 없는 자에게 먹게 하고 감옥에 죄수를 다 놓으면 무엇이든 대중의 고통 되는 것은 다 해방한다. 이것이 큰 기쁜 때올시다. 우리 교회 희년 뿐 아니라 전 조선의 희년은 언제 올까. 죄와 사망에서 참 해방하는 날이올시다.


맹자가 저 선왕을 가보니 선왕이 하이이*국 하니 맹자 대답하되 하여이 이니 *역유인의라 하니 왕이 이를 탐하면 신하가 도 이를 탐하고 신하가 이를 탐하면 백성이 이를 탐하여 상하가 서로 이를 다투면 나라가 어지러워질지라.


오날은 서로 먹자판이라. 장관이고 도지사고 군수고 면장이고 구장 할 것 없이 모두 먹자판이다. 신문에 나는 것도 이것이오. 재판도 이것이요. 상하가 서로 속이기로만 하니 기쁨이 어디서 옵니까. 한사람이 재물을 모아 잘 살면 그 반면에 눈물 흘리는 사람이 얼마일까. 그런고로 나 혼자 귀하거나 부함은 우상에 지나지 못한다. 이숙번의 집과 윤덕영의 **이 그 종류이다.


그러면 큰 기쁨은 언제 오는가. 38선이 파 하는 날도 아니요 공산당이 없어지는 날도 아니요 남북통일도 아니오 완전 독립하는 날도 아니다. 그날은 곧 죄와 사망이 없는 날이다. 죄는 사망을 나는데 죄는 탐욕과 미움이다. 탐욕으로 남의 것을 빼앗고 미움으로 남을 죽인다. 먼저 내 자유를 귀하게 여기고도 남의 자유도 존중케 하여 서로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이것은 유교나 불교에서 얻을 수 없고 기독교에서 양성된 것이다. 이 기쁨은 기독교에서 작만하여 공급할 수 있는데 지금부터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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