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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282. 정중(正中)에 세우고 사도행전 4:7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나타내려 할 때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하였다. 혹 미학으로 혹 정치로 혹 지리로 이용 되는대로 그리스도만 나타내려 하였다. 설명하려 하고 증거 하려 하고 선전하려 하셨다. 한 구석에서 숨을 거라는 종교가 아니오, 어두운데 서서 계획하는 종교도 아니오, 지하 공작하는 종교도 아니다. 불교와 같이 산에 들어가 숨는 것도 아니요. 유교와 같이 독선기신하는 종교도 아니다. 할 수 있는 대로 도회와 사람 많이 모인 곳에 선전하려 하였다.


이 때 사도들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병 고친 일이 있는데 이것을 인하여 크게 말썽이 되었다.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싫어하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감정으로 진리를 부인하고 속 내 것 아니라고 진리를 부인하고 또 업신여김으로 진리를 부인하는데 유대사람들이 이 세 가지를 가졌다.


저들이 사도들을 문초할 때 한가운데 세우고 그 말을 들었으니 사도들은 이것을 다행으로 알고 입을 열어 기타 없이 예수를 증거 하였고 이것이 또한 하나님의 뜻으로 생각이 된다. 재판을 하자면 재판장과 피고가 마주 앉아 문답하는 법인데 오늘은 전후좌우의 사람들이 다 듣도록 저들이 공개하였으니 참 이상한 일이다. 그 중에 귀 막은 사람도 있고 귀를 기우리고 듣는 사람도 있다. 마귀는 사도들을 욕보이려고 여러 사람에게 미움을 받도록 하는 것이나 하나님은 이것을 이용하여 당신의 말씀이 더 분명하게 하심이라.


북은 칠수록 소리가 난다고 함 같이 사도들을 문초할수록 그 입에서 나는 말은 그리스도의 말 뿐이다. 우리는 믿음 후에 과연 여러 사람에게 전도 하였는가 기회있는 대로 사람을 만나는 대로 그리스도를 전하였는가. 하나님이 우리들 세상사람 사는 한 가운데 두셨으니 세상 사람은 우리를 본다.


저 사람이 무엇을 하는 사람이며 우리에게 무슨 말하는 사람인가 우리의 향기는 가리울 수 없다. 그런 고로 하나님이 우리를 치우쳐 한쪽 구석에 파묻혀 있도록 하지 않으시고 반듯이 산 위에 성과 동경위에 등을 삼우시는 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이 로마를 이용하여 천하에 전도하시고 도 헬라 말을 이용하여 세계에 전도하심을 잊지 말고 우리 조선이 세계가운데 보잘 것 없지만 다만 그리스도로 인하여 세계에 동정도 얻고 구조도 받고 앞으로도 그리스도교로 인하여 발전할 것을 확신합니다. 그런 우리는 세상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어 한 가운데 있고 우리 조선도 지금 세상 사람들의 구경거리로 되어 세계 한 가운데 처하여 있습니다. 독의 원이 되오니 안 되는 숨은 거리가 이제 국제승인을 얻었으니 염려 없고 그 다음도 나라를 유지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큰 문제이다.


동양의 중심인 중국문제는 거의 해결된 것 같은데 그 다음은 조선이 문제의 준심이다. 동양의 화약고라고 별명이 있는 조선은 동양문제 중심이다. 조선은 무엇을 외쳐야 할까 아무 것도 없다. 다만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한분 밖에 없다. 제사장들이 한 가운데 있는 사도들 넘어트리려 함 같이 우리 환경에는 제사장보다 더 악한 사람이 많다. 없는 죄를 얽으려 하고 사면초가가 울린다.


그러나 낙심하지 마시오. 주의 말씀이 하늘 한 가운데 떠오를 때 세상의 밤하늘 천둥까지 웁니다. 소용이 없는 것 같이 그때 주께서 우리를 한 가운데 세우시고 은혜 받은 것을 증거 할 날이 멀지 않은 것이올시다. 가운데 선 사도들은 무슨 권세로 물을 때에 예수를 말하고 자기를 말하지 않았으니 저들이 알기에 사도들은 불학무식한 자로서 오늘 저렇게 웅변으로 예수를 증거 하는 것 참 이상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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