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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283. 돌이켜 악을 버리라 사도행전 3:46


종교운동은 인성으로 돌이키게 한다. 사람의 마음 조수와 같이 자꾸 흘러가는데 종말은 죽음이다. 나이아가라 폭포에 결단바위가 있는데 이를 지나가면 죽는 고로 사람으로 결단바위를 지켜 지나가지 못하게 한다. 이른바 악은 도적 살인 등이 아니라 세상에 속한 것은 다 악이다. 곧 마귀의 일이다. 세상에서 반종교운동이 많은 것은 종교가 자기들의 금품에 거스림이다.


돌이킨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사람의 마음이 돌이켜야 하나님의 마음이 돌이켜진다. 고로 돌이킨다는 것은 인생생활에 있어 가장 혁명적이오 위험한 고로 사람마다 돌이키기를 싫어하고 주저 한다. 보는 세상을 떠나서 보지 못한 하나님의 세상을 동경하고 달음박질 하는 영웅과 용사가 아니면 못한다.


돌이킨 후에도 확실성이 없이 왔다 갔다 하는 이도 있다. 돌이키는 것은 선악과 화복을 알아야 한다. 선한 줄 알면서도 못하는 자 있고 악한 줄 알면서 고치지 못한 자 있다. 이것은 확실성이 없는 까닭이다. 확실히 알면 돌이킨다.


발람이 모압의 금을 받고 이스라엘을 저주함이 불가한 줄 알면서 설마하고 가다가 당나귀 소리를 듣고 깨달았다. 태조** 하는 것이 옳은 줄 알면서 보지 못하였다가 새끼의 암소의 우는 소리를 듣고 돌이켰다. 비상시 무엇을 감혹 할 때 돌이키게 된다. 형식보다 양심으로 돌아서야 한다. 전동도용 신사가 부흥회 후에 양심의 가책을 받아 돌아섰다. 억지로는 아니 된다.


어느 부흥회에 모두 자복하는 데 한 사람이 머리를 듣고 기도도 안하고 회개의 기분이 없는 고로 옆에 사람이 자복하라 권하니 그 사람은 노하며 하는 말이 내가 무슨 죄기 있나요 하는 것을 보았다. 양심 가책은 성신의 책망이니 성신의 책망에는 영웅도 없고 장사도 없다.


그 다음엔 소망을 보고 돌이킨다. 나의 경험을 보아도 역력하다. 나는 서울 와서 있으며 여러 가지 애국운동을 하다가 실패하고 곡(哭) 보호조약이 설립되고 민충정이 백인자재한 후로 시사에 대하여 마음이 서늘하여지고 아무 희망 없는 것 같이 생각이 되어 처음 승동 예배당에 가서 믿기로 작정하였다가 나는 돈을 버는 것도 벼슬하는 것도 다 희망이 아니요 다만 구국을 목적하였는데 만사가 다 실패가 되었다. 이제는 예수교인이 되어 희망을 달성해보리라는 욕망이다.


조선에 돌아선 사람은 많은데 온전히 돌아선 사람이 적다. 장로교 30만 감리교에 10만 다른 교 합 50만이라 하면 이 가운데 완전히 돌아선 사람이 몇인고. 오늘 반민특위에 걸린 사람들은 다 반만 돌아서다 걸린 사람들이다. 우리는 완전히 돌아섭시다. 반신부축과 같이 반만 살고 반은 죽은 자가 되지 말고 완전 십자가 손이 거리키면 손을 끌고 발이 거리키면 발을 끌고 불구자가 되더라도 우리는 다 끊어 버리고 돌아섭시다.


나는 처음 머리를 깎고 예수를 믿고 집에 가서 어머님을 뵈오니 어머님은 그저 눈물을 흘리신다. 나는 사정을 잘 여쭈어 드리고 안심을 식하시였다. 아들의 말을 잘 들으시니까 확실히 잘못된 줄 알어야 합니다.


이번 반장들이 병졸을 속이고 데리고 갔으나 군인 중 잘못을 아는 자는 즉시 곧 돌아왔다. 자기 힘으로는 세상의 악을 대적할 수도 없으니 이길 수 없음을 알아야 돌아선다. 반만 돌아선 사람은 조금 기동되기 쉬우니 믿음을 주장하사 온전케 하시는 예수만 바라보고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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