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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285. 참 아들(眞子)이 되라 히브리서 12:8 궁정 아침


다 같은 자식도 참 아들이 있다. 부모를 순종하면 참 아들이 되고 순종치 않으면 참 아들이 되지 못한다. 자기가 낳고 안 낳은 것은 문제가 아니다. 우리 집에 불쌍한 아이가 있어 우리 숙자가 딸이라 부르고 저도 엄마 한다. 그러나 사람을 만들려면 사랑만 하면 안 되는 고로 혹 때리기도 한다. 제 오라비가 와서 말하기를 저는 가짜 어머니고 우리 진짜 어머니가 있다. 데리고 갈려 하여도 아이가 가지 않는다. 저 어머니는 저를 낳아도 저를 버렸으니 어미가 아니요 이 어머니는 나를 사랑하니 비록 나를 때려도 있겠다 한다.


참 아들이면 아버지가 좋은 아들 만들기 위하여 사랑만 하는 것 아니요 먼저 고생을 시켜 참 사는 것을 알게 한다. 일본 큰 부자 대창희인랑이 그 손자를 어느 석탄 회사에 보내어 노동을 가르쳤다.


전문학교졸업생이 철도에 취직하였는데 정거장에서 먼저 걸레질 치는 것과 마당 쓰는 것을 시키니 어느 학생은 말하되 내가 전문학교출신인데 이런 천역을 시키느냐고 물러가 어느 학생은 감심으로 일하여 차차 올라가 역장이 되는 것을 보았다. 그와 같이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만 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다. 먼저 고생을 시키고 그 후에 참 즐거움을 주신다.


원두우(언더우드)의 말을 들으니 자기도 형제가 아버지를 모시고 영국서 미국으로 왔는데 생계가 잘못되어 사 부자가 모여 기도하고 하나님의 처분을 기다렸다. 삼형제가 노동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던 중 자기 백씨가 타이루라트를 연구 발명하여 어느 자본가의 소개로 제조를 시작하여 일년 내에 미국에서 유명한 실업가가 되었다고 고난을 주신 것도 하나님이시오 타이루라트를 연구케 함도 하나님시오 이것을 발견케 함도 하나님이시라고 원씨는 감격한 설교를 하였다.


이 세상에 참 하나님의 아들로 사랑하시는 고로 그 아드님을 얼마나 엄한 징계를 더하시고 극형에 까지 처하여 징계하시는 고로 지금 하나님 우편 제일 높은 자리에 처하지 않았습니까. 이것이 참 아들로 아시는 까닭이올시다.


우리가 하나님의 참 자녀가 되었는가요. 지금 하나님이 우리를 징계하십니다. 참 아들인 까닭이올시다.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고생을 시키시고 광야에서도 고생을 시키시고 그 앞에 요단강이 가로막혔으니 얼마나 어렵습니까.


우리 조선 사람이 그와 같습니다. 일제의 질곡 하에 해방을 보았으나 일본만 못지않은 큰 장애가 가로 놓여 있습니다. 이것이 참 아들의 징계로 압니다. 독립은 하였으나 피가 없이 얻었고 남의 덕으로 되어서 된 영문도 모르고 우니 안에서 떡을 받았으니 귀한 독립을 그렇게 쉽사리 될리 있습니까. 우리 생각하고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나는 항상 태조의 가정을 생각합니다. 그 아드님이 서로 살육하고 서로 빼앗으려고 하여 태조는 아들을 떠나 북으로 갔습니다. 그와 같이 우리 조선이나 중국이나 형제끼리 서로 싸우고 죽이고 하니 하나님이 그 곳에 계실까 싶지 않습니다. 아들들은 먼저 고쳐야 복을 받을 것이올시다. 참 아들은 부모를 떠나지 않습니다. 왕상이 그렇게 핍박을 다하여도 떠나지 않고 시키는 대로 순종함으로 아버지가 다시 부르셔서 행복스럽게 살았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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