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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286. 영문 밖에 예수 / 히 13:11-13

2013.11.11 12:05

aesan 조회 수:1334

286. 영문 밖에 예수 히 13:11-13


영문 밖은 물건 내어 버리는 곳이다. 제사 하려는 사람들이 소나 양을 잡아 피는 제단에 뿌리고 짐승의 전체는 영문 밖에 내어다 불에 태워 버립니다. 그뿐 아니라 예루살렘 사람들이 모든 더러운 물건을 그 곳에 버립니다. 예수도 그 곳에 버림을 당하였으니 하나님이 사랑하는 아드님을 그렇게 천하게 버리셨는가? 참 원통하고 분합니다.


우리는 예수를 따라가려면 어느 곳으로 갈까? 동 13절에 우리도 능욕을 지고 영문 밖으로 나아가라 하였으니 우리도 육신을 그렇게 버려야 된다는 뜻이다. 육신을 귀하게 여기는 자는 예수를 믿지 못합니다. 공산주의자가 예수를 믿지 못함 같습니다. 고로 우리는 면류관 쓴 예수를 팔지 않고 십자가 진 예수를 따라야 한다.


우리가 요셉을 배운다 하면 총리대신 요셉을 배우지 말고 우물에 빠지고 옥에 갇힌 요셉을 배워야 한다. 고로 사도께서 음욕을 지고 영문 밖으로 가라 함이다. 우리는 내여 버리는 것 많으니 명예도 권리도 물질도 다 내어 버려야 한다. 내어 버린다는 것이 무슨 뜻인가? 내 것 삼지 말고 애착을 두지 말라 함이다. 무엇이든 내 것이라 할 때 사람과 충돌이 되고 하나님을 떠나기 쉬우니 내여 버리란 말이다.


맹자 말씀에 의도 아아소욕이요 생도 아소욕이로되 양자를 다 얻을 수 없으면 생을 버리고 의를 취하라 하였으니 의가 생보다 더 귀한 고이다. 육신을 사랑하는데서 모든 죄가 생기고 망국근성까지 거기서 기인된다.


자기나라 물건을 싫어하고 다른 나라 물건을 쓰게 되고 무엇이든 자기나라 것은 업신 여기고 타국물건만 좋아하니 이것이 망국근성이다. 소위 장관이란 자가 협잡하여 나라를 병들게 하고 또 몰래 암이를 취하여 일본이나 북한에 물건을 자꾸 실어다 줌으로 남한의 물자가 자꾸 올라가 백성이 살 수 없게 되니 이것이 망국근성이다. 이것이 다 육신을 사랑하는데 기인하고 버리지 못함이라. 나는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답답하여 전하는 자에게 그런 말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였다.


자기 몸을 잊어버리고 38선에 가서 싸워 몸을 버린 자와 전선에 앞에 먼저 싸우다 탄환에 맞아 죽은 경관들을 생각지 않고 저 혼자 살겠다고 암이를 취하며 협잡하여 속여 돈을 빼앗아 먹는 자들은 무슨 심장을 가졌는가? 사람이라 할 수 없고 짐승에 가깝다.


그런고로 우리는 십자가를 지고 영문 밖으로 나아가 우리 주님을 따라 갑시다. 오늘 우리 조선 사람 세계적 지위가 어느 곳에 있는가요? 지금 영문 밖에 선 것 같습니다. 열국과 동등 지위에 있지 못하고 문외한이올시다. 우리가 입회하고 명권 얻기 전에는 문외한이올시다. 하나님이 도우셔서 열국과 동등지위 있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소련에 갔다 온 사람의 말을 들으니 어찌 차별이 많은지 망국인이라고 같은 길로 걸어가지 못하고 같은 자리에 앉지 못하였답니다.


또 조선에 있는 우리 기독교인들의 지위는 어디 있는가요. 지금 미국사람 덕으로 학대는 받지 않는 것 같으나 내용에 있어서는 불찬성하는 기분이 국회에서부터 보입니다. 하물며 공산당들은 박멸책을 쓰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면할려고 애쓸 것 없고 이것이 주님의 가시는 길로 인정하고 원망 없이 따라 갑시다. 오히려 세상을 따르려 하면 욕이 될 것이오니 주님의 지신 십자가를 지고 따르면 이것이 곧 영문 밖에 갔다 온 표올시다. 이후에 천사가 물을 것이올시다. 네가 영문 밖에 다녀왔느냐 할 때 등에 있는 십자가를 보이십시오. 이것이 다녀온 표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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