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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288. 신(信)의 자유 / 갈라디아서 5:13

2013.11.11 12:03

aesan 조회 수:990

288. 신(信)의 자유 갈라디아서 5:13


자유는 우리 생활에 생명같이 귀하다. 자유 없는 생활은 죽음과 같다. 다시 말하면 종의생활이다. 조선이 자유 없이 40년 간 살아 올 때 얼마나 고통이 많았던가. 자유를 깨닫는 정도가 서양이 동양에 비하여 더 예민하고 더 발전된 것은 종교가 이것을 가르쳤다. 서양 사람은 보통으로 기독교를 아는 고로 사람마다 자유를 존중히 여긴다. 동양은 그와 반대로 자유를 모르는 유교 혹 불교를 상상한 고로 전제가 성하였다.


예수를 믿는 것은 죄에서 자유하려고 함이오. 죽음에도 자유를 주장한다. 주가 세상에 오신 목적이 사람으로 죄에서 자유하게 하려함이니 이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다시 죄의 멍에를 매지 말라 하였다. 자유는 선을 행함도 자유는 악을 행함도 자유이다. 고로 이것을 기회삼아 죄를 범치 말라 함이 다 자기 자유를 귀하게 여기는 동시 남의 자유도 귀하게 여긴다.


율법은 자유가 없고 은혜에 자유가 있다. 주가 오신 후로는 율법을 행할 것 없고 주님의 은혜 안에 살면 자유이다. 율법은 죄 있는 자를 정죄하려 하고 은혜는 죄 있는 자를 용서하려 한다.


이제 갈라디아 교우 중 은혜를 떠나 도로 율법을 지키는 자에게 말씀하기를 자유를 얻었다가 하고 도로 속박으로 들어가는가. 예수를 믿지 않고 율법을 믿으니 구원이 없다. 그리하여 하갈의 아들과 사라의 아들을 비유로 가르쳤다. 사라의 아들은 자유 하는 자요 하갈의 아들은 자유 없는 아들이라 ‘내여 쫓으라’ 까지 하였으니 우리는 사라의 아들과 같이 허락 있는 아들이라. 우리는 허락과 은혜와 사랑하는데 자유 하여 죄에서 구속함을 입고 사망까지 이기게 하였으니 이것이 참 자유이다. 그러니 죄의 멍에를 메고 도로 율법 아래로 기어 들어가 살리요.


자유는 사람이 죽는 것 아니오 하나님이 주시는 것인데 사람들이 무엇으로 자유를 얻으리오 곧 믿음이다. 믿음은 자유를 가져 오는 노선이다. 주님의 사랑이 우리 죄를 대속하고 죽음까지 대신하셨으니 우리는 그 사랑을 믿음으로 자유를 얻었다. 다시 말하면 그 사랑 안에 자유이다. 어린아이가 부모 사랑가운데 자유함 같다. 허물과 죄가 있어도 사랑으로 가리우고 용서한다. 그리하여 사도 말씀하시기를 육체의 기회를 얻어 범죄치 말고 그 사랑 안에 자유하라 함이다.


예전에 탕자가 아버지를 떠날 때부터 자유가 없다. 탕자 생각에 떠나는 것이 자유인 것 같지만 아버지 보시기는 자유가 아니다. 떠는 날부터 마귀가 달라붙어 탕자는 조금도 자유가 없고 죄의 종노릇을 하였다. 그러나 뉘우치고 돌아서는 날부터 자유를 회복하였다.


고로 우리의 자유는 주님의 사랑 안에 자유고 사랑 밖에는 자유가 없다. 고로 자유를 잃은 자 염려하여 주 안에 굳게 서라 부탁하셨다. 굳게 서는 때는 흔들리지 않는다. 정알 국민은 가장 자유의 국민이오 황제가 있어도 전제가 아니다. 공산주의 들어와서 선전해보라. 우리 생활보다 더 좋으면 하겠다 하나 주의자들이 아무리 선전하여 백성들이 흔들리지 않은 고로 주의자들이 저절로 물러갔다 한다. 국필자벌 이후에 인이 알지라 함 같이 자기 내용이 튼튼치 못하면 흔들리고 범하기 쉽지만 원근 튼튼하고 자유스럽고 행복스러우면 퇴보하여 문맹한 사람이 야만을 배울리 있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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