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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293. 통달하신 성령 / 고린도전서 2:10

2013.11.11 11:45

aesan 조회 수:1137

293. 통달하신 성령 고린도전서 2:10


십자가의 도는 예전에도 감춰있었고 지금도 감춰있다. 세상사람들은 보지 못하며 보는 체하고, 듣지 못하며 듣는 체한다. 체가 도리여 죄가 되었다. 죄는 멸망을 가르침이라. 예전에는 의식 중에 감춰져 있었고, 오늘은 사람들이 지식중에 감춰져 있다. 십자가를 보고 조소하고 미련한 것이라고 하며 스스로 지혜있는 체하고 반대하니 그들에게는 성령의 감화가 미치지 못한다. 고로 아는 체하는 자에게 미련한 것으로 보이고, 능한 자에게는 무능으로 보이고, 강한 자에게 약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고로 교만한 유대인들이 어찌 주를 알리요. 당신 유대인의 고상한 신학, 헬라 사람의 고상한 철학, 로마 사람들의 법률은 다 세계 사람들의 머리를 썩이는 학문이다. 지금 전하는 십자가의 도는 그들의 학문에 비하여 유치하기 짝이 없고 어리석은 도리라고 하며 또 나다니엘 같은 학자는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겠느냐 하니 어찌 나다나엘 뿐이리요.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신 외에 누가 알리요. 그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을 하나님의 신 외에 아는 이가 없다. 고로 하나님이 택함을 받은 자에게는 당신의 신을 보내며 당신의 사정을 알려 준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찾되 너무 고상한 곳에 가서 찾기 때문에 찾지 못한다. 높은 문학, 높은 지위, 항상 높은 곳에 가서 찾았다. 주는 목수의 아들이라고 배척하고 배운 것이 없다고 배척하고 낮은 동네에 산다고 업신여기고 돌아보지 않았다.


귀한 옥을 진흙 속에 묻힌 것 같이 십자가의 도는 낮고 천한데 묻어 두었다. 누구든지 진주를 찾고 전보를 발견하여도 당자 외에는 귀히 보는 자가 없다. 그것을 보화롭게 알자면 성신께서 알려 주신다. 그리하여 가산을 다 팔아 그 보화를 살 때 미친놈이라고 비방한다. 보화의 비밀을 알 뿐 아니라 성령 안에는 막히는 것이 없이 지금 라디오나 전보보다 빨리 알려진다.


이달이 고넬료가 신의 지시로 욥바에 있는 베드로를 청하여 오고, 빌립보 루디아의 기도가 드로아에 있는 바울을 청하였다. 우리가 주를 믿는 것도 성신으로 인하여 믿고 주를 아는 것도 성신으로 인하여 알고 성신으로 인하여 무궁한 내세를 볼 수 있다.


또 성령안에 능치 못함이 없는 것도 알았다. 주를 믿은지 오래 되었으나 오히려 죄를 면치 못함을 성령의 교통이 없음이다. 목사라도 죄를 범하는 것은 아직도 성신이 오시지 않음이다. 믿었다고 무죄함이 아니라 성신 오시고 아니 오시는 관계가 있다. 그러나 무서운 죄라도 성신이 한번 오시면 죄의 담이 무너진다. 그뿐 아니라 성령의 교통이 있은 후에는 몸의 병도 낫을 수 있다. 이것이 모두 비밀에 속하였던 것을 신의 교통으로 알고 이루어진다.


공중 모일 때 자기 죄와 허물을 자복하는 것은 사람 보기에 퍽 어리석은 일이나 신의 앞에는 거룩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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