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LOGIN

회원로그인

ID/PW 찾기회원가입

Favorite
"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30. 교회의 기초(敎會의 基礎) / 마태복음 16:13-20


신석구(申錫九), 체부동(體府洞)


余許說敎而來者, 非爲善辯而來也. 欲得交于僉位也. 今將此題, 比如建築, 不築基則危矣. 敎會亦然, 不有基礎則敎會危矣. 主三年間說敎行異蹟者, 欲證自己爲救主, 而今問弟子于自己. 或曰 엘이이(엘리야?), 或証요한, 今人亦然, 或認以爲學者, 或認以爲先生, 或証以爲先知, 然皆未詳知也. 今云基督云者何也? 史曰 注膏云, 猶大之法, 注膏者果何人也? 一王者, 二大祭祀者, 三大先知. 王則大圍(David, 大衛), 先知則엘이야(Elijah이스라엘예언자), 大祭祀長亞倫(Aaron, 摩西的兄長)等, 皆無關于我等也. 彼先知之職何也? 卽釋神言者也. 基督卽神之言也. 神於大初以言創造萬物, 主卽神言也. 亦造成天地者. 요한福音亦証之, 主亦曰 我已在於아브라함前也, 故主卽神之言也. 今夜看蒼空衆星耿耿, 至一朶花, 一莖草, 無非主之言也. 知此則可知主矣. 亦當知祭祀長也. 祭祀一年入殿獻祭, 贖罪人携羊至壇前祭祀, 按手于羊, 潔可証其兩獻爲祭物, 主亦爲祭物獻主, 요한亦証曰 彼負世罪而往, 今爲祭祀昇天, 亦行祭祀職分, 在天亦可祈禱. 今男女靑年等曰 足証主人格, 而不信神格, 若不信爲救主, 不信爲贖罪, 不信爲復活, 人或曰狂妄, 或曰無識, 皆不關也. 以上靑年等如是不信, 救援不至矣. 其次王者, 主爲王者, 今云天國, 國當有王, 我心若有天國, 其王必耶蘇也. 心不可兩王, 心若無耶蘇, 則必無有魔鬼, 余對天道敎人傳道, 則彼曰人乃天, 而天何在也. 余問曰 子心內無猜忌乎, 無淫亂乎, 無貪心乎, 無驕心乎? 彼曰 人而何無此心? 我曰 子之天皆如是乎? 天何可如是? 故我心主王之, 則無此心. 其次則世上之王, 全世皆同主祀, 未來主當王天下矣.


내가 설교하겠다고 허락하고 온 것은 말을 잘하여 온 것이 아니고 여러분들과 사귀고 싶어서입니다. 지금 내가 이 제목을 제시한 것은 건축에 비유하기 위하여서입니다. 건축에서 기초를 쌓지 않으면 위험합니다. 우리 교회도 역시 그러합니다. 기초가 없으면 교회가 위험합니다.


주께서 3년간 설교와 이적(異蹟)을 행하신 것은 자신이 구주(救主)임을 증거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제자들을 향하여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물으니, 어떤 이는 엘리야라 하고, 어떤 이는 요한이라고 했습니다. 오늘날 사람들도 그러합니다. 어떤 이는 학자라고 하고, 어떤 이는 선생이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선지자라고 합니다. 그러나 다 자세히 모르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무엇을 이르는 것입니까? 역사에 이르기를 기름을 부은 자라고 했습니다. 유대의 법에 기름을 부음을 받는 자는 과연 누구입니까? 첫째 왕이요, 둘째 대제사장이요, 셋째 대선지로 되어 있습니다. 왕은 다윗이고, 선지자는 엘리야며, 대제사장은 아론 등입니다.


선지자의 직책이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의 말을 풀이하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는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태초에 만물을 창조하였다고 하였는데, 주님은 바로 하나님을 말함이고, 또 천지를 창조하신 분입니다. 요한복음에도 증거하였는데, 주께서 말씀하시기를나는 이미 아브라함보다 먼저 있었다 하였으므로, 주님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오늘 밤에 창공을 바라보니 많은 별들이 반짝이고 있으며, 한 송이 꽃이나 한 포기 풀에 이르기까지 주님이 말씀하신 것이 아닌 것이 없습니다. 이것을 알면 가히 주님을 아는 것입니다. 또, 마땅히 제사장도 아는 것입니다. 제사는 1년 한번 씩 성전에서 드리는데, 속죄인이 양을 끌고 제단 앞에 와서 제사를 지냅니다. 먼저, 양에게 안수하여 깨끗해짐을 증거한 뒤에, 두 마리를 제물로 드립니다. 주님께서도 역시 제물이 되시어 하나님께 바쳐지셨습니다. 요한도 증거하기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이라고 하였습니다. 지금 하늘에 오르시어 제사하는 것도 제사장의 직분으로 행하시는 것이므로, 하늘에서도 역시 기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의 남녀 청년들은 말하기를 주님의 인격은 증거할 수 있으나, 신격(神格)에 대하여는 믿을 수 없다고 합니다. 만일 구주되신 일을 믿지 아니하고, 속죄하는 일도 믿지 아니하며, 부활도 믿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간혹 말하기를 미쳤다[狂妄], 무식하다라고 하는 것들은 모두 관계하지 않습니다. 이상은 청년들이 이와 같이 불신하게 되니 구원에 이르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은 왕입니다.

주님은 왕이십니다. 하늘나라라고 말하니 나라에는 마땅히 왕이 있어야 합니다. 내 마음에 천국이 있다면, 그 곳의 왕은 반드시 예수님이십니다. 마음에는 두 개의 왕이 있을 수 없으니, 마음에 만일 예수가 없다면 반드시 마귀도 없습니다.

내가 천도교인을 상대로 전도하였더니, 그 사람이 이르기를 사람이 곧 하늘인데 하늘이 어디 있는가(人乃天而天何在也)라고 했습니다. 내가 묻기를 당신의 마음에는 시기하는 마음이 없는가, 음난한 생각은 없는가, 탐욕스러운 마음은 없는가, 교만한 마음은 없는가라고 하자, 그 사람 대답이 사람이 어찌 그런 마음이 없겠는가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말하기를 당신의 하늘은 다 그러한가, 하늘에 어찌 그런 곳이 있겠는가? 그래서 나의 마음에는 주님이 왕이므로 이런 마음이 없네라고 하였습니다.


그 다음은 세상의 왕입니다. 온 세상이 다 함께 주님을 제사 지내므로 장래에는 마땅히 주님이 천하의 왕이 될 것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인명부 및 원입 및 세례 aesan 2013.12.16 11208
공지 서평 - 전창희 박사 aesan 2013.10.12 9064
공지 무화과 설교집을 출판하면서 aesan 2013.09.27 8228
공지 김진호 셋째 아들 김희영 회고 aesan 2013.09.27 8574
공지 ‘무화과’ 간행에 참여하면서-오세종 aesan 2013.09.27 7988
공지 <무화과> 탈초 및 번역 후 소감-번역자 조면희 aesan 2013.09.27 8653
공지 출판 및 원본저자와 번역자 aesan 2013.09.20 7828
공지 무화과 노트설교 1권 원본표지 aesan 2013.09.13 8178
115 무화과 노트설교 1권 061 file aesan 2013.11.13 1110
114 40. 동정(同情) / 로마서 12:15, 누가복음 19:41 / 065 애산 2013.11.08 1518
113 39. 성신(聖神) / 갈라디아서 5:25-26 / 박봉조 / 064 aesan 2013.11.08 1331
112 38. 감상(感想) / 사도행전 1:12-14 / 063 애산 2013.11.08 1304
111 37. 허영을 버리라 / 마가복음 10:35-46 / 홍병철 / 062 aesan 2013.11.08 1836
110 36. 합당하지 못한 사랑 / 마태복음 10:34-39 / 060~061 애산 2013.11.08 1320
109 35. 지금은 자다가 마땅히 깰 때로다(此時寢當醒) / 로마서 13:11 / 058~058 애산 2013.11.08 1413
108 34. 착오된 사랑 / 마태복음 10:34-39, 19:16-30 / 055~057 aesan 2013.11.08 1274
107 33. 주님이 사랑하는 사랑(愛主之愛) / 누가복음 14:25-끝, 마가복음 12:28-34 / 이상철 / 055 aesan 2013.11.08 1674
106 32. 뒤를 돌아보지 말라(勿顧後) / 누가복음 9장 끝 / 052~054 애산 2013.11.08 3198
105 31. 몸을 쳐셔 복종케 / 고린도전서 9:27 / 049~051 애산 2013.11.08 1360
» 30. 교회의 기초(敎會의 基礎) / 마태복음 16:13-20 / 신석구 / 048 [1] aesan 2013.11.08 1269
103 29. 완전한 생활(完全한 生活) / 에베소서 3:14-끝 / 김영섭 / 047 aesan 2013.11.08 1174
102 28. 창조적인 신앙(創造的信仰) / 베드로후서 3:10-13, 로마서 8:11-끝 / 045~046 애산 2013.11.08 1249
101 27. 성신의 법(聖神의 法) / 로마서 8:2-4 / 042~044 애산 2013.11.08 1255
100 26. 십자가의 생활(十字架의 生活) / 마태복음 16:22-28 / 조병옥 / 042 aesan 2013.11.08 1235
99 무화과 노트설교 1권 060 file 애산 2013.11.08 1118
98 무화과 노트설교 1권 059 file 애산 2013.11.08 1141
97 무화과 노트설교 1권 058 file 애산 2013.11.08 1103
96 무화과 노트설교 1권 057 file 애산 2013.11.08 1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