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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19. 강건(强健) / 에베소서 6:10-20, 고린도전서 16:13


이명직(李明稙)


强健, 五福之第一也. 富者貧弱者强者, 皆以此爲福, 吾人中有富貴最高者, 有肺病臥病三年, 語余曰 吾於富貴皆無用. 今强健云者, 卽靈魂之强健也, 今爲丈夫而强健, 丈夫非特男子也, 强健者爲丈夫, 病者可見而知之. 有病者黃面, 四支無力, 可知有病. 靈病亦然, 靈之願己之子女皆欲無病, 父母欲子女無病, 而主亦欲其子女之無病. 病人之狀外現, 靈病亦然. 路上有人油頭粉面, 可知其內有病, 有一牧師擔任, 以絲隔之, 人見之異之, 其後牧師犯罪, 人曰其人聘任非矣. 有靑年粉面, 人曰 爾何故粉面? 對曰粉小也. 非但表現也. 言語亦然, 有數三敎人, 互哢互嘲, 他未信人, 見之責之. 가인見主, 主曰 爾何面赤, 面赤其心中, 必有病. 눅 十六章 蕩子歸父, 父喜而設宴, 抱子接吻, 蕩子之兄怒, 曰我在家奉父, 不設一羊, 彼蕩歸之, 如此設宴云, 此長子靈魂亦有病. 某敎會二人同信, 及至選定長老之職, 而一人被選, 一人落選, 落選者, 巡廻毁傷, 此亦靈有病. 有䳄鴣抱卵, 常常不抱, 主人欲抱不抱, 主人欲壓之, 鴣死卵破, 此怒火卽地獄之火. 此火不滅則必熾, 敎人之子女有罪, 其父母怒打之, 其靈必不健, 京內有趙輔回, 敎其子寫字, 其子不能寫, 趙擧硯打子, 子折其股, 此其有病之故也. 病人食時, 所食被人勸退, 人靈亦然, 靈病之人禮拜時, 聞道批評, 人而不健者, 以其有病靈, 靈而有病者, 以其有罪. 手之犯罪, 非手之罪, 舌之犯罪, 非舌之罪也. 腫氣發生, 望醫外治而不能治, 壞塞取根後腫愈. 人欲無罪, 無徵可救, 故保羅曰 嗚乎我苦人也, 此保羅信於所使也. 有一婦姑相妬, 子居間和解不能, 姑毁婦婦毁姑, 婦信主後, 自服于姑曰 婦有罪, 姑不信, 久後使一家化爲和睦, 世人指敎會如不神聖, 其故何也? 其靈魂不强健. 有人暝目獨坐, 欲自修者甚非也. 惟主之血, 臨于心, 可無病. 一人心猛, 不改信主, 聖神臨之, 此人牛乳畜也. 一日搾乳, 牛動覆乳, 其價不少, 更曰牛乎! 我信故汝今受福云. 主血完全救援, 世人常常搖動, 前有學問知怪行, 有信者, 亦往見而遇牧師, 師曰從何以來, 曰見耶蘇云, 靈不康健, 禮拜時婦人見傍人之衣錦, 曰此何得? 靈不健, 有靑年之婦人, 油頭粉面, 下裳甚短, 牧師勸之不改, 後信主聖靈臨之, 靈復强健, 吾人當强健, 聖經曰 與惡神戰, 不健則我敗, 願僉位强健, 强乃身强乃心, 勝服惡鬼, 勝服惡世焉.


강건한 것이 오복 중에서도 첫 번째입니다. 부자도, 빈약자도, 강자도 모두 이것을 가지고 복이라고 합니다. 우리 가운데 부귀로써 최고로 알려진 자가 폐병으로 누운 지 3년 뒤에 나에게 말하기를 나에게는 부귀가 모두 소용 없소 하였습니다. 지금 강건하다고 말한 것은 바로 영혼의 강건입니다. 지금 장부라고 말하는 것은 강건을 뜻하는데 장부라고 하는 것은 꼭 남자만 지칭하는 것이 아닙니다. 강건한 자를 장부라고 하는 것입니다.


병든 자는 눈으로 보아 압니다. 병든 자는 얼굴이 누렇고, 사지에 힘이 없는 것을 보면 병이 있는 줄 압니다. 영혼의 병도 마찬가지입니다. 영혼의 소원은 자기의 자녀가 모두 무병한 것입니다. 부모가 자녀의 병이 없기를 바라는 듯이 주님도 역시 그 자녀가 무병하기를 바랍니다.

병든 사람의 상태는 밖으로 나타나는데 영혼의 병도 그러합니다. 길거리 위에 어떤 사람이 머리에 기름 바르고 얼굴에 분칠하고 있으면 가히 그 마음에 병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떤 목사님이 담임을 맡고 왔는데 천으로 그 얼굴을 가렸습니다. 사람들이 보고 이상히 여겼는데, 그 뒤 목사가 죄를 지었습니다. 사람들이 이르기를 그 사람이 담임을 맡은 것은 잘못된 일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어떤 청년이 얼굴에 분을 바른 것을 보고 사람들이 묻기를 무엇 때문에 얼굴에 분칠을 하였는가’ 라고 하자,분이 조금이지만, 그것이 얼굴을 표현하는 것만은 아닙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언어도 역시 그러합니다. 두서너 명의 교인이 서로 우스개와 농담을 하고 있으니, 믿지 않는 다른 사람이 그것을 보고 이상히 여겨서 그 자리에서 나무랐습니다. 가인이 주님을 보니, 주님이 이르기를 너는 무엇 때문에 얼굴이 붉어졌느냐 하였는데, 얼굴이 붉어진 것은 그 마음속에 반드시 병이 있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16장에 방탕한 자식이 아버지에게 돌아오니, 아버지가 기뻐서 잔치를 베풀고 그 자식을 안고 입을 맞추었습니다. 그러자 방탕한 자식의 형이 화를 내며,나는 집에서 아버지를 봉양하였는데 양 한 마리도 잡아주지 않더니, 저 방탕한 놈이 돌아오자 이렇게 잔치를 베풀어 주느냐고 했답니다. 이 큰 아들도 영혼에 병이 있었습니다.

어느 교회에 두 사람이 함께 신앙생활을 했는데, 나중에 장로의 직책을 뽑을 때 한 사람이 선출되자 낙선한 사람이 돌아다니며 헐뜯고 나무랐습니다. 이 역시 영혼에 병이 든 자입니다.


자고새가 알을 품는데 항상 잘 품지 않았습니다. 품지 않으려는 것을 억지로 품게 하려고 그 새를 눌러 앉히려고 하니 새도 죽고 알도 깨졌습니다. 이렇게 성이 난 불은 바로 지옥의 불입니다. 이 불이 없어지지 않으면 반드시 치열하게 타 오릅니다. 교인의 자녀가 죄가 있으면 그 부모가 성내어 두들깁니다. 그 영혼은 반드시 건전하지 못합니다.

서울 사람 조보회(趙輔回)가 그 아들에게 글씨를 쓰도록 했는데, 그 자식이 쓰지 못하자 조보회가 벼루를 들어 자식에게 집어 던져서 자식의 다리가 부러졌습니다. 이것은 병이 있기 때문입니다. 병자가 밥을 먹을 때 밥을 빼앗기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의 영혼도 이와 같으니, 영혼에 병이 든 사람은 예배를 할 때 도를 들으며 비평을 합니다. 사람이 건전하지 못하면 영혼에 병이 있기 때문입니다. 영혼에 병이 있는 사람은 죄가 있기 때문입니다. 손이 죄를 범하는 것은 손의 죄가 아니며, 혀가 죄를 범하면 혀의 죄가 아닙니다.


종기가 발생하여 의사에게 바깥을 치료하게 하였으나 낫지 않고, 그 종기의 막힌 곳이 터지고 뿌리를 도려낸 뒤에야 나았습니다. 사람이 죄가 없으려고 할 때 징후가 없으면 구원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하였는데 이는 바울이 그의 신앙을 믿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떤 집안에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가 나빴는데 아들이 화해를 시킬 수가 없었습니다. 곧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헐뜯고 며느리는 시어머니를 헐뜯었습니다. 그런데 며느리가 주님을 믿은 뒤에 스스로 시어머니에 고백하기를제가 잘 못하였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시어머니는 그 말을 믿지 않다가 오랜 뒤에 그 집안은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교회를 신성하지 못한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이겠습니까? 교인들의 영혼이 강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이 눈을 감고 혼자 앉아서 스스로 수양하려고 한다면 매우 잘 못 된 것입니다. 오직 주님의 피가 마음속에 임해야 병이 없게 됩니다. 사람의 마음이 급하고 사납더라도 주님을 믿는 일을 고치지 않으면 성신이 임하게 됩니다.

우유를 짜는 축산업자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우유를 짜다가 소가 움직이는 바람에 우유 통을 엎질렀습니다. 엎질러진 우유 값은 적지 않았습니다. 그 사람이 다시 생각하고 이르기를 ‘소야! 내가 신앙을 가진 관계로 너를 죽이지 않았으니 네가 복을 받았다’라고 하였답니다. 주님의 피가 소를 완전히 구원했던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늘 흔들리고 움직입니다. 전에 학문이 있는 사람이 괴이한 행동을 할 줄 알았습니다. 어느 신자가 가서 그 행동을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에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목사님이 어디서 오느냐고 물으니 예수를 보고 온다고 하였답니다. 이 신자의 영혼도 강건하지 못하였습니다. 예배를 할 때에 어느 부인이 곁에 비단옷을 입고 있는 사람을 바라보며 그 옷은 어디서 났소 하였다고 하니, 이는 영혼이 건전하지 못 한 것입니다. 어떤 청년의 부인이 머릿기름에다가 얼굴에 분칠을 하고, 짧은 치마를 입고 있자 그렇게 하지 말라고 타일렀으나 고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뒤에 주님을 믿게 되어 성령이 임하게 되었으니 영혼은 다시 강건해 졌습니다.


우리는 마땅히 강건해야 합니다. 성경에 이르기를 악한 마귀와 싸울 때에 건강하지 않으면 지고 만다고 하였으니, 바라건대 여러분께서는 몸을 건강하게 하고 마음을 강하게 하여야 악한 마귀 이기고, 악한 세상을 이겨나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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